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큐베이팅
초기 비영리 성장 지원…다음세대재단 ‘임팩트 비기닝 블루’ 모집

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은 초기 비영리조직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2026 임팩트 비기닝 블루(Impact Beginning Blue)’ 참여팀 모집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임팩트 비기닝 블루’는 김강석 크래프톤(블루홀) 공동창업자의 기부로 조성된 기금을 기반으로, 초기 비영리스타트업을 인큐베이팅하고 차세대 비영리 리더를 육성하는 기반조성형 지원사업이다. 올해로 2년째를 맞았다. 단기 성과에 그치지 않고 조직과 사업의 기반을 안정적으로 구축해 장기적인 성장을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모집은 설립 7년 이하, 2인 이상으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팀에는 최대 3000만 원의 임팩트 성장 지원금과 함께 전문가 멘토링, 역량 강화 교육, 오피스 공간 등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팀별 상황과 성장 단계에 맞춘 유연한 지원 방식이 특징이다. 지원금은 사업비와 운영비 구분 없이 조직 운영과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 활용할 수 있으며, 지원 기간은 최소 6개월에서 최대 9개월까지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평가 결과에 따라 추가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참여 팀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조직의 임팩트와 성장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문과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이사는 “비영리스타트업은 단기 성과보다 사회문제를 지속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팀별 특성에 맞춘 인큐베이팅을 통해 장기적인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과 조직에 투자하는 기반조성기부가 여전히 부족한 상황에서, 이번 사업이 그 흐름을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임팩트 비기닝 블루’ 공식 웹사이트에서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5월 27일 오후

데이터로 설계하고 평가한다…공익 실무자 대상 ‘밋업 강연’ 개최

7월 10일부터 4주간 온라인 진행…성과 측정·정책 제안 위한 실전 교육 공익 활동 현장을 위한 데이터 교육 강연 시리즈가 열린다. 사단법인 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오는 7월 10일부터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총 4주간 ‘공익 프로젝트를 위한 데이터 전문가 밋업 강연’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모든 강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비영리단체 활동가와 사회적기업 실무자, 정부기관 민관협력 담당자, ESG·CSR 실무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번 강연은 공익 프로젝트에서 데이터를 단순히 결과 맞춤형으로 활용하거나, ESG 보고서 작성 과정에서 ‘그린워싱’에 이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바다살리기네트워크는 “데이터를 정확히 이해하고 해석할 수 있어야 지속가능한 활동 설계가 가능하다”며 실무자 대상 맞춤형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강연은 총 4회차로 구성됐다. 1·2회차(7월 10일, 17일)는 조은종 KB국민카드 AI데이터서비스부 차장이 연사로 나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과 ‘정보화 개념’, ‘데이터 해석의 오류’, ‘지능화 지표’ 등을 다룬다. 3회차(7월 24일)에는 홍선욱 사단법인 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 대표가 연단에 선다. 그는 해양폐기물 모니터링과 시민참여형 데이터 기록 사례를 중심으로, ‘정책을 바꾸는 시민의 기록’이라는 주제를 강연한다. ‘열일캠페인’, ‘바다기사단’ 등 실제 사례를 통해 시민과학의 역할과 ESG 연계 가능성을 조명할 예정이다. 마지막 4회차(7월 31일)에는 김민석 지속가능연구소 소장이 나서, 공익 프로젝트의 성과를 수치화하고 외부 보고자료로 활용하는 ‘데이터 평가 전략’을 중심으로 실전 노하우를 공유한다. 모든 강의는 90분 강의와 30분 질의응답으로 구성되며, 데이터 입문자부터 실무 활용 단계까지를 아우르는 커리큘럼으로 짜여 있다. 회차별 상세 일정과 신청은 실무기반 직무교육 플랫폼

서울 종로구 동락가에서 12일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 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다음세대재단과 코다코리아, 셰어 관계자들. /다음세대재단
브라이언임팩트·다음세대재단, 비영리스타트업 키운다… ‘코다코리아’ ‘셰어’ 첫 선발

“앞으로 8개월 동안 코다코리아는 지속가능하고 건강한 단체로 성장하겠습니다.”(장현정 코다코리아 활동가) “단체가 설립된 지 4년 됐습니다. 셰어의 ‘시즌2’를 위해 하고 싶은 일이 정말 많습니다.”(나영 셰어 대표) 브라이언임팩트와 다음세대재단이 12일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 사업’ 선정 팀을 발표했다. 농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난 청인 자녀를 뜻하는 코다(CODA·Children of Deaf Adult)를 지원하는 ‘코다코리아’와 낙태죄 폐지 운동을 이끌어온 ‘성적권리와 재생산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SHARE)’ 등 두 곳이다. 이날 서울 종로 동락가에서는 이들과 재단의 사업 협약식이 열렸다. 코다코리아는 2021년 출범한 초기 단체다. 이들은 코다 네트워크 조직, 코다와 농인에 대한 인식 개선, 국제교류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단체의 미션과 비전을 구체화하고 고유 사업 구조를 확립하는 등 조직의 기초를 탄탄히 하는 것이 목표다. 셰어는 성적권리 보장과 재생산 정의 확산을 위한 교육, 상담, 의료지원 등을 제공하는 단체다. 이번 지원으로 모금·후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체 콘텐츠 생산과 접근성 확대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다음세대재단은 선정 팀에 지원금을 세 차례에 걸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주간 활동 리포트 공유, 멘토링, 워크숍, 전문가 강의, 네트워킹 등을 지원해 역량 강화를 돕는다. 다음세대재단은 2018년부터 비영리 생태계의 침체를 막기 위해 비영리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이번 지원 사업은 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던 기존 사업과 달리 상시 발굴 시스템을 통해 지원 대상을 선정한 점이 특징이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철저하고 복잡한 절차를 거쳐 두 팀을 선발했다”며 “그동안

