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뉴스
“채식이 지구를 살린다”…국내 첫 ‘채식영화제’ 개최

환경재단, 국내 최초 ‘채식영화제’ 열어 채식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현재 국내 채식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2%인 1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채식 인구가 늘면서 사람들의 인식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과거 소수의 문화로 여겨졌던 채식이 주류 문화로 부상하고 있는 것이다. 환경재단은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국내 최초로 채식을 주제로 한 영화제를 지난 달 29일 개최했다.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2018 채식영화제’에는 이틀이라는 짧은 영화제 기간에도 무려 10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채식은 나를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일” 올해 ‘채식영화제’에는 독일 다큐멘터리 ‘100억의 식탁’을 비롯해 ‘고기를 원한다면’(네덜란드), ‘나의 언덕이 푸르러질 때’(프랑스) 등 세계 5개 국가에서 제작된 작품 6편이 초청됐다. 이미경 환경재단 상임이사는 “채식주의자를 뜻하는 배지테리언(vegetarian)의 어원은 ‘온전한’ ‘건강한’이라는 의미의 라틴어 베게투스(vegetus)”라며 “채식에 대한 관심은 ‘나를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일’이라는 생각으로 영화제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개막작인 ‘100억의 식탁’은 ‘우리의 식탁에 어떤 음식을 올릴 것인가’라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인류학자에 따르면, 오는 2050년이면 전 세계 인구가 100억 명에 이르게 된다. 인류는 세계 기아를 막기 위해 농업을 고도화시켜 더 많은 농작물을 생산하고 있지만, 정작 세계 곡물 생산량의 약 70%는 동물 사료용으로 소비되고 있다. 사람들이 육식 위주의 식단을 추구하면서 동물 사료에 대한 수요도 증가한 탓이다. 영화는 주민이 먹을 작물 대신 동물 사료로 수출할 콩을 재배하는 모잠비크 주민들의 생활과 독일·영국·미국에서 일어나는 도심 농장 프로젝트를 대비하며 ‘지속가능한 음식 생산’에 대한 묵직한 고민을

“기부자와의 소통이 우선순위 돼야”…모금투명성과 기부자의 알 권리 심포지엄

지난달 1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모금의 투명성과 기부자의 알 권리’ 심포지엄이 열렸다. 행사는 한국모금가협회가 주최하고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교보생명이 후원해 비영리단체, 정부기관, 기업 관계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노현희 가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팀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모금 활동가 47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기부자의 알 권리 인식 및 실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설문 참여 단체 중 85%가 기부금영수증 제공 정보 등 법적인 의무사항을 적극적으로 공개하고 있었다. 반면에 기부자들이 단체활동을 이해하고 기부를 결정하기 위해 필요한 추가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외부전문가의 세무확인은 시행하고 있었지만(82%) 그 결과를 공개하는 곳은 69.1%에 그쳤다. 법에 근거한 모금활동이라는 증명자료를 제시하거나 구체적인 모금실행 계획서를 작성하는 곳도 각각 62.2%와 67.6% 수준에 머물렀다. 특히 모금활동의 메뉴얼이 갖춰져 있느냐는 질문에는 36.9%만이 그렇다고 답했다. 노현희 교수는 “단체들의 모금활동이 단기적인 성과를 올리는 데 집중돼 있고, 종사자들도 눈앞의 모금 성과와 관련된 것부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었다”면서 “건전한 운영과 기부자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한 활동이 우선순위에서 밀려 있어 아쉬웠다”고 평했다. 기조 강연자로 나선 박태규 연세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단순히 정보만을 나열한다고 해서 투명성이 강화되는 것은 아니며 시민이 원하는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다”면서 “단체들은 모금 투명성 달성을 위해 네트워크를 구성하는 등 연대적 노력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청중석에서는 “단체 종사자들의 건강한 노동이 담보되지 않는 상태에서 투명성 강화만 강조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사무공간 ‘MARU180’ 입주 기업 모집(~10/7) 외

