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월드컬처오픈코리아, ‘베터투게더스쿨’ 프로그램 공모(~10/17) 외

월드컬처오픈코리아, ‘베터투게더스쿨’ 프로그램 공모(~10/17) 월드컬처오픈코리아가 ‘베터투게더스쿨(Better Together School)’ 프로그램을 오는 17일까지 공모한다. 베터투게더스쿨은 누구나 선생님이 되어 자신의 지식, 재능, 기술, 경험 등을 나누는 학습 플랫폼이다. 베터투게더스쿨은 프로그램은 ▲뚜렷한 수업 목표(mission state)가 있고 ▲누구나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수강 인원이 1회 기준 15명 이상이고 ▲무료로 진행(사정에 따라 일부 유료 운영 가능)돼야 한다. 프로그램이 채택되면 운영자는 ▲월 최대 24시간까지 프로그램 진행 공간을 대여할 수 있고, WCO페이스북 통한 홍보와 현장 운영 지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드컬처오픈코리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We-Star 발굴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10/19) 고용노동부가 오는 19일까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We-Star 발굴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11~2017년 사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해 창업한 기업이다. 육성사업 출신 기업 1곳이 단독으로 지원하거나, 2~3곳이 1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선정된 8팀에는 ▲프로젝트 진행비(최대 1000만원, 2~3개 기업이 그룹을 이룬 팀엔 최대 2000만원) ▲ 선배 창업팀 멘토 매칭 ▲ 기업 경영 일반 관련·(예비)사회적기업 인증 관련 컨설팅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또는 서울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딜로이트XCEO스코어, ‘제5회 딜로이트-CEO스코어 정책포럼’ 개최(10/22)  딜로이트와 CEO스코어가 오는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제5회 딜로이트-CEO스코어 정책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의 주제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한 新 성장동력‘으로, 이정희 딜로이트컨설팅 대표이사와 박주근 CEO스코어 대표이사, 조남진 딜로이트 리스크자문본부 본부장(사회적가치전략센터 리더), 행사를 후원하는 유엔글로벌컴팩트(UNGC)의 박석범 사무총장 등이 발표자로 나선다. 포럼에선 ▲사회적 가치에 기업이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파트너십 제안기관 및 기업 참가자 모집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파트너십의 새로운 미래,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이하 ‘매칭데이’)’ 행사에 참여할 NGO, 공공기관 등을 모집합니다. 다음 달 12일 열리는 매칭데이는 한국사회복지협회 사회공헌센터와 함께하는 행사로, 우리 사회의 사각지대를 메울 우수 사회공헌 사업을 발굴하고, 기업과 파트너 기관의 지속가능한 상생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고민하는 NGO, 공공기관,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이 모집 대상이며 ▲커뮤니티 케어 ▲청소년 자립 ▲시니어 자립 ▲지역재생 의 4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골라 제안서를 작성, 오는 26일까지 접수하면 됩니다. 심사를 통과한 16팀엔 매칭데이 당일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 사업을 제안할 수 있는 프리젠테이션 시간을 주며, 이후 기업과 매칭해 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입니다. 오는 19일 서울 광화문에 있는 스페이스 라온에서 제안서 작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하니 많은 참여 바랍니다.     |신청방법 및 일정 안내  – 신청서 내 사업제안서 양식(제안서 양식 다운로드)을 작성해 이메일 제출  – 제출 이메일 : csmedia@chosun.com  – 제출 양식 : [파트너매칭데이] 신청서 제출_기관명000  – 신청서 제출 마감 : 10/26(금) 24:00까지 접수 이메일   |사업제안 참여 희망기관 가이드 OT 신청 – 일시 : 10/19(금) 오후 3시~5시 – 장소 : 스페이스 라온 (TV조선 씨스퀘어빌딩 1층 (약도) – 대상 : ‘사회공헌 파트너 매칭데이’ 사업 제안 참여 기관 – 내용 : 제안서 작성가이드 등 준비사항 안내 – 기관별 최대 2인 참여 가능 – 사전설명회 신청 : 10/18 (목) 까지 (http://bit.ly/사업제안기관신청) 를 통해 접수     |신청방법   – 파트너 매칭 주제별 세션 신청 : 11/9 (금) 까지 (http://bit.ly/기업참가자신청) 를 통해 접수   |문의 –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공익사업팀 (☎070-4616-5900, 5100) –

