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협동조합-③Mentory] “농어촌 아이들에게 다양한 삶의 선택지를”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Mentory)’   “교육 사업을 하는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면서 농어촌 아이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아이들은 대부분 ‘스무살 넘으면 도시로 떠나겠다’고 했어요. 고향에서는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얘기였죠. 하지만 어린 나이에 부모님을 떠나 독립을 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죠. 두렵고 막막한 마음이 느껴졌어요. ”  권기효(33) 멘토리 대표는 소외된 농어촌 아이들에 주목했다. 이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도 “엄마 집밥 먹으며” 살아갈 방법을 함께 모색하고 싶었다. 2016년 그는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농어촌 청소년들에게 멘토링을 제공하는 ‘멘토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NGO 출신, 카이스트 출신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직원 네 명이 모여 팀을 꾸렸고, 올해는 교육부 산하 사회적협동조합으로 등록하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권기효 대표와 대학생 멘토들은 지난 7월 충남 보령을 첫 시작으로, 인천 강화, 강원 영월 등 7개 지역 22개교 청소년들을 만났다. 멘토는 농어촌 출신이 30%, 나머지는 수도권 및 기타 지역 출신으로 모집한다. 농어촌과 수도권 출신이 별반 다르지 않음을 아이들이 직접 보고 느끼게 하기 위해서다.   멘토링을 통해 아이들에게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주는 것도 목표다. 멘토링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멘토와 함께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성과를 내보는 경험을 한다. 그중에서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리(理)모델링’ 프로젝트는 지역에 숨은 이야기나 특산품 등 상품화할 아이템을 발굴하고, 멘토 및 지역기업 등과 연계해 실제 생산해보는 프로젝트다. “강원도 영월군에 ‘효자열녀마을’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한 집 건너 효자비, 열녀비를 받아 자부심이 강한 마을인데, 임진왜란도 겪지 않은 깊은 산 속 마을이라 조선시대부터 써온 장독이 아직 남아 있어요.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소상공인 점프업 허브’ 입주자 모집(~9/9) 외

중소상공인희망재단, ‘소상공인 점프업 허브’ 입주자 모집(~9/9) 중소상공인희망재단이 오는 9일까지 ‘소상공인 점프업 허브’의 입주자를 모집한다. ‘소상공인 점프업 허브’는 ▲사진·영상 촬영 스튜디오 ▲공동작업장 ▲회의실 ▲라운지 ▲갤러리 카페 ▲교육장 등으로 구성된 복합 업무 공간으로, 소상공인의 사업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판매 상품과 매출 실적이 있는 창업 5년 이내 소상공인에 한해 입주 지원 신청을 할 수 있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1년간 소상공인 점프업 허브의 1인 업무공간을 월 5만원에, 5~7인실(4.7~8평)을 평당 월 4만원에 쓸 수 있다. 회의실, 스튜디오 등 허브 내 시설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모바일 플랫폼·소셜커머스 입점 지원 ▲전시박람회·상품설명회 지원 ▲홍보 영상 제작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멘토링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한 지원·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중소상공인희망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자원봉사×사회적경제 포럼 ’시작된 미래, 뜻밖의 만남’ 개최(9/10)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 3층 대회의장에서 자원봉사×사회적경제 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시작된 미래, 뜻밖의 만남–사회적 가치와 사회적경제’이다. 포럼에서는 ▲‘사회적경제에서 자원봉사가 어떻게 작동하는가(진희선 칼 폴라니 사회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새로운 시도, 도전과 전환–사회적기업이 기획하는 새로운 자원봉사’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 ▲‘자원봉사자가 만든 사회적협동조합’(김대철 사회적협동조합 두런두런 이사장) ▲‘사회적 기업가정신을 배우는 봉사학습’(청소년 자원봉사 스타트업 참가자) 등이 발표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하면 된다.  KOTRA×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9/14)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다. 지원