아산나눔재단, 스타트업 사무공간 ‘MARU180’ 입주 기업 모집(~10/7) 아산나눔재단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사무공간 ‘MARU180’의 입주 기업을 오는 7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설립한 지 5년 이내이며 ▲최소 3인 이상 최대 16인 이하 규모의 기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1인당 7~10만원에 ▲반(反)개방형 사무공간(1인 기준 약 1.2평) ▲미팅룸, 휴식 라운지, 샤워실, 수면실 등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홍보행사, 해외 프로그램 참여 기회 등이 지원된다. 입주 기간은 기본 6개월이며 성과 평가를 거쳐 1회 연장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MARU180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OICA, 제40회 ‘개발협력 포럼’ 개최(10/12)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오늘 12일 코이카 서울 글로벌인재교육원에서 제40회 ‘개발협력포럼’을 개최한다. 주제는 ‘개발협력 인재 양성 및 ODA 생태계 육성’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개발 협력 분야 인재를 키우고 ODA 생태계를 일구기 위해 KOICA, NGO, 학계에서 어떤 방안을 세우고 있는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KOI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운재단, 제18회 기부문화심포지엄 ‘기빙 코리아 2018’ 개최(10/12) 아름다운재단은 오는 12일 마포구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제18회 기부문화심포지엄 ‘기빙 코리아 2018’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재단이 2017년 진행한 한국인 개인기부 실태조사 결과와 이를 토대로 한 국내 기부 문화 연구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다. 정익중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노연희 카톨릭대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2017년 조사 내용과 기부 동향, 일반 시민과 모금 실무자의 기부에 대한 인식 비교 등 연구를 발표하고,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비영리 섹터에서 말하는

모델하우스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커뮤니티하우스 마실’ 서울 명동에 개관

아파트 모델하우스(견본주택)가 시민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사회혁신기업 더함(대표 양동수)은 “서울 명동에 있던 위스테이 별내 모델하우스를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이하 마실)’로 바꿔 공식 개관했다”고 21일 밝혔다. 모델하우스를 시민을 위한 문화활동 공간으로 확장시킨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위스테이는 국내 최초의 협동조합형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사업이다. 위스테이 사업주관사인 더함은 지난 7월 1일 위스테이 별내의 모델하우스를 오픈, 조합원(예비 입주자)를 모집했다. 더함 측은 “모델하우스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한 결과, 많은 사람이 활용하고 어울릴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마실’에는 시민과 위스테이 예비 입주자들이 다양한 모임과 활동을 진행할 수 있는 모임공간과 라운지, 다목적홀, 공유부엌 등이 조성됐다. 대규모 공연이나 강연을 진행할 수 있는 ‘라이브홀’과 옥상에 마련된 루프탑 공간인 ‘루프111’ 등이 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크고 작은 커뮤니티 활동도 벌써 시작됐다. 매주 위스테이 조합원들의 기본·심화교육이 진행되며, 임시총회 등 조합원들의 주요 회의가 열린다. 6~7월엔 주제가 있는 소모임 개설자를 모집하는 ‘얼리버드 모집 프로젝트’가 진행돼 ‘힐링’, ‘삶’, ‘사람’ 등 22개 주제별 소모임이 운영됐다. 이밖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비즈니스데이, 젊은 건축가 포럼, KT&G 상상 스타트업 캠프 등 다양한 비즈니스 행사와 포럼도 열렸다. 마실의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12시부터 9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과 공휴일(일요일 포함)은 휴관한다. 대관은 홈페이지(go-masil.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박혜연 더나은미래 기자 honey@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환경재단, ‘2018 채식영화제’ 개최(9/29~30) 외

환경재단, ‘2018 채식영화제’ 개최(9/29~30) 환경재단은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서울극장에서 ‘2018 채식영화제’를 개최한다. 미래에 인류가 직면하게 될 식량 위기에 대한 고민을 담은 개막작 ‘100억의 식탁’(독일)을 비롯해 ▲ 동물 도살 실험을 계기로 식생활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감독의 자전적 다큐멘터리 ‘고기를 원한다면’(네덜란드) ▲프랑스 남부의 작은 마을에서 자연을 존중하며 농사를 짓는 협동조합 로코모티베의 이야기 ‘나의 언덕이 푸르러질 때’(프랑스) ▲공장식 축산의 실태를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잡식가족의 딜레마’(한국) ▲빵과 커피를 나누는 소소한 행복을 그린 영화 ‘해피 해피 브레드’(일본) ▲‘맛’을 둘러싼 미디어와 제작자의 탐욕과 조작을 다룬 다큐멘터리 ‘트루맛쇼’(한국) 등 총 6편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 외에 ▲채식ㆍ비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에코 마켓’ ▲영화 속 음식을 먹으며 영화와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맛있는 영화관’ ▲ 식물 세밀화를 직접 그려보는 ‘드로잉: 나뭇잎과 말하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화여자대학교X한국여성재단, ‘제8기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교육 프로그램’의 참가자 모집(~10/5) 이화여자대학교 리더십개발원과 한국여성재단이 ‘제8기 이화–유한킴벌리 NGO 여성활동가 리더십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다음 달 5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여성단체나 시민사회단체 활동 경력 3년 미만의 신입 활동가이다. 교육 목표는 ▲여성 활동가의 여성주의 민감성 계발 ▲여성주의 실천 비전 설계 ▲여성주의 기반 리더십 훈련을 통한 시민사회 활동가 역량 강화 ▲여성 활동가 간 연대 형성 등이다. 교육은 10월 17일부터 12월 12일까지 매주 수요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한국여성재단또는 이화리더십개발원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숲과나눔,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 공모

