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만 경영 논란 강원랜드 사회공헌 예산 대폭 줄여… ‘赤字’ KT도 관련 부서 격하 연예기획사·금융기업 등 사회공헌부서 신설 나서… 신한카드도 활동 강화 “소비자에 신뢰 받으려면 어려울 때도 공헌 계속해야” 작년 10월 현대카드는 CSR콘텐트팀을 해체했다. 전사적 차원에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담당하던 부서가 아예 없어진 것이다. CSR콘텐트팀에 속해 있던 직원 중 일부는 홍보팀으로, 일부는 기업문화팀으로 통합됐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조직 경영 전략 차원에서 팀이 생겼다가 통합된 것일 뿐 CSR 담당 인력이 없어졌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CSR의 축소가 아닌, 기업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보고 더 강화하기 위함이다”고 했다. CSR 전담부서 형태에서 기업문화팀 소속으로 바뀐 것이 실제 현대카드 CSR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흔히 사회공헌 부서나 예산은 경기에 가장 민감하다고 한다. 기업의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거나 브랜드 이미지를 높일 필요가 있을 때는 대대적으로 홍보하다가 상황이 안 좋아지면 가장 먼저 축소하기 때문이다. 대대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홍보하는 것과 달리 조직이나 예산을 줄이는 것은 외부에서 쉽게 알기도 어렵다. 황창규 신임 KT 회장 취임 이후 대대적인 ‘물갈이 인사’가 진행 중인 KT에서도 향후 사회공헌이 축소될지 주목받고 있다. 2012년 12월 사회공헌 활동 강화와 CSR 총괄 업무를 담당하기 위해 커뮤니케이션실 내에 신설됐던 ‘CSV단’은 이번 조직 개편 과정에서 홍보실 산하 ‘CSV센터’로 격하됐다. KT는 지난해 자회사를 제외한 단독 기준 역대 최대인 145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130여명에 달하던 전체 임원을 100명 내외로 30%가량 줄이는 조직 개편 과정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