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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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책공장더불어 대표. 동물 관련 도서를 전문으로 하는 1인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다. /김민지 청년기자
“동물을 제대로 알면 어울려 살아갈 방법이 보입니다”

[인터뷰] 김보경 책공장더불어 대표 “동물과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꿈꿉니다. 동물과 우리가 어떻게 연결돼 있는지 생각하게 만드는 책을 펴내면서요.” 동물 전문 출판사인 ‘책공장더불어’의 김보경 대표는 기획부터 편집, 마케팅, 유통까지 혼자 도맡는 1인 출판사 운영자다. 반려동물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던 시절인 2006년에 출판사를

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커뮤니티 케어 공간이 어르신들에게 때로는 두 번째 집처럼, 때로는 '스타벅스'처럼 편하게 느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태성 케어링 대표는 "커뮤니티케어 공간에서는 어르신들에게 의료, 식사, 운동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공간이 '제2의 집'처럼 편하게 느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인돌봄의 미래, 요양센터를 어르신 위한 ‘별다방’으로

[인터뷰] 김태성 케어링 대표 창업 3년만에 기업가치 1000억원을 돌파한 예비사회적기업이 있다. 이른바 ‘예비유니콘’에 등극한 요양서비스 전문기업 케어링이다. 요양보호사를 고용해 방문요양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규모 방문요양센터를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시킨 케이스다. 지난달 27일 서울 강남의 케어링 사무실에서 만난 김태성 대표는 “방문요양으로 출발해 지금은

미국 케임브리지 하버드 스퀘어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숍 간판. /조선DB
美 기업 ‘다양성 정책’ 발목잡는 줄소송… 스타벅스는 승소

스타벅스가 자사의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둘러싼 소송에서 최근 승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플로리다 중부지방법원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보수 성향 싱크탱크인 국립공공정책연구센터(NCPPR)가 스타벅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소송을 제기한 NCPPR이 경솔하다는 이유에서다. NCPPR은 스타벅스 주식 6000달러(약 805만원)를 보유한 소액 주주로, 스타벅스 사내 DEI

해양쓰레기 분포를 확인하기 위해 드론을 하늘에 띄워 촬영한 모습. /스카이나이츠 임세한
드론 띄우고 수중 촬영까지… 시민의 힘으로 ‘육해공’ 쓰레기 데이터 모은다

“뭘 그렇게 열심히 찾아요?” 서울 전역에 폭염 경보가 내려진 지난달 28일. 뜨거운 햇빛 아래서 하수구를 향해 연신 카메라를 들이대고 있는 기자를 보고 한 시민이 말을 걸어왔다. 담배꽁초 개수를 세고 있다고 답하니 재차 질문이 날아왔다. “왜요?” 이날 기자는 해양쓰레기 데이터를 수집하는

정한석 예스어스 대표. /예스어스
‘못난이 농산물’로 지구를 살린다

[인터뷰] 정한석 예스어스(YES US) 대표 ‘못난이 농산물’은 농산물 표준규격에서 벗어난 등급 외 농산물을 가리킨다. 맛과 영양은 일반 농산물과 다르지 않지만 ‘못생겼다’는 이유로 팔리지 못한다. 모양, 색깔, 크기 등이 규격에 맞지 않아 버려지는 농산물은 국내 전체 생산량의 10~30% 정도다. 최대 5조원

2022년 상속·증여 재산이 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 부자, 자식에게 평균 2333억원 물려줬다

지난해 상속·증여 재산이 5년 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속 재산 상위 1%인 158명은 평균 2333억원을 물려준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21일 공개했다. 지난해 상속·증여재산 총액은 188조4214억원이었다. 5년 전인

사회적기업 앨리롤하우스의 박희진 대표는 대구에서 500명이 넘는 학교밖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김지효 청년기자
사회적기업 앨리롤하우스, ‘학교밖청소년’과 꿈을 굽다

[인터뷰] 박희진 앨리롤하우스 대표 “여기가 종착지라고 생각 안 해요. 학교라는 울타리를 벗어난 청소년들에게 제과제빵 기술을 가르치고, 더 큰 세상으로 나갈 수 있게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런 생각이 성장의 원동력이기도 해요.” 지난달 13일, 대구 남구 행복플랫폼 1층 회의실에서

양경준 크립톤 대표
[로컬 패러다임] 청년 창업가 육성의 조건

지난해 6월 전국에서 일제히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재미있는 현상이 나타났다. 거의 모든 지역의 후보자들이 ‘청년 창업 지원’을 핵심 공약으로 내건 것이다. 왜 그랬을까. 지역경제 활성화에 다른 대안이 없기 때문일까. 과거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약으로 대기업 유치를 약속했다. 지금은 이런 공약이 먹히지

[알립니다] 풀씨아카데미 6기 면접 대상자 발표

재단법인 숲과나눔과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함께 하는 환경 분야 공익활동가 양성 과정 ‘풀씨아카데미 6기’ 면접 대상자를 발표합니다.  ▲면접 일시·장소: 8월 23일(수) 오후 1시 30분~4시 40분, (재)숲과나눔 강당 ▲면접 방식: 대면 면접 ▲문의: 더나은미래 풀씨아카데미 담당자 (02)724-7869 / seihwa2@chosun.com ※ 면접대상자에게 문자

17일 서울 중구 누리마당에 마련된 출생 미신고 아동 추모벽에 한 시민이 글을 남기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출생 미신고 사망’ 더는 없도록… 비영리 56단체 합동 아동 보호대책 마련 촉구

“이름, 생일 없는 아이들의 죽음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어른인 우리가 미안해. 하늘의 별이 된 소중한 생명이 잊히지 않도록 이제 어른들이 나설게.” 17일 서울 중구 누리마당에 노란색 포스트잇 100여 장이 붙은 추모벽이 마련됐다. 포스트잇에는 세상을 떠난 출생 미신고 아동을 추모하는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장애인차별금지추진연대 관계자 등이 공직선거에 대한 발달장애인의 정보 접근권 보장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발달장애인에 그림투표용지 달라” 소송 각하… 선거법 개정해야

발달장애인의 선거 정보 접근권을 높이기 위해 국가가 그림투표용지와 알기 쉬운 선거공보물을 제공해야 한다는 소송이 제기됐으나 각하됐다. 1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46부는 발달장애인 박경인씨와 임종운씨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차별구제청구소송을 각하로 판결했다. 각하는 소송의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을 때 사건의 내용을 심리하지 않고 마무리하는 것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5일(현지 시각) 100명을 넘어섰다. 하와이 당국은 앞으로 사망자가 최소 2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기후위기로 본격화하는 보험리스크… “화석연료 투자 멈출 때”

캐나다 퀘벡 화재, 중국 허베이성 홍수, 미국 하와이 산불 등 최근 3개월 사이 대규모 자연재해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캐나다에서는 5월 발생한 화재로 한국 면적의 40% 이상이 불탔고, 중국에서는 한주만에 1년 동안 내릴 비가 쏟아져 16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다. 이달 미국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