“일상 속 공정무역 문화, 우리가 만듭니다”

서울혁신파크 입주 기업, 국내 공정무역 문화 확산에 박차 최근 국내에서도 공정무역으로 유통되는 커피와 초콜릿을 흔히 볼 수 있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가 생산자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생산자에게 유리한 조건으로 상품을 구입하는 것을 말한다. 이른바 ‘착한 소비’다. 서울 은평구에 있는 서울혁신파크에는 국내 공정무역 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힘쓰는 단체들이 모여있다. 이들은 상대적으로 값비싼 가격 탓에 확산 속도가 더딘 공정무역 제품의 매력을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이하 아공네)는 지난 2012년 소비자와 시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설립된 사회적기업이다. 아공네는 커피·계피·캐슈넛 등을 생산하는 베트남, 필리핀 농부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의 자립을 지원한다. 제품의 생산부터 소비자에게 닿기까지의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해 제품 고유의 콘텐츠를 부각시킨 점이 특징이다. 특히 각종 첨가물을 넣어 보존기간을 늘리기보다 공급 사슬을 최대한 짧게 만들어 제품 추적이 가능하다. 하청과 재하청 구조로 이루어진 글로벌 대기업의 공급 사슬과 정반대 구조다. “베트남의 공정무역 계피는 험준한 산악지대에서 생산됩니다. 생산자 대부분은 80~90대 할머니들이 대부분이죠. 그동안 할머니들은 고산에서 수확한 계피나무 껍질을 짊어지고 비포장도로를 걸어 내려와야했는데, 공정무역을 시작하면서 오토바이가 다닐 수 있는 길을 닦을 수 있었습니다. 이동 시간이 확 줄어들어 생산성은 더 높아졌죠.” 아공네에서 생산자파트너십을 담당하는 이승희(35) 팀장은 공정무역이 가진 ‘변화의 힘’을 강조했다. 일반적인 무역에서는 중간상인들이 마진을 남기기 위해 제품 가격을 어떻게든 낮춰보려 하지만, 공정무역은 이윤을 제1목적으로 삼지 않기 때문에 제품의 최저 가격과 노동자의 임금을 보장한다. 덕분에 생산자들의 근무환경은 개선되고, 품질과 사후관리에 더 신경을 쓰게 된다. 소비자들이 공정무역 가치를 확인할 수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WWF코리아, ‘기후행동 콘퍼런스 2018’ 개최(10/10) 외

WWF코리아, ‘기후행동 콘퍼런스 2018’ 개최(10/10) WWF코리아는 오는 10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기후행동 콘퍼런스 2018 : 기후변화 1.5도 목표 달성을 위한 모두의 전략’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달 중 열릴 제48차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 총회에서 승인될 ‘지구온난화 1.5℃ 특별 보고서’ 발간을 앞두고 마련됐다. 기조연설자로 ▲아로마 레비 IPCC 1.5도 특별보고서 저자 ▲크리스토퍼 웨버 WWF 기후에너지 수석 전문위원이 나서며, 이밖에 ▲류지 츠츠이 WWF 일본 CEO ▲윤순진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홍종호 에너지전환포럼 공동대표 ▲김성우 김앤장 법률사무소 환경에너지연구소장이 파리협정의 지구 온도 1.5도 상승 제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 사례들과 이에 대한 의견을 발표한다. 자세한 내용은 WWF코리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여성환경연대, ‘2018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콘퍼런스’ 개최(10/11) 여성환경연대는 오는 11일 서울 중구 페럼홀에서 ‘2018 에코페미니스트들의 콘퍼런스 : 세상을 뒤집는 다른 목소리’를 개최한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난개발 ▲생명과 식량 자급 ▲저출산과 낙태죄 ▲탈코르셋 ▲저임금 노동과 고비용 생활 등을 주제로 ▲고은영 제주녹색당 공동운영위원장 ▲김신효정 작가 ▲이유림 성과재생산포럼 기획위원 ▲안현진 여성환경연대활동가 ▲김현미 연세대 문화인류학과 교수가 다양한 담론을 공유한다. 참가비는 5천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여성환경연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흙부대생활기술네트워크, ‘옥상에서 전(煎)을 구워먹자’ 행사 개최(10/13) 흙부대생활기술네트워크는 서울혁신파크, 서울푸드플랫폼과 함께 오는 13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서울혁신파크 미래청 2층 테라스 옥상에서 ‘옥상에서 전(煎)을 구워먹자’ 행사를 연다. 이는 혁신파크 옥상에서 흙부대생활기술네트워크 회원들이 만든 철판 화덕, 캠핑용 화덕 등을 이용해