환경·보건·안전 분야 난제 해결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50개 팀 선정해 팀당 3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 지원 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사회 난제 해결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 공모를 시작한다. [풀:씨]는 시민들이 환경·안전·건강 분야의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천해볼 수 있도록 활동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개인과 소규모 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새로운 시민운동의 모델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총 50개 팀을 선정해 팀당 300만원씩 총 1억 5000만원을 지급한다. 일회용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는 방안, 미세먼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 재생에너지 확대 방안 등 환경·안전·건강 분야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14일 오후 11시까지이며 신청서와 활동계획서, 예산계획서 등을 작성해 숲과나눔 홈페이지(www.koreashe.org)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심사 결과는 다음 달 19일 발표된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를 통해 작지만 큰 힘을 가진 아이디어들이 우리 사회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있는 정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내년부터는 100개 팀, 총 3억 원으로 지원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숲과나눔의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은 연간 총 7억 원 규모로 꾸려지며, 3단계로 진행된다. ­시민들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1단계 [풀:씨], 1단계에서 나온 성공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2단계 [풀:꽃], 2단계의 최우수 사업을 전국 단위 연대사업으로 확장하는 3단계 [풀:숲] 등이다. <숲과나눔, 시민 아이디어 지원사업 [풀:씨]>-접수 마감: 10월14일(일) 오후 11시까지-접수 방법: 숲과나눔 홈페이지(www.koreashe.org)에서 신청서 받아 작성 후 제출-결과 발표: 10월 19일(금)-활동 기간: 11~12월(약 2개월)-온라인 설명회: 10월 1일(월) 오후 2시 숲과나눔 페이스북(www.facebook.com/koreashe)-문의: 02-6318-9002 [김시원 더나은미래 편집장 blindletter@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라오스에 희망 꽃 피울 ‘한국-라오스 국제야구대회’ 열린다

이만수 전 SK감독이 이사장으로 있는 헐크파운데이션에서 ‘제5회 이만수 감독과 함께하는 한국-라오스 국제야구대회(이하 한국-라오스 국제야구대회)’를 개최한다. 헐크파운데이션은 야구와 교육을 통해 장학, 교육 등 국내 및 라오스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라오스의 야구 보급과 홍보를 위해 라오스 교육체육부와 라오스 야구협회, 헐크파운데이션이 주최하는 한국-라오스 국제야구대회가 내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라오스 비엔티안 짜우아누봉 국립경기장에서 열린다. 9명 이상으로 구성된 사회인 야구팀이면 참가할 수 있으며, 다음달 30일까지 신청팀 중 총 10개팀을 선착순으로 뽑는다. 이메일(uk@hulkfoundation.org) 또는 카카오톡 아이디 urokinase로 신청서를 보내면 된다.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항공권과 숙식은 자비 부담이다. 이만수 전 감독은 2014년부터 라오스 야구 발전에 힘써오고 있다. SK 감독을 그만둔 뒤에는 아예 라오스로 건너가 ‘라오 브라더스’라는 팀을 창단했다. 라오스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직을 맡은 이 전 감독은 지난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라오스 대표 팀을 이끌고 대회에 참가하기도 했다.   [박민영 더나은미래 기자 bada@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병동에 울려퍼진 오페라, 희망을 선물하다

