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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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조합원들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인근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24년 최저임금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손피켓을 들고 있다. /뉴시스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 올해보다 2.5% 인상

4일 고용노동부는 2024년 최저임금을 시간급 9860원으로 결정·고시했다. 이를 월급으로 환산할 경우 206만740원(월 209시간 기준)이다. 올해(시급 9620원·월급 201만580원)보다 2.5% 오른 금액이다. 최저임금은 사업 종류 구분없이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노동부는 내년도 최저임금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사업장에 대한 노무관리 지도 등을 통해 최저임금

3일 배달노동자 노동조합라이더유니온 관계자들이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정부에 폭염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시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배달라이더들, 폭염대책 촉구… “‘기후 실업급여’ 지급하라”

“저는 여름만 오면 긴장이 됩니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쓰러질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안전하게 일하기 위해 헬멧 등 플랫폼 회사에서 권장하는 장구류를 갖추면 금세 땀범벅이 됩니다.”(배달 노동자 박준성씨) 배달라이더 노동조합 라이더유니온은 3일 서울 중구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에 기후재난 상황에서 근무하는

21일(현지 시각) 인도 아메다바드 지역 들판에서 농부들이 모내기를 위한 모내기에 필요한 묘목을 나르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인도 쌀 수출 금지 조치에 세계 식량안보 비상

인도 정부가 쌀 수출을 금지하면서 전 세계에 식량 위기가 닥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특히 인도 쌀 의존도가 높은 아프리카 국가들이 큰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영국 BBC 방송은 2일(현지 시각) “인도 정부의 쌀 수출을 금지 조치로 인해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신임 사무총장. /아름다운재단
아름다운재단 김진아 신임 사무총장 취임

아름다운재단은 김진아 신임 사무총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아름다운재단 최초로 사무국 내부에서 선발된 사무총장이다.  이날 서울 종로구 아름다운재단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김 사무총장은 “아름다운재단이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창립된 공익재단임을 잊지 않겠다”며 “사무총장으로서 시민들이 꿈꾸는 사회변화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김 사무총장은 2008년 아름다운재단에 입사해

경북 문경의 침수 피해 농가에서 토사를 제거하는 모습.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재난 현장에 모여든 도움의 손길”… 수해 복구에 자원봉사자 3만6000명 참여

지난달 14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복구 활동이 한창인 가운데, 자원봉사자의 손길이 더해져 일상 회복이 빨라지고 있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는 광역 자원봉사센터 7곳, 시·군·구 자원봉사센터 29곳에서 자원봉사자 총 3만6000여 명이 수해 복구 활동에 참여했다고 1일 밝혔다. 도움의 손길은 지역의 경계를 넘어

브라이언 펠로우 모집 포스터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 ‘브라이언 펠로우’로 새단장… 사회혁신가 공개 모집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가 ‘브라이언 펠로우’ 참가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브라이언 펠로우는 지난 2021년부터 국내 다양한 사회혁신가를 지원한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을 계승한 프로그램이다. 카카오임팩트 펠로우십은 카카오 기업재단인 카카오임팩트가 ‘사람에 대한 투자를 통한 소셜임팩트 창출’을 목표로 소셜벤처·비영리단체 등의 사회혁신가를 펠로우로 선정해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23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로마를 찾은 관광객들이 분수에 손을 담그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날 이탈리아 전역이 40도에 달하는 폭염에 시달렸다. /AP 연합뉴스
[키워드 브리핑] 폭염 때는 하루 일당 지급… ‘파라메트릭 보험’ 늘어난다

[키워드] 파라메트릭 보험 기온·강우량 등 지표에 따라 보험금 지급개도국 기후 피해 완화할 방안으로 주목 폭염·폭우·산불 등 이상기후로 인한 피해가 늘면서 ‘파라메트릭 보험(Parametric Insurance)’ 시장이 커지고 있다. 파라메트릭 보험이란, 보험 가입 시 정한 객관적인 기준을 충족하는 사건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보험금이 지급되는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기후테크 연구자 육성 지원 프로그램 '그린 소사이어티' 참가자를 23일까지 모집한다.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정몽구재단, 기후테크 인재 육성 프로그램 ‘그린 소사이어티’ 참가자 모집

현대차정몽구재단이 ‘그린 소사이어티’ 사업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린 소사이어티’는 기후테크 분야의 기업가형 연구자를 육성하고, 창업 등 사업화 도전을 지원하는 사회혁신 사업이다.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지난 5월 정부의 ‘기후테크 산업 육성 전략’에 맞춰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을 준비했다. ‘그린 소사이어티’ 사업은 ▲혁신

[사진설명] 지난 26일(현지 시각) 인도 북동부 마니푸르주에서 여성 성폭행 항의 집회가 열렸다. /EPA 연합뉴스
인도서 3년간 여성·소녀 130만명 실종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인도 전역에서 130만명 넘는 성인 여성과 소녀가 실종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도 주요 매체 힌두스탄타임스·더타임스오브인디아 등은 27일(현지 시각) 내무부 산하인 국가범죄기록국(NCRB)이 집계한 통계자료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3년간 18세 이상 여성 106만1648명, 18세 미만 소녀 25만1430명이

지난 28일 월드비전 아동권리대표단이 서울 영등포구 월드비전 본부에서 ‘기후변화가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월드비전
월드비전 아동권리대표단, ‘기후변화와 아동 권리’ 토론회 성료

월드비전은 지난 28일 월드비전 아동권리대표단이 ‘기후변화가 아동권리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개최한 토론회를 성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전국 중·고등학생 19명으로 구성된 월드비전 아동권리대표단은 아동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정책에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 변화를 위한 온·오프라인 정기모임을 매월 실시한다. 또 해결되지 않은 아동권리 이슈를 찾아

27일(현지 시각)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연설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유엔 사무총장 “지구 온난화 시대 끝, 이제는 ‘열대화’ 시대”

지구 온난화 시대가 막을 내리고 ‘열대화’ 시대가 도래했다는 유엔의 경고가 나왔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27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 본부에서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는 끝났다”며 “이제는 지구가 끓어오르는 ‘열대화 시대(global boiling)’”라고 연설했다. 이번 발언은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C3S)가

[더나미 책꽂이] ‘나의 조현병 삼촌’ ‘우리가 살 수 없는 미래’ ‘초보 노인입니다’

나의 조현병 삼촌 ‘편집형 정신분열증(조현병)’은 묻지마 범죄와 관련된 보도에 늘 따라나오는 소재다. 마치 조현병 때문에 범죄를 일으킨 것처럼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탓에 수많은 조현병 환자들은 자의 혹은 타의로 숨어지내야 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의 약 1%가 조현병을 앓고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