[Cover Story] 현장 출신 두 여성 리더, 사회혁신 위해 의기투합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공공기관 여성 리더김인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백숙희 코이카 이사 죽이 잘 맞는 사람들이 있다. 김인선(58)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과 백숙희(54)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이사의 취임 소식을 듣고, 두 사람이 만나면 재미있는 그림이 나오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둘은 공교롭게 같은 날(7월 9일) 취임했다. 공공기관을 이끌게 된 ‘여성 리더’라는 점, 산전수전 다 겪은 ‘현장 출신’이라는 점도 비슷했다. 두 사람이 몸담은 곳이 ‘사회적 가치’를 최전방에서 실천하는 기관이라는 점도 흥미로웠다. 일정을 조율해 인터뷰 날짜를 정했다. 만남의 장소는 소셜벤처의 메카로 불리는 서울 성수동 ‘헤이그라운드’로 낙점했다. 지난 18일, 마침내 여걸(女傑)들이 만났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호탕하게 웃었다. 예상대로 봇물 터지듯 이야기가 쏟아졌다. 지루하고 반복적인 일을 싫어하는 성향, 일단 부딪치고 보는 패기, 사람 만나기 좋아하는 쾌활함…. 놀라울 정도로 공통점이 많았다. ‘초면’인 두 사람이 ‘동지’가 되기까지 채 5분이 걸리지 않았다. ◇’최초’라는 테이프를 끊은 두 여성 리더 ―전혀 모르는 사이였는데, 같이 인터뷰하자고 했을 때 꺼려지진 않았나요. (김인선·이하 ‘김’) “콘셉트가 마음에 들었어요. 취임 이후에 인터뷰를 몇 번 했기 때문에 비슷한 기사가 나가는 것보단 새로운 형식이 좋다고 생각했어요. (백숙희 이사가) 워낙 현장에서 단련된 분이시고, 저도 그렇고…. 같이 앉혀 놓기만 해도 이야기가 술술 나올 것 같아요.” (백숙희·이하 ‘백’) “원래부터 누가 제안을 하면 ‘Yes’부터 하고 보는 성격이라 망설임은 없었어요. 솔직히 이런 만남을 기다려왔죠. 여성 리더는 외롭고 고독하거든요. ‘내가 지금 잘하고 있을까’ 늘 의심하죠. 사업적인 고민은 물론이고, 일하면서 느끼는 여러 가지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SK행복나눔재단, 2018 사회혁신교육자네트워크(ENSI) 포럼 개최 외

더나은미래는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에서는 주간 단위로 공익 섹터의 지원사업, 채용공고, 모집공고, 행사 소식을 큐레이션해 소개합니다.    01. SK행복나눔재단, 2018 사회혁신교육자네트워크(ENSI) 포럼 개최(6/12) SK행복나눔재단은 6월 12일 오후 1시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2018 사회혁신교육자네트워크(ENSI) 포럼을 개최한다. ENSI는 사회혁신 인재 양성에 관심 있는 여러 대학의 교육자, 연구자, 전문가들이 서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교류, 협력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대학의 사회혁신 교육의 재발견과 미래’이다. 세션 1은 영국 옥스포드 대학 레슬리 패터슨 박사가 “영국 대학의 사회혁신 교육과 혁신방법론: Public Engagement” 주제 발표와 ‘한국 대학의 사회혁신 인재양성 지향점과 방법론’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세션 2에서는 올해 초 진행된 ‘2018 사회혁신 인재양성 연구 공모’에서 선정된 연구 프로젝트 8건이 소개된다.  02.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18 사회적경제 국제포럼 개최(6/15)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6월 15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8 사회적경제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포용 성장의 동력, 사회적경제’란 주제 아래, 이번 포럼에는 국내외 사회적경제 분야 리더 11명이 연사로 참석한다. 1부에서는 ‘사회적경제의 미래 비즈니스 전략 – 사회적경제의 강점과 유망 분야’를 주제로 랄스 크라마 블루시티010 최고영업책임자, 마코스 로마노스 클레너지 최고운영책임자, 사이드 모하메드 알람기르 그라민은행 본부장, 지미 팜 베트남 KOTO 창립자, 유다희 공공미술프리즘 대표가 의견을 나눈다. 2부에서는 ‘포용 성장 실현과 사회적경제의 역할’을 주제로 에드 마요 영국협동조합연합회 사무총장, 데이빗 르페이지 Buy Social Canada 공동창립자, 라이언 싱 일리노이 주립대 교수, 정무성