공익활동 새모델 ‘비영리 스타트업’이 떠오른다

‘2018 비영리 스타트업 쇼케이스’ 현장 최근 서울시NPO지원센터가 육성한 ‘비영리 스타트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비영리 스타트업은 ‘비영리’와 ‘스타트업’의 조합어로, 영리를 추구하기 보다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비영리의 특성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성장하는 스타트업의 특징을 모두 갖춘 새로운 비영리조직 형태다. 지난달 14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2018 비영리 스타트업 쇼케이스’ 무대에 오른 ‘드림랩’의 한동현 팀장은 “청년 활동가들이 공익활동이하는 긴 마라톤을 완주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조직 미션을 설명했다. 드림랩은 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공익활동의 기초를 다지는 청년 공익활동가 양성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드림랩은 지난 6월부터 서울시NPO지원센터가 육성한 ‘비영리 스타트업 2기’ 7개 팀 중 하나다. 서울시NPO지원센터는 지난해 처음 비영리 스타트업 5개 팀을 키워냈고, 1기 육성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에는 비영리 스타트업 맞춤형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박문진 서울시NPO지원센터 변화지원팀 매니저는 “해결하려는 문제와 해결책을 구체화하는 ‘구성하기’, 미션과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점검하는 ‘검증하기’, 지속 가능한 성장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는 ‘성장하기’, 사업의 프로토타입을 개발하고 실제 수행하는 ‘시작하기’ 등 4단계 프로그램을 통해 2기 팀들은 더욱 체계적으로 성장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2기에는 ‘교육’에 초점을 맞춘 팀이 여럿 눈에 띄었다. 일하는 청소년이 일터에서 마땅한 권리를 주장할 수 있도록 노동 인권을 가르치는 ‘새싹공작소’, 도시 대학생이 도서 산간지역 중·고등학생들을 직접 찾아가 자아탐색 수업을 하는 ‘여행하는선생님들’ 등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새로운 모델을 선보였다. 청년들의 ‘공간’ 문제에 주목한 팀도 있었다. ‘오프더메뉴(Offthemenu)’는 주머니 가벼운 청년

사회적기업가 등용문, ‘2017 H-온드림 오디션’ 접수마감 D-7일

오는 7일까지 인큐베이팅 부분 참가팀 모집 최대 1억원까지 사업비와 최대 2년간 경영 및 재무관리, 심화 인큐베이팅 등 지원     “H-온드림 지원을 받아 전문성 있는 직원들과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 사업 확장의 기반이 되어 지원 받은 후 매출이 전년 대비 3.5배나 증가했어요.”(박종범 농사펀드 대표∙2016년 인큐베이팅 부분 펠로 기업 선정) “H-온드림에서 대상을 받으면서 회사의 대외 신뢰도가 크게 올라갔어요. 또 지원 덕분에 사업 속도를 빠르게 낼 수 있었습니다.”(박제환 ㈜루미르 대표∙2015년 인큐베이팅 부분 대상) “H-온드림은 사회적기업의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두는 것 같아요. 단순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경영에 필요한 컨설팅 등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지원 받았습니다.”(고은령 스튜디오뮤지컬 대표∙2015년 인큐베이팅 부분 펠로 기업 선정)   사회적기업가 등용문,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 오디션’(이하 H-온드림)의 역대 수상자들의 소감이다. H-온드림은 현대자동차 그룹과 현대차정몽구재단이 주최하고 사단법인 씨즈와 한국메세나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청년사회적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 대회를 통해 마리몬드, 두손컴퍼니, 텀블벅, 콘삭스 등 국내 유명 소셜벤처가 양성됐다. 올해에도 H-온드림 오디션이 개최된다. H-온드림 사무국은 오는 7일까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해결 아이디어를 가진 사회혁신기업을 모집한다. 2012년 시작한 H-온드림 오디션은 지난 5년간 총 100억원을 지원해 150여개 기업을 지원했고 누적 고용 인원은 1351명이다. 생존율도 95%에 이른다. 파격적인 지원인 만큼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H-온드림 사무국 관계자는 “H-온드림이 소셜벤처계에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지난해에는 경쟁률이 5대 1에 달했다”면서 “올해부터는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육성사업팀이 아니어도 응모가 가능해 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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