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투자·액셀러레이팅 기관 에스오피오오엔지(대표 한상엽, 이하 sopoong)가 신생 및 초기 단계 소셜벤처 대상 투자프로그램 4기 기업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된 기업은 3000만원을 즉시 투자받으며, 13주간의 액셀러레이팅을 받는다. ☞sopoong 한상엽 대표가 궁금하시다면?
이번 4기 선정 기업은 읽기 학습 부진 아동의 읽기 수준을 음성 인식 알고리즘을 통해 진단하고 맞춤형 커리큘럼과 발음 중심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H2K, 호스트 중심의 여행 패키지 상품을 개발하고 장애 유형에 따라 맞춤 제안하는 장애인 전문 여행사 어뮤즈트래블, 시니어 돌봄 요양 보호사가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수급자의 생활 패턴과 누적 돌봄 데이터를 제공하는 올봄이다. ☞향기 맡고 촉감 즐기는 장애인 여행 소셜벤처 ‘어뮤즈트래블’ 자세히 읽기
한상엽 sopoong 대표는 “이번 4기 투자 기업은 해결하고자 하는 사회 문제의 대상이 뚜렷한 팀으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모델 안착을 위해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opoong의 5기 투자 프로그램은 내년 2월에 진행될 예정이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수시 투자도 함께 진행된다. 수시 투자는 시드(seed) 단계의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하며 대표 이메일(info@sopoong.net)로 사업계획서를 보내면 된다.
한편, sopoong는 쏘카와 텀블벅, 스페이스클라우드 등 지금까지 총 28개의 소셜벤처에 투자한 임팩트 투자사다. 투자한 기업이 만들어 낸 기업가치는 총 4201억원에 이르며, 후속 투자율은 32%에 달한다. 2016년 2월부터는 연 2회 소셜벤처 투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초기 단계의 소셜벤처가 보다 빠르고 근본적으로 사회문제 해결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모델의 안착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