[창간 8주년 특집] 제3섹터 핵심 리더 30人에게 묻다… 더 낮은 곳에서 더 나은 미래 위해 더 힘을 내 주기를

국가와 시장 사이엔 ‘사각지대’가 있습니다. 정부의 힘으로, 시장의 기능만으로 해결되지 않는 곳입니다. 이곳을 ‘제3섹터’가 메우고 있습니다. 더나은미래는 정부(제1섹터), 시장(제2섹터)이 아닌 ‘시민사회(제3섹터)’의 가치에 주목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2010년 5월 창간한 더나은미래가 어느덧 창간 8주년을 맞았습니다. 더나은미래는 지난 8년간 제3섹터를 이끌고 있는 비영리, 사회적경제, 기업시민 주체들과 함께 고민했고, 성장했습니다. 더나은미래가 창간 8주년을 맞아 국내 제3섹터 생태계를 지원하는 핵심 리더 30人에게 ‘더나은미래의 역할’에 대해 물었습니다. 그리고 과분한 응원도 받았습니다. ‘더나은미래’는 한 단어 한 문장에 취재의 치열함과 열정을 담을 수 있는 기사, 이슈를 넘어 대안을 제시하는 공익 미디어 플랫폼으로 기대에 부응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비영리 부문(이름 가나다순) 권미영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장 “더나은미래의 창간 8주년을 전국의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자원봉사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활동’을 넘어, 동료시민들과 함께 공동의 문제를 해결해 가는 ‘삶의 양식’이며, 시민으로서의 ‘권리와 책임’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복잡ㆍ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 과정에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지역사회 변화의 근간이 됩니다. 그동안 더나은미래가 자원봉사 생태계를 확장하고 성장시키는 일에 파트너로 함께한 것을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시민사회 변화의 현장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박용준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회장 “지난 8년간 국제개발협력 시민사회에 때로는 감시자로 때로는 동역자로 함께해 준 더나은미래 기사 덕분에 스스로를 돌이켜보고, 또 공감하며, 국제개발협력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고민해왔습니다. 이제 여덟 살 생일을 맞이한 아이의 마음으로 세상을 향한 빛나는 호기심과 한없는 애정으로 ‘더

“투명성·책임성 강화.. 사회적 가치·지속가능 성장 이뤄내야”

[창간 8주년 특집] 사회적기업 2000개 시대… 매출액 톱10 심층분석 사회적기업육성법(2007년)이 제정된 지 올해로 11년 차, 어느덧 사회적기업 2000개 시대를 앞두고 있다. 2007년 55개에 불과했던 인증 사회적기업은 2018년 현재 1937개로 11년 동안 35배 이상 증가했다. 사회적기업의 총 매출액도 2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31.9% 증가했다(고용노동부, 2016년 사회적기업 경제적·사회적 성과분석). 고용노동부 장관이 인증하는 사회적기업은 별도의 지원금을 받는다. 정부는 인증 사회적기업에 임대 지원, 법인세·소득세를 3년간 지원하며 이후 2년간 50%를 감면해준다. 또 신규 채용한 근로자에게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1인당 172만4850원, 연차별 차등지원)를 제공하고 있다. 더나은미래는 창간 8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매출액 상위 사회적기업 10곳’을 전수조사하며 사회적기업의 현주소를 분석했다. 현재 사회적기업의 정보는 의무공시가 아니라, 자율경영공시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1차적으로는 장석춘 자유한국당 의원실을 통해 매출액 상위 사회적기업 10곳의 리스트를 확인했고(2016년 기준), 2차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자율공시 자료(2014~ 2016년), 3차로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추가 설문·취재를 진행했다. ◇상위 10곳 사회적기업 성장세는 ‘상승 곡선’ 2016년 매출액 1위 사회적기업은 연매출 4468억원의 행복나래주식회사(이하 행복나래)였다. 전년 대비 74.9%가량 상승했다. 행복나래는 지난 2012년, SK그룹이 소모성 자재 구매대행 업체인 ‘MRO코리아’를 사회적기업으로 전환시킨 곳이다. 행복나래는 사회적기업으로부터 우선 납품받은 제품을 ‘사회적 구매공급망관리(SCM)’를 통해 SK그룹 계열사로 판매하며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지원한다. 행복나래 SCM 사업에 참여하는 사회적기업 수는 2015년 44곳에서 지난해 말 186개사로 3배 이상 늘었다. 이창훈 행복나래 SE혁신센터 부장은 “부가가치가 낮은 사무용 소모용품 조달 서비스에서 산업용 부자재 등 부가가치가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2018년 상반기 이화-유한킴벌리 신입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외