[공익채용] 딜로이트, 사회적가치전략센터 컨설턴트 모집 (~10/10)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공유가치 창출(CSV), 사회적 가치(SV) 등의 경영전략 컨설팅을 수행하는 딜로이트의 사회적가치전략센터(CSII, Center for Social Impact & Innovation)가 컨설턴트를 모집한다. 컨설턴트는 CSR 통합 체계 구축, ESG 공시전략, 전략적 사회공헌 및 CSV 경영전략, 사회적 가치 측정 및 평가, 사회적 가치 커뮤니케이션 등 관련 경영컨설팅 업무를 맡게 된다. 지원 자격은 경력 3~7년(경력에 따라 매니저급 채용)으로, 대학교(학사) 졸업 이상이다. 글로벌 업무 유경험 및 영어 능통자, 경영 컨설팅 또는 커뮤니케이션 전략 업무 경험 보유자, CSR, CSV, 사회적 가치 관련 업무 경험을 보유한 자 등은 우대한다. 접수는 이달 10일(수)까지 딜로이트 채용 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채용 페이지 내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나은미래 csmedi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 ‘석탄’ 대신 ‘재생에너지’에 투자 한다

사학연금ㆍ공무원연금,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탈 석탄ㆍ재생에너지 투자’ 선언  “하나, 우리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을 1.5도 이하로 제한하는 인류의 공동 노력을 기관투자자로서 적극 지지하고 동참한다. 하나, 우리는 석탄발전이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임을 인식하고, 향후 국내외의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관련 회사채 등을 통한 금융투자 및 지원에 참여하지 않는다. 하나, 우리는 재생에너지 신규 투자와 기존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지속가능투자에 노력한다.” 사학연금공단과 공무원연금공단이  오늘(4일) 오전 10시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脫) 석탄ㆍ재생에너지 투자’를 선언했다. 한국 금융기관 중엔 최초로 석탄 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등에 투자하지 않고, 태양광, 풍력발전 등 재생에너지 관련 분야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두 기관의 선언 참여를 이끌어낸 한국사회책임투자포럼(KoSIF)의 김영호 회장은 “이번 선언은 기후변화의 주범으로 꼽히는 석탄 발전을 줄이기 위한 국내 금융사들의 첫 걸음”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사학연금과 공무원연금은 국민연금과 더불어 한국의 3대 연기금으로 꼽힌다. 사학연금의 기금 규모는 19조2103억원, 금융자산운용액은 15조8404억원(작년 말 기준)이며, 공무원연금의 경우 각각 11조원, 8조원이다. 두 기관은 현재까지 석탄 관련 분야에 투자한 적은 없으나, 앞으로 사회책임투자(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인권ㆍ환경ㆍ노동ㆍ지역사회 공헌도 등 다양한 사회적 성과를 잣대로 기업에 투자하는 금융 활동) 확대의 측면에서 ‘탈 석탄’,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투자에 더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일찍이 석탄 발전 분야 투자 배제와 재생에너지 관련 분야 투자 확대를 강조해온 해외 기관들은

