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중앙사회서비스원(원장 조상미)은 전북특별자치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2024년 사회서비스원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전주 더 메이 호텔에서 진행됐다.
사회서비스원 통합워크숍은 중앙 및 시·도 사회서비스원 간 연계·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사회서비스의 진흥 및 거점 역할 강화 등 사회서비스원의 핵심 가치를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워크숍에는 보건복지부 임호근 사회서비스정책관을 비롯해 중앙과 14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의 본원 및 소속시설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명사 특강, 청렴 서약식, 분임 토의 및 원장단 협의체, 문화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인 20일에는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와 양성일 고려대학교 특임교수가 각각 ‘4차 산업혁명시대 우리에게 필요한 지적 능력’과 ‘학교 현장에서 바라본 사회서비스 고도화’를 주제로 강의했다.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은 사회서비스원의 역할과 실무과정에서 쌓아야 할 역량, 앞으로 나아가야 할 사회서비스 진흥 방향에 대해 체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워크숍 2일차에는 전주 경기전, 전동성당을 비롯한 한옥마을 일대 투어를 통해 문화탐방 및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다.
중앙사회서비스원 조상미 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사회서비스원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고, 중앙 및 시·도 사회서비스원 임직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중앙 및 시·도 사회서비스원 직원들의 혁신역량을 함께 강화하여, 사회서비스 진흥을 도모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복지국가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