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러드 존스
내 맘대로 고르는 ‘뷔페식’ 봉사 기업·NGO 연결할 매개자 필요

개러드존스 ‘포인츠 오브 라이츠’ 부회장 선진국 자원봉사 흐름 퇴근 후·주말 등 바쁜 생활방식에 맞춘 유연한 자원봉사 만들고 스타벅스 ‘5시간 약속’은 지역사회에 5시간 기부한 시민에게 커피 무료 제공 시민의 참여 극대화시킨 사회공헌 봉사 많아져 “앞으로는 시민 참여와 맞춤형봉사로 독창적 방법 발굴해내야” “Give a Day, Get a Disney Day(하루 자원봉사 하면, 디즈니에서 재미난 하루가 공짜)” 지난 2010년 1월 진행된 디즈니의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가족이나 개인이 일정기간 자원봉사를 하면, 디즈니랜드 테마파크를 이용할 수 있는 1일 자유이용권을 제공하는 것이다. 디즈니에서는 이를 위해 미 전역에 250개 자원봉사센터가 있는 핸즈온 네트워크와 손을 잡았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원봉사에 참여한 사람은 100만명에 달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율을 높였고, 재정이 열악해 자원봉사 혜택을 주기 어려운 시민단체에는 간접지원을 했고, 디즈니에서는 잠재적 소비자를 확보했으며, 이들이 디즈니를 찾아 부대시설을 이용하면서 매출까지 증가했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는 미국의 대표적 자원봉사단체 ‘포인츠 오브 라이츠(Points of Lights·일명 촛불재단)’의 개러드존스(Gared Jones) 부회장이다. 그는 전 세계 자원봉사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미 스탠퍼드대와 노스웨스턴대 MBA 과정을 마친 후 딜로이트 컨설팅의 수석매니저로 일하던 그는, 2001년 9·11 테러 이후 비영리조직으로 전업했다. 그는 “지금도 그렇지만 당시엔 영리조직에서 비영리조직으로 커리어를 바꾸는 게 어려운 일이었다”며 “나눔과 경영을 접목하기 위해, 남아공의 주말학교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이 더 많은 경험을 했다”며 전업 이유를 밝혔다. 아쇼카 재단의 디렉터로 일하며 5년 남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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