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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마음 달래주는 상담원, 그들도 아프다

전화상담 36년… 현실은 역행 작년 ‘생명의전화’ 10만건 넘게 상담 10년 전 比 70% 늘어 상담원 처우는 제자리 대부분 봉사자에 의존 감정 이입해 대화하니 내담자의 고통 그대로 트라우마로 남아 상담자 후유증 치료와 전문적 교육과정 절실 “근데 남편은 왜 이혼을 안 해

현지에서 마을 자생사업 기획 2년 활동 후 심화과정 지원 청년 지역전문가 양성에 앞장

유네스코한국위원회 ‘브릿지’ “2년 동안 해외에 봉사나갔다 왔더니 친구들에 비해 혼자 뒤처진 느낌이 들어서 한동안 우울했어요.” “청년인턴제 채용공고가 나면 경쟁률은 무척 높은데, 막상 합격자 발표 후 ‘못 가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현실적인 손익계산을 해보고 나면, 덜컥 겁을 먹는 거죠.” 코이카 해외봉사단으로

인력난 겪던 NGO 숨통 트였지만 ODA 청년인턴, 1년 후 갈 곳 없어

‘ODA 청년인턴제’ 시행 1년 국내 78개 ODA 기관과 34개국 해외사무소 근무 해외 근무 인턴 현장에서 전문성 쌓고 중소 NGO 기관은 인건비 부담 덜 수 있어 정규직 채용 인원 한정 일회용처럼 끝나지 않게 지속 가능성 열어줘야 취업경력자는 제외되는 지원 자격도 문제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무조건적 ‘혜택’보다 낯선 땅에서의 적응 도와줄 ‘시스템’ 만들어야

“겪어보지 않으면 몰라요.” 다문화 취재를 통해 만난 몽근졸씨와 저는 말이 아주 잘 통했습니다. 낯선 나라에서 이방인으로 산다는 것, 그건 정말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를 일입니다. 2008년 여름부터 2년 동안 저는 미국에서 소위 ‘다문화 여성’으로 살았습니다. 매일 아침 다섯 살짜리 딸아이를 프리스쿨(어린이집)에

공장서 일하는 여성은 시간 없어 교육 못 받아 10년 지나도 한국말 못해

다문화 여성이 본 다문화 정책 다문화 이해하고 부인 존중하는 남편 교육도 함께 이뤄져야 ‘다문화’란 단어, 낙인처럼 느껴져 오히려 관심 자체가 싫어지기도 최고 요리사를 꿈꾸던 몽골의 처녀. 2000년 한국으로 요리 유학을 온 몽근졸(37·사진)씨는 지금 한국에서 ‘다문화 강사’로 살고 있다.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놀림 받고 자란 아이가 성장한 10년 후 사회 모습 그려봐야

다문화 정책… 지원금 크게 늘었지만 일부에만 혜택 몰려 다문화 지원 예산, 6년 동안 100배 늘고 지원센터도 10배 증가 시간 여유 있는 주부는 혜택 많은 기관 서로 비교해가며 다녀 농사짓거나 시댁 눈치로 혜택 전혀 못 받는 경우도 이주 노동자 자녀교육이 훨씬

기업 가치향상 오픈 특강

기업 사회공헌의 현재와 활성화 전략 기업 가치향상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세 번째 오픈 특강이 개최됩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일반인 1000명과 각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 사회공헌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국내외 우수사례와 함께 사회공헌 확산을 위한 전략적 나눔 트렌드를

[Cover Story] ’10년 후 미래’ 핵심과제 12가지_ ②다문화

다문화 가정의 빛과 그림자 다문화 혜택 전혀 못 받고 한국이 낯설기만 한 ‘리엔씨’ 방 밖에는 커다란 자물쇠… 4년 동안 아무 데도 못 가 호강하러 온 한국땅… 남편 퇴근하는 밤 11시까지 방안에서 갇혀 지내 주변 도움의 손길 있지만 남편이 절대 안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조금씩 싹트고 있는 공동체 의식 모여 ‘청소년 행복지수 1위’ 국가 될 수 있기를…

지난해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옆 동에서 한 여중생이 몸을 던졌습니다. 집단따돌림 때문이었습니다. 핏자국을 보았다는 이웃도 있고, 옥상 밑 계단에서 웅크린 채 울고 있던 여중생을 보았다는 이웃도 있었습니다. 무수한 소문만이 휩쓸고 난 후, 사건은 점점 사람들 기억에서 잊혔습니다. 그리고 12월

지난 16일 서울 인사동 ‘꿈에햇살 나눔장터’ 행사… 다문화여성·어린 엄마 응원

지난 3월 16일부터 3일간 서울 인사동 쌈지길 야외행사마당에서 ‘꿈에햇살 나눔장터’ 행사가 진행됐다. 외환은행나눔재단 사회공헌프로그램인 ‘꿈에햇살 예술공방’ 참가자들의 작품을 전시, 판매한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다문화여성과 어린 엄마들의 삶을 응원한다는 취지로 개최됐다. 이번 ‘꿈에햇살 나눔장터’에는 지난 2월 한 달 동안 부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