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돌봄아동
“돌봄에 지친 아이들에게 쉼과 꿈을”…SK이노, 2년째 낙낙케어 캠프 열어

급여 1% 기금으로 전국 가족돌봄아동 32명 초청해 진로·문화체험 지원 “가족도 돌봐야 하고, 진로도 고민해야 해요.” SK이노베이션이 가족을 돌보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진로탐색과 쉼을 결합한 1박 2일 캠프 ‘낙낙투어’를 마련했다. 사옥 투어부터 심리 검사, 테마파크 체험까지 알차게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마음을 두드리고, 새로운 가능성의 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SK이노베이션 행복배달 낙낙케어(Knock Knock Care)’ 사업의 일환이다. ‘낙낙’은 문을 두드린다는 뜻의 ‘Knock’과 즐거움을 뜻하는 한자 ‘락(樂)’을 합친 말이다. 문턱을 넘지 못하던 아이들이 자신의 꿈에 ‘노크’하고, 잠시나마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획됐다. 가족돌봄아동∙청소년은 질병, 장애, 정신건강, 알코올중독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구성원을 직접 돌보는 아동 및 청소년을 말한다. 이들은 또래보다 학업이나 진로 탐색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을 위해 지난해부터 가족돌봄비와 교육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비는 3억 원에 달한다. 이 자금은 구성원들이 급여의 1%를 자발적으로 모은 ‘1%행복나눔기금’에서 마련됐다. 올해 캠프에는 서울, 인천, 대전, 울산 등 SK이노베이션 계열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에 거주하는 가족돌봄아동 32명이 참여했다. 첫날엔 SK서린사옥 투어와 진로 콘서트 ‘알쓸신Job’이 진행됐고, 둘째 날엔 심리 검사와 함께 자기이해를 돕는 ‘나를 찾아봐’ 세션이 열렸다. 이후 참가자들은 롯데월드로 이동해 놀이기구를 체험하며 일상의 무게에서 잠시나마 벗어나는 시간을 가졌다. 안준현 SK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은 “가족을 돌보면서도 자신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가족돌봄아동 및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 세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초록우산, 가족돌봄아동 21명이 직접 참여한 사진전 연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가족돌봄아동들이 직접 사진작가로 참여한 사진전 ‘보호자가 된 아이들의 하루’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초록우산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서영석, 이수진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이 공동주최한다. 이는 보호받아야 할 나이임에도 고령, 장애, 질병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보살피는 가족돌봄아동의 존재를 사회에 알리고 이들을 위한 지원법 제정 필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전은 ▲가족돌봄아동을 아시나요 ▲나의 돌봄은 서투르다 ▲보이지 않는 돌봄의 끝 ▲우리는 ‘가족돌봄아동’입니다 총 4개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에는 가족돌봄아동 21명이 사진작가로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가족을 돌보는 일상을 사진과 글로 기록했다. 그중 빨래·설거지·요리 같은 집안일부터 병원 간병 등 가족을 돌보며 살아가는 자신의 일상을 생생하게 담은 사진 40여 점을 선별해 전시한다. 또한 사진작가 ‘케이채’가 사진전에 함께해 작가의 눈으로 바라본 가족돌봄아동의 모습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백 마디 말보다 한 장의 사진 또는 장면이 주는 강력한 울림이 있다”며 “이번 사진전으로 더 많은 국민과 공직자들이 가족돌봄아동을 더 깊이 살펴보고, 제도개선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은 “가족돌봄아동이 직접 찍은 사진을 보며 그들이 짊어진 삶의 무게를 확인하고, 우리 회가 그들의 존재를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정부와 국회가 나서 가족돌봄아동들이 느끼는 부담과 책임을 덜어내 그들이 자신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책 마련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왼쪽부터 한영은 잡코리아 문화추진단, 신홍섭 잡코리아 피플실 이사, 황진아·김하영 잡코리아 문화추진단,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 본부장이 23일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잡코리아, 초록우산에 ‘가족돌봄아동’ 후원금 500만원 전달

잡코리아는 지난 23일 초록우산에 ‘가족돌봄아동’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후원금은 사과(Apology), 칭찬(Compliment), 감사(Thanks)의 약자로 임직원간 응원과 격려의 표현을 행동(Act)으로 옮기자는 의미를 담은 액트 챌린지(ACT Challenge) ‘스타 보내기’ 를 통해 마련됐다. ‘스타 보내기’ 챌린지는 ESG 경영 실천과 임직원간의 소통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한 챌린지다. 23일 열린 후원금 전달식은 초록우산 서울지역본부에서 신홍섭 잡코리아 피플실 이사, 한영은·김하영·황진아 잡코리아 문화추진단,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 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후원금은 11세부터 18세 이하 가족돌봄아동과 그 가족의 생활 안정을 위한 생계·주거·학습 및 의료 지원 등에 쓰일 계획이며, 진로 및 취업지원 등 자립 지원을 위해서도 활용된다. 신홍섭 잡코리아 피플실 이사는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의 자립생활과 사회 참여 지원을 위해 후원금이 쓰일 수 있어서 뜻깊고, 후원을 위한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에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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