“채식이 지구를 살린다”…국내 첫 ‘채식영화제’ 개최

환경재단, 국내 최초 ‘채식영화제’ 열어 채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재 국내 채식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2%인 1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채식 인구가 늘면서 사람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과거 소수의 문화로 여겨졌던 채식이 주류 문화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재단은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국내 최초로 채식을 주제로 한 영화제를 지난 달 29일 개최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2018 채식영화제’에는 이틀이라는 짧은 영화제 기간에도 무려 1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채식은 나를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일” 올해 ‘채식영화제’에는 독일 다큐멘터리 ‘100억의 식탁’을 비롯해 ‘고기를 원한다면’(네덜란드), ‘나의 언덕이 푸르러질 때’(프랑스) 등 세계 5개 국가에서 제작된 작품 6편이 초청됐다.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는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배지테리언(vegetarian)의 어원은 ‘온전한’ ‘건강한’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베게투스(vegetus)”라며 “채식에 대한 관심은 ‘나를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영화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개막작인 ‘100억의 식탁’은 ‘우리의 식탁에 어떤 음식을 올릴 것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인류학자에 따르면, 오는 2050년이면 전 세계 인구가 100억 명에 이르게 된다. 인류는 세계 기아를 막기 위해 농업을 고도화시켜 더 많은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지만, 정작 세계 곡물 생산량의 약 70%는 동물 사료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사람들이 육식 위주의 식단을 추구하면서 동물 사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 탓이다. 영화는 주민이 먹을 작물 대신 동물 사료로 수출할 콩을 재배하는 모잠비크 주민들의 생활과 독일·영국·미국에서 일어나는 도심 농장 프로젝트를 대비하며 ‘지속가능한 음식 생산’에 대한 묵직한 고민을

“기부자와의 소통이 우선순위 돼야”…모금투명성과 기부자의 알 권리 심포지엄

지난달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모금의 투명성과 기부자의 알 권리’ 심포지엄이 열렸다. 행사는 한국모금가협회가 주최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이 후원해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노현희 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팀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모금 활동가 4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부자의 알 권리 인식 및 실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설문 참여 단체 중 85%가 기부금영수증 제공 정보 등 법적인 의무사항을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었다. 반면에 기부자들이 단체활동을 이해하고 기부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외부전문가의 세무확인은 시행하고 있었지만(82%) 그 결과를 공개하는 곳은 69.1%에 그쳤다. 법에 근거한 모금활동이라는 증명자료를 제시하거나 구체적인 모금실행 계획서를 작성하는 곳도 각각 62.2%와 67.6%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모금활동의 메뉴얼이 갖춰져 있느냐는 질문에는 36.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노현희 교수는 “단체들의 모금활동이 단기적인 성과를 올리는 데 집중돼 있고, 종사자들도 눈앞의 모금 성과와 관련된 것부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건전한 운영과 기부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활동이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어 아쉬웠다”고 평했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박태규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단순히 정보만을 나열한다고 해서 투명성이 강화되는 것은 아니며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단체들은 모금 투명성 달성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연대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중석에서는 “단체 종사자들의 건강한 노동이 담보되지 않는 상태에서 투명성 강화만 강조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사무공간 ‘MARU180’ 입주 기업 모집(~10/7) 외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사무공간 ‘MARU180’ 입주 기업 모집(~10/7)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사무공간 ‘MARU180’의 입주 기업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설립한 지 5년 이내이며 ▲최소 3인 이상 최대 16인 이하 규모의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1인당 7~10만원에 ▲반(反)개방형 사무공간(1인 기준 약 1.2평) ▲미팅룸, 휴식 라운지, 샤워실, 수면실 등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홍보행사, 해외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이 지원된다. 입주 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성과 평가를 거쳐 1회 연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MARU18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OICA, 제40회 ‘개발협력 포럼’ 개최(10/12)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오늘 12일 코이카 서울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제40회 ‘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개발협력 인재 양성 및 ODA 생태계 육성’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개발 협력 분야 인재를 키우고 ODA 생태계를 일구기 위해 KOICA, NGO, 학계에서 어떤 방안을 세우고 있는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OI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운재단, 제18회 기부문화심포지엄 ‘기빙 코리아 2018’ 개최(10/12) 아름다운재단은 오는 12일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제18회 기부문화심포지엄 ‘기빙 코리아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재단이 2017년 진행한 한국인 개인기부 실태조사 결과와 이를 토대로 한 국내 기부 문화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다.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노연희 카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2017년 조사 내용과 기부 동향, 일반 시민과 모금 실무자의 기부에 대한 인식 비교 등 연구를 발표하고,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비영리 섹터에서 말하는

