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비
정부, 유류세 인하 7월 말까지 2개월 연장…휘발유 122원·경유 145원 할인 효과

정부가 미국·이란 전쟁 여파로 유류비 부담을 덜기 위해 유류세 인하 조치를 두 달 더 연장한다. 재정경제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 장관 TF회의에서 ‘6월 이후 유류세 운용 방안’을 발표했다. 당초 유류세 인하 조치는 5월 30일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이번 연장 결정으로 7월 말까지 두 달 간 연장됐다. 인하 폭은 현행과 동일하게 휘발유 15%, 경유 25%가 적용된다. 이에 따라 리터(ℓ)당 유류세는 휘불유가 763원에서 698원으로 65원 인하된 수준으로유지되며, 경유는 523원에서 87원 내린 436원으로 유지된다. 정부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난 3월 27일 2차 최고가격제를 시행하며 유류세 인하 조치를 병행해 왔다. 특히 산업·물류 등 필수적인 경우에는 높은 인하 폭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부는 앞으로 국제유가 흐름과 국내 석유류 가격 변동, 소비자물가 영향,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류세 인하 조치 추가 연장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기 위해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시행령’ 개정안을 추후 국무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금윤호 더나은미래 기자

에쓰오일,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1억2000만원 후원

지난 8일, 에쓰오일(S-OIL)이 서울 마포구 망원한강공원에서 ‘청년 푸드트럭 유류비 전달식’을 갖고 ‘함께일하는재단’에 후원금 1억2000만원을 전달했다. 에쓰오일은 “청년실업 해소와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푸드트럭 유류비 후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푸드트럭은 전국 지자체 축제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이 확대돼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에 따른 행사 취소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는 설명이다. 에쓰오일은 만 39세 미만의 전국 푸드트럭 창업자를 대상으로 유류비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 서류와 현장 심사를 거쳐 총 50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각 팀에는 200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한다. 에쓰오일은 지난 2018년 후원 프로그램 시행 이후 올해까지 7년간 총 326개 팀에 7억2000만원의 주유상품권을 지급했다. 안종범 에쓰오일 마케팅총괄 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매진하는 청년 사업가들의 꿈을 진심으로 응원한다”면서 “앞으로도 에쓰오일은 지역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더나은미래 특별기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