종근당 문화나눔 프로그램 ‘오페라 희망이야기’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날 묶어왔던 사슬을 벗어 던진다~.” 지난 5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본관 3층 로비에 귀에 익은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간이 무대 위에서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 ‘지금 이 순간’을 열창하는 이들은 팝페라앙상블 ‘DS’. 무대 앞에 임시로 가져다 놓은 의자 100여개는 병원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들로 이미 만석이었다. 음악을 듣고 모여든 사람들이 객석을 둥글게 에워쌌다. 병원 로비가 작은 콘서트홀이 되는 순간이었다. 이날 펼쳐진 공연은 종근당의 문화나눔 프로그램인 ‘오페라 희망이야기’. 병원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야 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희망을 전달하자는 이장한 종근당 회장의 제안에서 시작된 프로그램으로, 8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전문 성악가와 연주자들로 구성된 공연 팀이 전국 주요 병원으로 찾아가 매년 30회가량 공연을 연다. 친숙한 오페라 곡들로 채워진 ‘오페라&콘서트’, 입원 중인 아이들이 노래와 율동을 따라 하며 공연을 즐기도록 꾸며진 ‘키즈 오페라’ 등 크게 두 가지 형태로 펼쳐진다. ‘오페라&콘서트’로 열린 이날 공연에서 첫 주자로 나선 팝페라앙상블 DS는 ‘그란데 아모레’ ‘네순 도르마(공주는 잠 못 이루고)’ ‘오! 해피데이’ 등 익숙한 음악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다음 공연자인 바리톤 우주호가 오페라 ‘카르멘’ 중 ‘투우사의 노래’를 부르자 관객들이 박자에 맞춰 손뼉을 치며 호응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독창한 소프라노 장지애도 큰 박수를 받았다. 마지막 초대 가수인 ‘양파’의 등장에 객석의 분위기는 더 뜨겁게 달아올랐다. 양파는 ‘하늘을 달리다’라는 노래를

과일은 에코백, 곡물은 유리병… “비닐 없이 장보기 문제없어요”

 ‘쓰레기 없는 장보기’ 망원시장에서 해보니 환경오염 주범 ‘플라스틱 없애기’  민간 활동가·상인들 합심해 실천 지금까지 가게 16곳 자발적 참여  에코백 기부받아 시장에서 활용  실천고객 대상 지역 화폐 제공 계획 작은 불편 감수하면 환경 지킬 수 있어 서울 마포구에 있는 전통시장인 ‘망원시장’이 오늘(18일)부터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삶)’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민간 활동가와 상인들이 주축이 돼 플라스틱 쓰레기를 시장에서 몰아내기로 합심한 것이다. 프로젝트 이름은 ‘알맹@망원시장’. 랩, 스티로폼, 비닐봉지 등 불필요한 ‘껍데기’를 없애고 ‘알맹이’만 담아 판다는 뜻이다. 양손 가득 ‘검정 비닐봉지’를 든 사람들로 북적대는 전통시장에서 과연 ‘제로 웨이스트’가 가능할까. 지난 12일 저녁, 걱정 반 기대 반으로 개장 준비 중인 망원시장을 찾았다. 에코백과 유리병을 챙겨 제로 웨이스트 장보기에 직접 도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주도한 배민지 제로마켓 대표와 홍조원 ‘알맹@망원시장’ 매니저가 동행했다.  ◇“과일과 채소, 비닐봉지 대신 기증받은 에코백에 담아줍니다” 배민지 대표와 홍조원 매니저가 망원시장 내 ‘종로떡방’으로 기자를 이끌었다. 망원시장 상인회장이자 떡방 주인인 최태규씨가 환하게 웃으며 인사를 건넸다. 배 대표는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없었다면 ‘알맹@망원시장’은 시작되지 못했을 것”이라며 “발 벗고 나서 다른 상인들을 설득해준 최 회장의 도움이 컸다”고 감사를 표했다. 최 회장은 “올 들어 쓰레기 대란도 있었고, 방송에서도 플라스틱 문제를 계속 지적해와서 시장 상인들도 뭔가 해야겠다고 느끼고 있었다”면서 “기왕이면 우리 망원시장이 모범을 보여주면 좋겠다는 생각에 팔을 걷어붙이게 됐다”고 말했다. 다음 가게로 걸어가면서 배 대표에게 ‘알맹@망원시장’ 이야기를 자세히

