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7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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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 유치를 이끈 안병훈 빅이슈코리아 상임이사를 지난 11일 만났다. 그는 한국팀이 참가한 첫 홈리스 월드컵인 2010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받은 트로피와 상패를 챙겨 와 보여줬다. /양수열 C영상미디어 기자
“전 세계 ‘청소년 홈리스’의 꿈, 서울에서 펼쳐집니다”

[인터뷰] ‘2024 서울 홈리스월드컵’ 유치한 안병훈 빅이슈코리아 상임이사 ‘홈리스월드컵(Homeless World Cup)’은 적절한 주거가 없는 15세 이상 홈리스들이 국가를 대표해 경기를 펼치는 글로벌 축구 토너먼트 대회다. 영국 홈리스월드컵재단은 홈리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해결책을 찾기 위해 2003년부터 매년 대회를 열고 있다. 전

지난 3월 30일 한국국제협력단과 유엔개발계획에서 진행한 ‘동티모르 청년 취·창업 지원사업’ 인턴십 프로그램 1기를 마친 수료생 54명의 모습. /한국국제협력단
동티모르 좁은 취업문, 인턴십으로 열다

코이카·UNDP ‘동티모르 청년 취·창업 지원사업’ 1년간 누적 171명 수료이 중 50명은 취업 성공 동티모르 청년 프레데리코(25)는 올해 3월 현지 시중은행인 만디리은행(Mandiri Bank)으로부터 취업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대학 졸업 2년 만이다. 그는 동티모르 최고의 명문 사립대인 오리엔탈동티모르대학(UNITAL)에서 회계를 전공하고, 좁은 취업문을

“아끼고 아낀 기부금, 작은 비영리 지원에 씁니다”

[인터뷰] 우창원 바보의나눔 사무총장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은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안구와 각막을 기증한 고(故)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의 나눔 정신을 이어받아 2010년 2월 설립됐다. 김 추기경 선종 1주기에 출범한 재단은 국내외 소외 계층을 돕기 위한 모금과 소규모 비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배분 사업을 목적

“동락가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습니다”

비영리 활동가 아지트 ‘동락가’ 이야기 서울 종로구 경희궁길 32. 대문 앞에 ‘동락가(同樂家)’라는 명패가 붙은 저택이 있다. 지난 30여 년간 대기업 회장님댁으로 불리던 곳이다. 굳게 닫혔던 대문은 2020년부터 열렸다. 청년들이 매일 드나들었고, 고요하던 집에 웃음소리가 나기 시작했다. 비영리 활동가들의 아지트 동락가는

위기의 시대, 소셜섹터 역할이 커진다

리더들이 전망하는 2024년 2023년이 저물고 있다. 소셜섹터도 한 해를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해를 준비해야 할 때다. 내년 소셜섹터에서는 무엇이 중요해질까.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고 준비하려면 어떤 것을 알아야 할까. 비영리·공공 부문, 임팩트비즈니스, 학계, 법조계 등 리더 30인이 2024년 소셜섹터를 전망했다. 정리=더나은미래 취재팀

‘+100 온보딩 챌린지’ 포스터. /에코맘코리아
에코맘코리아, 청소년·청년 130명과 ‘100일 환경 챌린지’

환경교육단체 에코맘코리아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100일 온보딩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에코맘코리아가 유엔환경계획(UNEP),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공동주최한 ‘2023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 프로그램의 연장선으로 진행됐다. ‘2023 UN생물다양성유스포럼’은 지난 8월 25·26일 충남 천리포수목원에서 전국에서 모인 130명의 청소년과 청년멘토가 참여한 가운데 ‘기후위기를 넘어 생물다양성’을

지난 9월 6일 부산시청 로비에서 열린 '2023 부산 장애인 진로·취업박람회'가 구직자들로 붐비고 있다. /조선DB
대기업이 장애인 고용에 더 인색… 고용이행률 중소기업의 절반

기업 규모가 클수록 장애인 고용 의무를 지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자가 1000명 이상인 대기업의 장애인 고용 의무 이행률은 50~99명인 기업의 절반에 그쳤다. 한국노동연구원은 ‘노동리뷰’ 12월호에 실린 ‘산업별, 직업별, 기업체 규모별 장애인 고용동향’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의 ‘2022년 기업체

양경준 크립톤 대표
[로컬 패러다임] 로컬을 위한 금융

벤처 투자는 ‘로컬’에도 적용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답하려면 벤처 투자의 속성부터 알아야 한다. 벤처 투자는 리스크가 커서 은행과 같은 전통 금융에서는 도저히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경우에 투자하는 걸 말한다. 왜 리스크가 크다고 할까. 첫째, 리스크를 측정하려면 뭐라도 측정할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가 막판 진통 끝에 공동선언 합의안을 내놓고 폐막했다. /로이터 연합뉴스
COP28, 탈화석연료 전환에 합의… ‘단계적 퇴출’은 불발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참가국들이 ‘화석연료로부터 전환(transition)’에 합의했다. 다만 ‘화석연료의 단계적 퇴출(phase out)’이라는 당초 목표에는 이르지 못했다. 13일(이하 현지 시각) COP28은 종료 예정 기한을 하루 넘기며 진통 끝에 공동선언 합의안을 내놓았다. 합의안에는 ▲탈화석연료 전환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 3배

‘사랑海 만타’ 표지. /숲과나눔
환경박사 장재연의 바다생물 이야기 ‘사랑海 만타’ 출간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장재연 작가의 바다생물 이야기를 담은 ‘사랑海 만타’를 최근 출간했다고 14일 밝혔다. ‘사랑海 만타’는 환경박사 장재연이 지난 10여년간 800번 이상 스쿠버다이빙을 하며 관찰한 바다생물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바다생물을 직접 볼 수 있는 스쿠버다이빙 노하우, 해양생태계를 보호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책제목에

현대차정몽구재단이 1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대학과 함께 미래인재 육성 협약을 맺었다. (좌측부터) 압둘 하리스 인도네시아 국립대 부총장, 자카 슴비링 반둥공대 부총장, 최재호 현대차정몽구재단 사무총장, 조한 샤프리 가자마다대 대외협력처 과장, 하이리 프레지던트대 총장. /현대차정몽구재단
현대차정몽구스칼러십, 인도네시아 미래인재 육성 장학 사업 추진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인도네시아에서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추진한다. 11일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주요대학들과 인도네시아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압둘 하리스 인도네시아 국립대 부총장, 자카 슴비링 반둥공대 부총장, 최재호 현대차정몽구재단 사무총장, 조한 샤프리 가자마다대 대외협력처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IEA “COP28 논의, 2030 온실가스 감축 목표치 30%에 불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각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가 국제사회 기대에 크게 못 미친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10일(이하 현지 시각) 발표한 성명에서 “각국이 COP28에서 논의된 약속을 이행할 경우 2030년까지 온실가스는 4Gt(기가톤)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2030년까지 지구 온도 상승 폭을 1.5도로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