더나은미래는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에서는 주간 단위로 공익 섹터의 지원사업, 채용공고, 모집공고, 행사 소식을 큐레이션해 소개합니다.    01. 2018년 상반기 이화-유한킴벌리 신입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6/5)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과 한국여성재단은 6월 5일까지 ‘2018년 상반기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유한킴벌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신입 NGO 여성 활동가를 위해 기획된 교육으로, ▲여성활동가의 여성주의적 관점 계발 ▲여성활동가로서의 비전 수립 및 역량 강화 ▲선후배 및 동료 여성활동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연대 형성 등을 목적으로 한다. 모집 대상은 여성 ·시민사회단체 신입 활동가 중 3년 미만의 상근 활동가 혹은 단체 회원(조합원)이면서 시민사회 활동을 예정 중인 예비 활동가이다. 교육은 6월 15일부터 8월 1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이화여자대학교 ECC B313호에서 진행된다. 교육지원서 및 양식을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아 작성 후 leadership@ewha.ac.kr로 제출하면 된다.   02. LH 소셜벤처, 신규 소셜벤처 창업 및 기존 소셜벤처 성장 지원사업 참가자 모집(~6/17)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주거복지재단이 다음달 17일까지 예비·초기 단계 소셜벤처 창업 및 기존 소셜벤처 성장 지원사업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창업지원 Start-Up’ 부문에서는 예비 창업 단계부터 창업 3년 미만의 소셜 벤처를 지원하는 은 프로그램으로, 만 19세~39세 이하 창업가 또는 5인 이하 팀이 지원할 수 있다. 총 17개 팀을 선정해 최대 2년간 4000만원을 단계별로 지원하며, 창업공간을 비롯해 크라우드펀딩 지원, 교육·컨설팅,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국무총리실·재단법인 동천 ‘제2차 시민사회단체 연찬회’ 개최 외

더나은미래는 비영리단체, 사회적경제, 기업 CSR 등의 영역에서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파트너들과 협력하는 미디어 플랫폼입니다.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에서는 주간 단위로 공익 섹터의 지원사업, 채용공고, 모집공고, 행사 소식을 큐레이션해 소개합니다.    01. 2018년 제2차 시민사회단체 연찬회 열립니다(5/16) 국무총리실과 재단법인 동천이 오는 16일 서울 종로구 프레스센터 19층(한국언론진흥재단 기자회견장)에서 2018년 제2차 시민사회단체 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는 ‘시민사회 재정 투명성 제고와 행정 효율화 방안’을 주제로 열리며, 참가 대상은 시민단체 활동가, 전문가, 공무원 등이다. 발제는 황신애 한국모금가협회 상임이사, 박재형 한서회계법인 회계사, 변영선 삼일회계법인 비영리법인지원센터장, 김덕산 한국공익법인협회 이사장 등이 맡으며,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패널토론 및 플로어 토론도 이어진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3월 ‘민주시민 교육제도’를 주제로 개최된 1차 연찬회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참여신청은 신청링크(https://goo.gl/forms/cq5mfrjA5Js2QHZU2​)를 통해 할 수 있다.   02. 서울시, 사회투자기금 융자 민간 사회적 금융기관 모집(~5/15) 서울시가 사회적 경제 기업 육성 및 돌봄의료·에너지·주거 문제 해결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다양한 사업에 사회투자기금 180억원을 융자 지원한다. 서울시 기금 130억원에 민간자금 50억원을 합친 규모다. 이를 위해 5월 15일(화)까지 사회투자기금을 융자할 전문성을 갖춘 민간 사회적 금융기관을 모집(상반기 사업 대상)한다. 수행기관은 ‘사회적금융 관련 유사 사업 실적’ 및 ‘자금조달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심사·선발한다. 민간자금과 사회투자기금의 매칭 비율은 수행기관 선정 후 ‘사회투자기금운용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다(수행기관별 융자 금액은 반기 20억원 이내). 수행기관은 사회적 경제 기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을 지원해야 한다는 사회투자기금 목적에 맞게 융자를 진행하되,

친환경 사회적경제 기업 주목! 2018 LG소셜펠로우 8기 모집합니다(~3/23)

지난 23일, LG소셜캠퍼스는 ‘2018 LG소셜펠로우 8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LG소셜캠퍼스는 LG전자와 LG화학이 2011년부터 친환경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을 돕기 위해 금융, 공간 등의 통합지원 역할을 하는 사회공헌 플랫폼이다. 지금까지 총 130억원을 투입해 110여개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예비)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자활기업, 마을기업과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한다. 단, 소셜벤처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했던 곳과 고용노동부 ‘소셜벤처 경연대회’ 입상 기업으로 한정한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다음 달 23일까지 LG소셜캠퍼스 인터넷 홈페이지(www.lgsocialcampus.com)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lgsocialcampus@bss.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 면접 등을 거쳐 사회적 가치, 지속가능성, 지원 타당성 등을 평가해 오는 4월 말 ‘LG소셜펠로우’를 최종 선발한다. 선발된 기업에는 최대 5000만의 무상 지원(스타팅 그룹)과 최대 1억원의 무이자 대출(그로잉 그룹 대상, 1년 거치 2년 분할상환)을 비롯해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해외 사회적경제기업 탐방, 고려대 내 LG소셜캠퍼스의 독립 사무공간 등을 지원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 개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2017 소셜벤처 아이디어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사회적기업의 신모델 발굴과 창업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올해로 9회째 열리고 있다. 참가 부문은 크게 ‘창의 아이디어’와 ‘창업연계 아이디어’로 나뉘며 청소년·대학생·일반창업·글로벌 총 4개 부문 중 한 곳으로 접수 가능하다. 개인 혹은 팀(구성원 10인 미만) 형태로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 기한은 7월 10일(월)까지다. 이번 대회에서 예선과 권역대회 심사를 통과, 전국대회에 진출한 팀들은 ‘맞춤형 멘토링’, ‘멘토링 캠프’ 등 다양한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제공받는다. 일반창업 부문 대상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 및 최고 2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창업연계 아이디어(일반창업·글로벌)부문 최종 입상팀은 2018년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참가권을 부여받는다. 별도 심사를 거쳐 사전선발도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 및 대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문의=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창업지원팀 031-697-7711~7)    