이화여대 사회적경제 협동과정 2019년 전기 신입생 모집

이화여대가 2019년 전기 사회적경제 협동과정 석·박사과정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사회적경제 협동과정은 복지·경제·사회·경영·주거·환경 등 다양한 문제를 다루는 사회혁신가를 양성하는 과정으로, 2017년 2학기부터 운영돼왔다. 교과과정은 사회복지학과·경제학과·경영학과·사회학과·소비자학과·건축학과·산업디자인학과·기후에너지시스템공학과·에코크리에이티브 협동과정 등 9개 분야다. 등 사회적경제와 관련된 9개 분야로, 교내 모든 과목과 연결이 가능한 융복합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설되는 과목은 ‘사회적경제 이해’ ‘사회적경제 인턴십’, ‘사회적경제 실전 창업’ 등 사회적경제 관련 과목과 함께 전공별로 ‘사회복지조사 및 연구방법론’, ‘기업성과와 전략’, ‘현대사회의 일과 조직’, ‘미시경제이론1’, ‘도시설계세미나’, ‘소비자행동재무학’ 등이다. 과목은 이론과 현장을 아우르는 현장 밀착형 교육을 통해 다양한 사회 영역을 다루는 사회적경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협동과정은 다양한 분야별 네트워크 연계, 기업가센터에서의 창업 지원, 경력개발센터에서의 취업지원 네트워크, 창업·인턴십 지원 등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SK행복나눔재단이 인력양성을 위해 기탁한 장학금을 통해, 매 학기마다 장학생을 선발해 지원한다. 원서접수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7일까지로, 서류와 면접 전형을 거쳐 합격자가 선발된다. 교수와의 1:1 상담을 원한다면 10월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로 예정된 ‘대학원 페어’에 참석하면 된다. 기타 관련 문의는 이화여대 사회적경제 협동과정(☎02-3277-4081, e600176@ewha.ac.kr)으로 하면 된다.   [박혜연 더나은미래 기자 honey@chosun.com] – Copyrights ⓒ 더나은미래 & future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주의 공익뉴스브리핑]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윤리적 패션과 도시혁신의 만남’ 콜로키엄 개최(9/18) 외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윤리적 패션과 도시혁신의 만남’ 콜로키엄 개최(9/18)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18일 서울혁신파크에서 제4회 콜로키엄 ‘윤리적 패션과 도시혁신의 만남’을 개최한다. 패션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논의하는 이번 행사에는 ▲패션산업의 지속가능성과 사회적 책임에 관한 활동 전문 비영리단체 ‘메이드–바이(MADE-BY)’의 재클린 베이터와 ▲패션산업으로 낙후도시를 활성화한 네덜란드 패션쿼터 아른헴 프로젝트의 다니엘 반더스가 연사로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시티파머 프로젝트 [도시농부X메이커]’ 참가자 모집(~9/20)  서울새활용플라자는 오는 20일까지 새활용플라자 텃밭에서 사용할 농사 도구를 만들어보는 ‘시티파머 프로젝트: [도시농부X메이커]’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 또는 도시 농업에 관심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총 10팀(기업·단체·개인)이다. 선정된 팀엔 ㅍ레이저커터, 재봉틀, 3D프린터, 진공성형기 등 장비 사용 교육(9/27) ▲프로젝트 기간(10월 1일~11월 15일) 동안 서울새활용플라자의 ‘꿈꾸는공장’ 이용 프리패스가 제공된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서울새활용플라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혁신파크, 2018 식문화 문제해결 현장프로젝트 ‘지구를 살리는 밥상’ 참가자 모집(~9/27)  서울혁신파크는 오는 27일까지 식문화 문제 해결 프로젝트 ‘지구를 살리는 밥상’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구를 살리는 지속 가능한 밥상을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을 발굴하는 것이 프로젝트의 목적이다. 지원 자격은 50인분 이상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이다. 심사 기준은 ▲식재료 생산, 유통, 폐기 과정에서 얼마 만큼의 탄소가 배출되는가 ▲조리법이 한국 지역문화와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고려했는가 ▲프로젝트 실행 시기인 11월에 어울리는 식사인가 등이다. 선정된 팀은 11월 1~16일 사이 서울혁신파크 맛동에서 짧은 강의와

농촌지역 아동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생명숲돌봄센터’ 논산에 생겼다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논산생명숲돌봄센터’ 학습공간을 개소했다. 지난 12일 충남 논산에서 박승용 논산시의회 부의장,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명숲돌봄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생명숲돌봄센터는 돌봄 인프라가 부족한 농산어촌 및 도농복합지역의 보육 사각지대에 설치됐다. 생명숲돌봄센터는 아이들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과 양질의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보육 공간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사교육이나 가정 학습지도를 제대로 받기 어려운 농촌지역 아동의 학습 부진율은 각각 10.9%, 26.6%에 달한다. 일반 아동보다 10배나 심각했다. 또한 학업 중단율도 일반 아동보다 4.5배나 높았다. 학습 습관이 형성되는 시기를 놓친 농촌지역의 초등학교 1~3학년 아동들은 자기주도 학습환경 조성과 맞춤형 교육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학습공간 개소를 통해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조성하고, 온라인 자기주도학습시스템 및 태블릿PC 등의 스마트 교보재를 지원함으로써 보다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교육 격차는 초등학교 저학년 때 해결하지 않으면 그 차이를 좁히기 힘들다”면서 “오늘 개소한 논산 생명숲돌봄센터가 모범적인 운영을 통해 교육 불평등이라는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단초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지난 2011년부터 논산, 덕산, 사천, 속초, 순천, 안동, 파주, 하남, 화산 등 전국 총 9개소에서 생명숲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설립 이후 총 4898명의 아이들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