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2일(일)

[사회공헌 특집] 사회공헌 나선 게임 기업, 네오위즈 vs CJ E&M 넷마블

게임 밖 세상의 아름다움 함께 나눕니다

네오위즈,만원으로 할 수 있는 나눔 아이디어 지원
CJ E&M 넷마블, e스포츠 대회 열어 장애학생 여가 기회 제공

2007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네오위즈는 사회공헌 ‘원년’을 선포하며, 고객과 직원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법나무〉를 선보였다. 이에 이어 지난 2009년에는 기업재단인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을 설립했다.

그리고 올해 네오위즈게임즈는 새로운 성장 기조인 ‘그린 피망’을 선포하고, 선도적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그린피망 상설위원회를 구성하고, 그간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는 네오위즈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봉사프로그램‘오색오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오색오감 활동 중 하나로 입양아를 돌보는 모습. /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는 네오위즈 전 계열사가 참여하는 봉사프로그램‘오색오감’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은 오색오감 활동 중 하나로 입양아를 돌보는 모습. /네오위즈 제공

네오위즈는 ‘창의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서비스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만원의 마법’은 대표적인 창의성 사회공헌 활동이다. 만원으로 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있는 일을 창의적으로 생각해보고 실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는 ‘만원의 마법’ 프로젝트에는 2008년 4000여 명이 참석하는 1기를 필두로, 2010년 7월에 실시한 3기는 신청기간 동안 총 8만5000여명이 참석하는 등 더욱 높은 관심을 받았다.

2009년 8월부터 청소년들에게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산하고 다양한 문화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청소년을 위한 게임 창작 워크숍’과 청소년들이 올바른 게임 직업관을 확립하도록 돕기 위한 게임 직업 체험 캠프 ‘커리어위크’도 창의성 사회공헌사업이다.

네오위즈는 서비스와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의 참여와 나눔도 이끌어내고 있다. 야구 게임 슬러거가 소외 아동을 돕기 위한 ‘사랑나눔 사회인 야구대회’를 개최(2009~2010)해, 참가비와 진행비 전액을 서울 사랑의 열매에 기부한 것이 좋은 예다.

한편 CJ E&M 넷마블은 2006년 ‘사랑클릭’이라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사내 동호회에서 시작해 2009년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성숙한 게임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기업’을 목표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11년에는 ‘더불어 사는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목표로, 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기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넷마블 쿠키’로 이름 짓고, 전 임직원이 입단한 ‘쿠키봉사단’을 발족했다.

CJ E&M넷마블은 CJ마구마구 전국 12개 야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CJ E&M 넷마블 제공
CJ E&M넷마블은 CJ마구마구 전국 12개 야구단을 후원하고 있다. /CJ E&M 넷마블 제공

‘넷마블 쿠키’는 ‘장애없는 세상’, ‘아이들의 미래’, ‘가족과의 소통’ 등 세 가지 테마를 중심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장애없는 세상’은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마음의 장애가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원되는 활동으로 2008년부터 3년간 전국 17개 학교에 설치된 게임여가문화체험관, 2009년부터 올해까지 1만7000명이 참여한 전국 장애학생 e스포츠대회, 게임내 장애우 돕기 캠페인 등이 이에 해당된다. ‘아이들의 미래’는 아동과 청소년의 튼튼한 체력과 올바른 정서 함양을 위한 활동으로 올 한 해 전국 12개 저소득 가정 아동 공부방 CJ마구마구 야구단을 후원하고, 2009년과 2010년에 전국 872개 학교에서 게임 문화교육을 진행했다.

이 외에 지역 청소년 진로교육 강연회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학부모 게임문화교실, 가족문화 소통캠프, 건강한 PC방 만들기 마블캅스 프로젝트, 사례공모전 등을 진행하는 ‘가족과의 소통’은 부모와 아이의 벽을 허물고 서로 이해와 화합을 위한 통로의 역할로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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