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리더십 캠프 1·2회 참가자 홍지선·라정은씨 “‘우물 안 개구리’였죠. 캠프 덕분에 처음으로 꿈꾸는 시야가 세계로 넓어졌습니다.” 지난 6일 만난 홍지선(24·굿네이버스 전북본부 간사)씨와 라정은(23·연세대 사회복지학과 4년)씨가 한목소리로 말했다. 이들의 공통점은 ‘굿네이버스 청소년 글로벌리더십 캠프’ 1·2회 참가자라는 것이다. 또 있다. 캠프의 영향을 받아 국제 개발에 눈을 뜬 후, 대학 전공도, 미래 진로도 모두 빈곤국을 돕는 데 전력하기로 결정한 것. 이들은 캠프에서 무엇을 보고 배우고 느낀 것일까. 2박 3일간의 경험이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된 이야기를 들어봤다. ◇캠프서 국제사회 심각성과 해결 의지 ‘첫 경험’올해 굿네이버스에 입사한 홍씨는 캠프 참가 전만 해도 ‘NGO’ ‘국제 개발’이 무슨 뜻인지도 몰랐다고 한다. 캠프에서 빈곤국 상황과 굿네이버스의 역할을 듣고 국제 개발이 단순 봉사가 아닌 전문 영역인 걸 처음 알았다. 가장 큰 변화는 ‘하고 싶은 것’을 찾은 것이다. “캠프 주제가 ‘2050년 UN박물관을 가다’였죠. 학생들이 100여 평 규모의 강당에 ‘폭력이 사라진 평화관’ ‘차별이 해소된 평등관’ ‘빈곤 없는 나눔관’ 등 미래 UN박물관 모습을 채우는데, 작은 힘을 모아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 같아 정말 즐거웠어요(웃음).” 그 이후 부모님이 원하는 대로 따랐던 피아노 전공을 접고, 사회복지사라는 꿈을 키우기 시작했다. 라씨 역시 2011년, 캠프를 통해 ‘세상에 나의 손길을 기다리는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했다. 라씨는 이미 학교와 지역에 소문난 ‘봉사 대장’이었다. 중학교 때부터 노인 무료 급식 봉사, 연탄 배달 등을 정기적으로 다녔다. 고등학교 학생회장을 맡고서는 한 학급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