서울시 곳곳 창업空間서 만들어봐요 당신의 꿈

서울 시내 소셜벤처 창업공간 심층 분석 오는 6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사회적기업가 500명이 함께 일하는 공간이 문을 연다. 일명 ‘헤이그라운드’. 약 6000㎡(1800평)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다. 정식 입주는 6월부터지만, 2층부터 5층 오피스 공간(10~60인 규모 성장기 법인 대상)은 이미 빈자리가 없다. 헤이그라운드를 운영하는 비영리단체 루트임팩트와 임팩트 투자기관(소셜벤처에 투자하는 회사) HGI가 지난 2년간 잠재 입주사를 미리 찾아다녔고, 이들의 의견도 건축 설계에 반영했기 때문. 사회혁신 기업가를 지원하는 글로벌 비영리 조직 아쇼카, 20개국 앱스토어에서 교육 부문 다운로드 1위를 한 ‘토도수학’ 개발회사 에누마(Enuma),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그림으로 디자인 제품을 만드는 소셜벤처 마리몬드 등 20여 개 혁신 기업들이 한 둥지에 모인다. 입주사 중 한 곳인 지속 가능한 패션 디자인 회사 케이오에이(KOA)의 유동주 대표는 “사회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스타트업들이 모여 긍정적인 자극을 주고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훈 루트임팩트 매니저는 “2~5층은 이미 입주사가 확정된 공간이지만, 4월부터 소규모 팀과 개인을 위한 공간(6~7층) 입주 멤버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헤이그라운드의 6~7층은 150명 규모 공간으로 디자이너, 개발자,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등 전문직 프리랜서도 사용할 수 있다.  ◇임팩트 투자기관·중간 지원 단체… 사회적기업가 위한 인프라 조성 활발사회적기업가를 위한 창업 공간이 서울시 곳곳에 자리 잡고 있다. 성동-동대문 권역의대표 공간으로는 지상 4층 규모 카우앤독이 있다. 2014년 오픈한 카우앤독은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이재웅씨가 조성한 공간으로, ‘소셜벤처를 위한 코워킹 스페이스’를 표방한다. 최대 70인 수용 가능한 1층 공간은 누구나 무료로

[공익 뉴스 브리핑] 아산나눔재단, ‘제2기 아산 프론티어유스’ 모집 외

아산나눔재단, ‘제2기 아산 프론티어유스’ 모집 아산나눔재단이 차세대 비영리 인재를 양성하는 ‘제2기 아산 프론티어 유스’ 단원을 모집한다. NGO, 사회적기업 등 비영리 분야에 관심 있는 대학생 30명을 선발하며, 7월부터 내년 2월까지 7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선발된 단원에게는 5개월간의 NGO 인턴십과 9박10일간의 해외 비영리기관 탐방, 월 130만원의 활동비 등이 제공된다. 5월 16일(월) 17시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www.asan-nanum.org)에서 참가지원서를 다운로드받아 작성하고, 이메일(youth@asan-nanum.org)로 신청하면 된다. 오는 5월 10일(화), 12일(목)에는 설명회가 열리며, 참석자에게는 서류 심사시 가산점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2)741-8229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2016 청년협동조합 창업 공모전’ 개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협동조합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우수한 사업 모델을 지원하기 위해 ‘2016 청년 협동조합 창업 공모전’을 개최한다. 올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을 목표로 하는 청년창업팀이 대상이다. 5월 27일(금)까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이메일(coop@goodcontest.co.kr)로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12개 팀에는 2000만원 규모의 상금과 선배 협동조합과의 모의 사업 진행, 사업화를 위한 멘토링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최종 우수 창업팀에는 추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31)697-7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