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나눔 교육 달력 경제 위기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도, 나눔에 대한 사회적 열기는 여전히 식을 줄 모르고 있다. ‘나만 잘살면 된다’던 인식이 ‘다 함께 잘살아야 된다’는 인식으로 바뀌어가면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필수조건으로 나눔 교육이 부각되고 있다. 더나은미래는 올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요 나눔 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기아대책 ‘한톨나눔축제’는 교육과 봉사활동이 함께 결합한 자원봉사 축제 캠페인이다. 아이들은 지구촌 이웃을 위한 선물을 직접 제작하고, 모둠 활동을 통해 UN아동권리협약에 대해서도 공부하는 시간을 가진다. 지난 23년간 참가한 학생 수는 30만명에 달한다. 작년 언니를 따라 한톨나눔축제에 참여했던 김지민(14)양은 “다른 나라의 친구들이 어렵게 지낸다는 사실도 배우고, 그 친구들을 돕기 위한 선물을 만드는 기회도 얻을 수 있어 기뻤다”고 말했다. 환경 이슈가 부각되면서, 미래의 그린 리더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도 주목받고 있다. 환경재단은 2011년부터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위한 ‘어린이그린리더십과정’을 개설했다. 참가 학생들은 직접 국내의 주요 습지를 방문, 습지와 물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한다. 올해는 4월 26일 고창 운곡습지 방문을 시작으로 총 4차례 습지 탐사 및 에세이 작성 활동을 가진다. ◇매장 일일 운영, 영어 편지 번역, 키트 제작… 다양한 봉사활동이 가득 2014년에는 이색적인 활동을 통해 사회적 의미와 재미를 동시에 잡는 봉사 프로그램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운가게에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1일 가게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청소년은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뒤 아름다운가게 매장의 일일 점장으로 위촉된다. 반나절 동안 가게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