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15일(월)

성년후견제 실시 반갑지만 가정형편 어려우면 ‘그림의 떡’

7월 1일부터 우리나라도 성년후견제 실시 지적장애 3급인 홍수희(가명·23)씨는 2년 전, 이웃집 아저씨로부터 “휴대폰 명의만 빌려주면 요금은 알아서 내겠다”는 부탁을 받았다. 하지만 몇 달 동안 연체된 요금이 160만원에 달했다. 강진숙 성민복지관 사회복지사는 “기초생활수급비를 휴대폰 요금 갚는 데 다 쓰고도 모자라 신용불량자가

구멍 난 외부이사 선임 제도… 흔들리는 사회복지법인

‘도가니법’ 후유증 이사 3분의 1 이상 외부인사 임명 의무화 무보수 명예직인데다 책임만 떠안아 기피 전문성 없는 인물 앉혀 이사회 때마다 마찰도 40년간 제조 관련 사업을 통해 100억원대 자산을 모은 한중만(가명·63)씨는 3년 전부터 사회복지법인 설립을 준비했다. 지체장애 자녀를 키우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착한 은행’ 트리오도스 성장 비결은

공익·수익 잡은 해외 임팩트 투자 “인간과 환경, 경제의 균형을 목표로 하는 은행업종이 10년 내 세계 인류의 6분의 1에게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이다.” ‘윤리적 목적을 추구하는 은행 국제연합(Global Alliance for Banking on Values·이하 GABV)’의 공동 설립자인 페테르 블롬 트리오도스(Triodos) 은행장의 말이다.

민간 중심 투자 ‘크라우드펀딩’… 한국에선 언제쯤 제 역할 하려나

크라우드펀딩 실태와 방안 SNS·인터넷 매체 통해 아이디어로 공감대 얻고 대중에게서 자금 모으는 ‘크라우드펀딩’ 투자 아이팟나노 손목시계 등 해외 성공 사례 있지만 국내선 아직 인식 낮아 관련 法 활성화되려면 투자보다 기부 형태로 영리·비영리 포괄해야 #1. 2010년 12월 미국 디자인 회사 미니멀(Minimal)은

대한적십자사 ‘희망풍차’ 11일부터 52일간 1주년 나눔 행사

‘희망풍차’ 1주년을 맞은 대한적십자사가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31일까지 ‘희망풍차 나눔 붐업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첫 번째 행사로 150여명의 학계 전문가, 봉사원, 수혜자, 후원자, 일반인이 참여하는 ‘희망풍차 나눔 콘퍼런스’가 오는 7월 11일 오후 2시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다음 날인 7월

20년 된 양육시설, 전문가의 손길로 새 집처럼

행복나눔 집고치기 “벽이랑 장판이 바뀌니까 마치 새집으로 이사 온 것 같아요~.” 서울시 용산구 후암동 언덕 위에 위치한 4층짜리 붉은 벽돌 건물 이곳저곳이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봉사자들이 가구들을 밖으로 들어 나르면, 다른 팀은 능숙한 솜씨로 새 벽지를 붙였다. 몇몇은 창틀에 매달려 숭숭

황사 발원지 내몽골에 ‘희망의 풀씨’ 심어 생태계 가꾼다

현대자동차 ‘현대그린존’ 중국 황사 발원지에 토종 식물 ‘감봉’ 심어 초원으로 탈바꿈 한국 기업 최초 3년 연속 중국기업사회책임 포럼 ‘책임감 있는 기업’에 선정 매년 심해지는 황사를 막을 방법은 없을까. 봄이면 ‘천문학적인 황사의 피해’로 나라가 떠들썩하지만, 6월이면 모두 잊어버리는 문제…. 현대자동차가 내몽골

[미래 Talk!] CSR팀 몰리는 대기업 직원들 인식 바뀐걸까, 유행 쫓는걸까

최근 대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은 타부서 직원들로부터 ‘사회공헌팀에서 일하려면 어떤 준비가 필요하냐”결원이 생기면 잘 부탁한다’는 이메일을 자주 받는다고 합니다. 한 기업 담당자는 이번 달에만 무려 10명으로부터 비슷한 메일을 받았다고 합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최근 K기업 관계자는 타부서

청소년이 직접 낸 아이디어로 행복 일구는 ‘해피프렌즈’

한화생명 해피프렌즈 프로젝트 2006년 프로젝트 시작 모집 땐 경쟁률 10대1 지금까지 2500여명 활동 2009년 선발된 봉의여중 직접 ‘애플데이’ 기획해 평소 미안했던 친구에게 빨간 사과와 편지 전달 청소년 때 활동한 단원은 대학생 돼서도 활동해 1기 봉사단에 30명 선발 지난 2009년 청소년

장애인과 가족 위해 휴식같은 여행 선물

행복한 가족여행 최진우(가명·12)군은 여태껏 가족 여행을 떠난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엄마는 뇌병변 1급 장애를 가지고 있는 쌍둥이 형 최보람(가명·12)군을 돌봐야 하기 때문이다. 6명이나 되는 대가족이 모두 시간을 내기도, 경비를 마련하기도 쉽지 않았다. “비행기를 타보고 싶다”는 소원을 갖고 있던 진우군은

아직 아픈 태안의 海心 우린 6년째 어루만져요

한국암웨이 ‘태안군과 친구되기’ 2007년 기름 유출 사고가 나기 전, 태안은 매년 여름 2000만명이 찾던 관광지였다. 사고 이후 “태안을 살리자”며 전국에서 123만명 넘는 자원봉사자들이 찾았지만, 이후 서서히 잊혀갔다. 작년 태안을 찾은 관광객은 6년 전의 절반도 안 되는 849만명에 불과했다. 기름은 1년여

올해 해외로 떠나는 의료 봉사단체 49곳… 정보 공유로 시너지 높인다

해외 의료 봉사민관협의체 SOGA출범 이후 과제는? 해외 떠나는 단체 느는데 정보 공유 이뤄지지 않아 한 지역에 중복 지원해 문제 막으려 ‘SOGA’ 출범 美 약품뱅크 ‘MAP’처럼 공동으로 약품 지원 받고 사후 관리 시스템 마련해 의료 봉사의 효과 높여야 “1994년 르완다 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