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 측정
[희망 허브] 불황에도 예산은 그대로… 전략보다 진심이 먼저다

2013 주요기업 CSR 계획·전망 ‘경제 민주화’와 ‘일자리를 통한 복지’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2013년은 기업들이 좀 더 전문적이고 진정성 있는 CSR을 고민하는 시기가 될 전망이다. ‘더나은미래’는 국내 주요 15개 그룹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 ‘2013년 CSR 계획 및 전망’을 들어봤다. 15개 그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하는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설문에 참여한 그룹은 삼성·SK·롯데·포스코·현대중공업·GS·한진·한화·KT·STX·LS 등 총 12개 그룹이다. 두산·CJ그룹은 “예산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현대자동차그룹은 “공식 답변이 어렵다”며 설문에 참여하지 않았다. ◇ 2013년 CSR 예산, 전년과 비슷 주요 그룹 12곳은 올해 CSR 예산이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거나 확대될 것”이라고 답했다. “CSR 역시 경영 활동의 일환인 만큼, 대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곳도 많았다. 이들은 “향후 새 정부의 정책 기류를 지켜볼 때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한층 거세질 것”으로 전망하며 “예산을 늘리지 않는 대신, 질적 성장을 위한 전문성 강화에 주력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삼성그룹은 올해 사회 복지 분야에서 사회 공헌 비용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그룹은 “경제 성장 둔화에 따른 양적 확대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로운 아이디어를 활용한 사회 공헌 사업을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아동·청소년’, ‘일자리’, ‘동반성장’에 주목 국내 주요 그룹이 2013년 가장 주목하는 분야는 ‘아동·청소년'(중복 답변 허용)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사회공헌 비용의 80% 이상을 ‘청소년 교육’ 분야에 집중했던 LG그룹은 “2013년은 LG가 운영 중인 복지재단 4곳과 협력해,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인 대학 생활을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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