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화이트데이를 위한 Good Product, Cool Impact!

돌아오는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 올해는 특별한 의미가 담긴 선물과 데이트를 통해 기억에 남는 화이트데이를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더나은미래가 임팩트비즈니스 전문 기업 임팩트스퀘어와 함께 특별한 화이트데이 선물을 추천해본다.

#1. 화이트데이에 꼭 필요한 것, 캔디

캔디미의 쉐어워터 수제 캔디를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해보자. 수익금의 일부가 식수 오염 지역에 깨끗한 물로 전달되는 특별한 캔디다. ‘캔디미 쉐어워터’ 캔디는 수제 캔디 브랜드 캔디미와 비영리 사단법인 오픈핸즈의 콜라보로 탄생했다.  오픈핸즈는 해외 빈곤 지역에 식수 개선, 자립 기반 조성 사업 등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다.

쉐어워터 캔디는 필리핀, 캄보디아 등 열대 지역의 8가지 과일 맛 캔디로 구성돼있으며, 캔디 하나하나마다 나눔의 메시지가 새겨져있다. 아직 전세계 11억명의 사람들이 안전한 물을 마실 수 없으며, 수인성 질병으로 20초에 한 명씩 아이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 이번 화이트데이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나눔의 소중함도 같이 공유해보자.

캔디미_쉐어워터 캔디
사진을 누르시면 캔디미 제품을 구매하실 수 있는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캔디미 홈페이지

캔디미 쉐어워터 수제 캔디
홈페이지 openhands.or.kr
쉐어워터 파우치(중량 30g, 10cm x 170cm, 패션후르츠맛, 복숭아맛 등 8가지 맛), 가격 4000원
*파우치 1개가 팔릴 때마다 1000원이 오픈핸즈로 기부됩니다. 

#2. 캔디가 아니라면, 초콜릿

화이트데이에도 캔디보다 초콜릿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다. 달콤한 초콜릿 이면의 아동 노동과 불공정 거래 이야기는 이미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아프리카 가나의 카카오 농부 협동조합이 최대 주주인 디바인(Divine) 초콜릿에 주목하자. 농부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 초콜릿 회사의 주주로 참여하는 것은 공정무역에서도 처음 있는 일이다. 이는 초콜릿이 어떻게 생산되고, 판매되는지에 대한 결정권을 농부들이 가지게 되며, 판매 수익도 배당받는다는 뜻이다. 덕분에 디바인 초콜릿은 영국 인디펜던트지의 가장 윤리적인 기업 TOP10위 안에도 속한다.

디바인의 최대 주주인 쿠아파 코쿠(kuapa kokoo) 협동조합은 가나의 전통 문양을 패턴화해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했고, 윤리적, 친환경적으로 카카오를 생산하고 있다. 

디바인_디바인 초콜릿 사진
사진을 클릭하시면 디바인 초콜릿을 구매하실 수 있는 사이트로 연결됩니다. ⓒ디바인초콜릿 홈페이지

 

디바인 초콜릿
홈페이지 divinechocolate.co.kr
다크, 밀크, 화이트 초콜릿바 40g 선물세트 등 구성 다양함,
가격 9000원~2만2000원   

#3. 이색 북촌 데이트코스 추천, 어둠속의대화 

화이트데이에 데이트 코스가 빠질 수 있으랴. 다가오는 봄,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북촌 데이트는 어떨까. 북촌한옥마을 안에 위치한 전시장 ‘어둠속의대화’를 방문해보자. 1998년 독일에서 시작된 ‘어둠속의대화’는 유럽, 아시아, 미국 등 전 세계 32개국 130여개 도시에서 950만명 이상의 누적 관객을 기록한 인기 공연이다.

‘어둠속의대화’는 완전한 어둠 속에서 100분간의 전시가 진행된다. 관람객은 오로지 로드마스터에 의지해 시각 외의 청각·촉각·후각 등의 감각만으로 전시를 체험해야 한다. 어둠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면서 진솔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니, 오래된 연인들에게도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준다.

전시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토,일, 공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15분 간격으로 하루 총 37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매 회차마다 최소 1명에서부터 8명까지 팀을 이뤄 전시를 체험하게 된다.

엔비전스_어둠속의대화2
서울 북촌의 이색 데이트로 추천하는 전시, 어둠속의대화. ⓒ어둠속의대화

 

어둠속의대화
예매하기 www.dialogueinthedark.co.kr
전시 시간 100분, 성인 3만원, 청소년 2만원,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71  

#4. 한국미식랭킹 top10레스토랑 선정, 떼레노 

어둠속의대화 전시관 2층에는 특별한 레스토랑이 있다. 사회적기업 오요리아시아에서 운영하는 스패니시 레스토랑 ‘떼레로’다. 오요리아시아에서는 아시아 이주 여성들과 국내 취약계층 청년을 전문 요리사로 키워내는 사회적기업으로, 이들에게 직업 훈련 및 인턴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출신의 한 여성은 오요리아시아에서 3개월간 인턴십을 거친 뒤 2년 간 정직원으로 근무했고, 또 2년 간 ‘떼레노’에서 일을 한 뒤에 지난해 자신의 가게까지 창업하기도 했다.

하지만, 의미만 좋은 식당은 절대 아니다. ‘떼레로’는 2016년 한국의 미식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맛집 50곳 중 10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70여종의 와인이 준비돼있으며, 최상급 염장대구 요리와 갑오징어 먹물 빠에야, 이베리코 하몽 등이 대표 메뉴. 레스토랑 옥상에 있는 텃밭에서 셰프가 직접 재배한 허브와 야채를 사용하여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린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가격은 좀 있는 편이니 특별한 화이트데이를 위한다면 방문해볼만 하다.

떼레노_레스토랑 음식 사진
북촌에 위치한 떼레노 레스토랑은 고급 스패니시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떼레노 홈페이지

 

떼레노 레스토랑
홈페이지 terreno.co.kr,
서울시 종로구 북촌로 71
운영 시간 11:30~23:00, 점심코스 4만원, 디너코스A 7만5000원, 디너코스B 11만원
* 화이트데이에는 특별 메뉴 구성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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