모델하우스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서울 명동에 개관

아파트 모델하우스(견본주택)가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회혁신기업 더함(대표 양동수)은 “서울 명동에 있던 위스테이 별내 모델하우스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이하 마실)’로 바꿔 공식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를 시민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확장시킨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위스테이는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이다. 위스테이 사업주관사인 더함은 지난 7월 1일 위스테이 별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 조합원(예비 입주자)를 모집했다. 더함 측은 “모델하우스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한 결과, 많은 사람이 활용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실’에는 시민과 위스테이 예비 입주자들이 다양한 모임과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모임공간과 라운지, 다목적홀, 공유부엌 등이 조성됐다. 대규모 공연이나 강연을 진행할 수 있는 ‘라이브홀’과 옥상에 마련된 루프탑 공간인 ‘루프111’ 등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크고 작은 커뮤니티 활동도 벌써 시작됐다. 매주 위스테이 조합원들의 기본·심화교육이 진행되며, 임시총회 등 조합원들의 주요 회의가 열린다. 6~7월엔 주제가 있는 소모임 개설자를 모집하는 ‘얼리버드 모집 프로젝트’가 진행돼 ‘힐링’, ‘삶’, ‘사람’ 등 22개 주제별 소모임이 운영됐다. 이밖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비즈니스데이, 젊은 건축가 포럼,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와 포럼도 열렸다. 마실의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9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과 공휴일(일요일 포함)은 휴관한다. 대관은 홈페이지(go-masil.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혜연 더나은미래 기자 honey@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환경재단, ‘2018 채식영화제’ 개최(9/29~30) 외

환경재단, ‘2018 채식영화제’ 개최(9/29~30) 환경재단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극장에서 ‘2018 채식영화제’를 개최한다. 미래에 인류가 직면하게 될 식량 위기에 대한 고민을 담은 개막작 ‘100억의 식탁’(독일)을 비롯해 ▲ 동물 도살 실험을 계기로 식생활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감독의 자전적 다큐멘터리 ‘고기를 원한다면’(네덜란드)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자연을 존중하며 농사를 짓는 협동조합 로코모티베의 이야기 ‘나의 언덕이 푸르러질 때’(프랑스) ▲공장식 축산의 실태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잡식가족의 딜레마’(한국) ▲빵과 커피를 나누는 소소한 행복을 그린 영화 ‘해피 해피 브레드’(일본) ▲‘맛’을 둘러싼 미디어와 제작자의 탐욕과 조작을 다룬 다큐멘터리 ‘트루맛쇼’(한국) 등 총 6편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 외에 ▲채식ㆍ비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에코 마켓’ ▲영화 속 음식을 먹으며 영화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맛있는 영화관’ ▲ 식물 세밀화를 직접 그려보는 ‘드로잉: 나뭇잎과 말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화여자대학교X한국여성재단, ‘제8기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 모집(~10/5)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과 한국여성재단이 ‘제8기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여성단체나 시민사회단체 활동 경력 3년 미만의 신입 활동가이다. 교육 목표는 ▲여성 활동가의 여성주의 민감성 계발 ▲여성주의 실천 비전 설계 ▲여성주의 기반 리더십 훈련을 통한 시민사회 활동가 역량 강화 ▲여성 활동가 간 연대 형성 등이다. 교육은 10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한국여성재단또는 이화리더십개발원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숲과나눔,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 공모

환경·보건·안전 분야 난제 해결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50개 팀 선정해 팀당 3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 지원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사회 난제 해결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 공모를 시작한다. [풀:씨]는 시민들이 환경·안전·건강 분야의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천해볼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인과 소규모 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시민운동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총 50개 팀을 선정해 팀당 3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을 지급한다. 일회용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 미세먼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등 환경·안전·건강 분야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4일 오후 11시까지이며 신청서와 활동계획서, 예산계획서 등을 작성해 숲과나눔 홈페이지(www.koreashe.org)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심사 결과는 다음 달 19일 발표된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를 통해 작지만 큰 힘을 가진 아이디어들이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있는 정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내년부터는 100개 팀, 총 3억 원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숲과나눔의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은 연간 총 7억 원 규모로 꾸려지며, 3단계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1단계 [풀:씨], 1단계에서 나온 성공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2단계 [풀:꽃], 2단계의 최우수 사업을 전국 단위 연대사업으로 확장하는 3단계 [풀:숲] 등이다. <숲과나눔,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접수 마감: 10월14일(일) 오후 11시까지-접수 방법: 숲과나눔 홈페이지(www.koreashe.org)에서 신청서 받아 작성 후 제출-결과 발표: 10월 19일(금)-활동 기간: 11~12월(약 2개월)-온라인 설명회: 10월 1일(월) 오후 2시 숲과나눔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she)-문의: 02-6318-9002 [김시원 더나은미래 편집장 blindletter@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