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현 기자
‘복지 사각지대’ 이주배경 청소년 포럼, 행정·돌봄 공백 짚는다

신한금융·서울시·이주민센터 친구·더나은미래, 2월 4일 서울시청서 포럼 개최 이주배경 청소년을 둘러싼 돌봄·교육·행정 지원 체계의 공백을 현장에서 점검하는 포럼이 열린다.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와 더나은미래가 주관하고, 신한금융그룹과 서울시가 후원하는 ‘복지 사각지대 이주배경 청소년 포럼’이 오는 2월 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 정책이 부처 간 협력 부재와 공고 전달의 불확실성 등으로 현장에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정부·학교·지자체·외부 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원 체계가 왜 필요한지, 해외 사례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점검하는 자리다. 포럼은 기조 발제와 현장 전문가 발표, 패널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기조 발제를 맡은 조영관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는 ‘부처 간 협력으로 다시 보는 청소년 지원의 과제’를 주제로, 이주배경 청소년 지원과 관련한 법무부·교육부 등 관계 부처의 역할 분담 현황을 짚고 중앙정부 차원의 연계 기능을 강화할 제도적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현장 전문가 세션에서는 강다영 용산나눔의집 활동가가 ‘체류 지위와 청소년의 삶’을 주제로 발표한다. 한시적 체류 조건이 청소년의 진로 설계와 심리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제도 운영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내용을 제안한다.  장한업 이화여자대학교 다문화연구소장(불어불문학과 교수)은 해외 사례를 토대로 교육청과 지자체가 보다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행정 지원 모델 구축 방안을 제언한다. 이주민센터 친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진행한 ‘청소년 교통비 지원 사업’ 사례를 소개하며, 민관 협력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지원의 성과를 공유한다. 마지막 패널 토론은 박경태 성공회대학교 사회학과

유튜브도 청소년 ‘이용 시간 제한’ 도입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틱톡에 이어 유튜브도 청소년의 플랫폼 이용 시간을 부모 등 보호자가 직접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짧고 자극적인 숏폼 콘텐츠에 대한 과몰입 우려가 커지자 청소년 보호 장치를 강화한 것이다. 유튜브는 14일(현지 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감독 대상 계정’을 사용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숏폼 콘텐츠인 ‘쇼츠(Shorts)’ 시청 시간 제한 기능을 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보호자는 자녀의 쇼츠 이용 시간을 15분부터 최대 2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필요할 경우 시청 시간을 ‘0분’으로 지정해 완전히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번 기능은 청소년 계정에 자동 적용되는 방식이 아니라 보호자가 직접 설정해야 활성화된다. 학습이나 숙제 시간에는 쇼츠 이용을 제한하고, 이동 중이나 휴식 시간에는 일정 시간 허용하는 등 상황에 맞게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부모가 취침 시간이나 휴식 시간 알림을 설정해 자녀가 동영상 시청을 중단하도록 유도하는 기능도 함께 제공된다. 유튜브는 앱 내 가입 환경도 개선해 보호자와 자녀가 몇 번의 탭만으로 계정을 쉽게 전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메타(페이스북·인스타그램 운영사)와 틱톡이 청소년 계정을 대상으로 야간 알림 차단, 이용 시간 제한 기능을 도입한 것과 같은 흐름이다. 업계에서는 청소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과몰입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입법 규제에 앞서 플랫폼의 자율적 책임 강화가 가시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호주는 세계 최초로 16세 미만 청소년의 SNS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법안을 시행했으며, 프랑스와 덴마크 등 유럽 국가들도 유사한 입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쿠팡, 오늘부터 1인당 5만 원 지급…사용 방법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1인당 5만 원 규모의 구매 이용권을 15일 오전부터 순차 지급한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순차적으로 구매 이용권을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개인정보 유출 통지를 받은 와우회원·일반회원·탈퇴회원 등 3370만명이다. 대상자가 많은 관계로 개별 쿠폰 지급 시점은 다를 수 있다. 구매 이용권이 지급되면 관련 배너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으며 상품 구입 시 자동으로 적용된다. 구매 이용권은 1인당 5만 원 규모로 로켓배송 등 쿠팡 전 상품(5000원), 쿠팡트래블 상품(2만 원), 알럭스 상품(2만 원), 쿠팡이츠(5000원) 등 4가지 카테고리에서 한 차례 사용할 수 있다. 쿠팡 앱에 접속하는 고객은 안내문을 통해 본인의 대상자 여부를 확인하고 구매 이용권을 사용할 수 있다. 탈퇴 회원도 쿠팡에 재가입하면 순차적으로 구매 이용권이 지급된다. 쿠팡은 앱 안내문을 공지한 이후 별도 문자와 이메일을 통해서도 고객에게 안내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쿠팡의 보상안 발표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쿠팡 보상안 잘 이용하는 방법’ 등의 게시글이 연달아 등장하기도 했다. 쿠팡 트래블에서는 숙박상품 외에도 구매 이용권 2만 원으로 구매할 수 있는 입장권과 티켓 상품 700여개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과 경상·충청·전라·제주도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테마파크 입장권, 키즈카페, 골프연습장, 동물원과 박물관 입장권이 포함된다. 겨울방학을 맞아 사용할 수 있는 눈썰매장과 스키 렌탈권 등의 상품이 1만 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쿠팡 앱에서 로켓배송과 로켓프레시 새벽배송이 지원되는 5000원 이하 상품은 생활용품과 식품, 사무용품, 패션 및 스포츠

‘주식부자’ 이재용 회장 28조 돌파…30조 고지 주목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평가액이 28조 원을 돌파했다. 30조 원까지는 5%도 채 남지 않아 그 시점이 주목되는 모양새다. 15일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의 주식가치는 전날 기준 28조5655억 원으로 평가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삼성SDS ▲삼성E&A ▲삼성화재 ▲삼성전자 우선주 등 총 7개의 주식종목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 주식을 9741만4196주 보유 중인데, 전날 보통주 1주당 주가(종가) 14만300원으로 계산한 주식평가액은 13조6672억 원 수준이었다. 또 이 회장은 삼성물산 주식을 3568만8797주로 21% 가까이 보유하고 있는데, 전날 주가는 28만3500원, 주식평가액은 10조1177억 원으로 사상 첫 10조 원을 넘어섰다. 이 회장의 주식재산이 28조 원을 돌파하며 삼성가 4명의 주식재산도 61조 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이 회장을 제외하고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12조3654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10조7013억 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10조879억 원) 세 모녀 모두 10조원 대 주식평가액을 보였다. 오일선 CXO연구소장은 “이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단일 주식 종목 중 10조 원 넘는 주식평가액을 두 개 이상 보유한 첫 사례”라며 “빠르면 이달 혹은 설 명절 전후 30조 원이 넘어서면 우리나라에 전례 없는 새 기록을 세우게 된다”고 말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하나·BNK·신한 지배구조 보니…금감원이 문제 삼은 ‘꼼수’들

금융감독원이 지배구조 모범관행(가이드라인)을 형식적으로 운영해 온 금융지주들을 향해 칼을 빼 들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KB·신한·하나·우리·농협·iM·BNK·JB 등 8개 금융지주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금감원은 2년 전 지배구조 모범관행을 도입하며 금융지주 지배구조를 한 차례 강화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개선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특히 경영 의사결정 과정에서 모범관행이 실질적으로 작동하지 않거나, 형식적으로만 이행된 뒤 운영 단계에서 편법으로 우회된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실제로 금감원은 최근 현장점검을 통해 하나금융, BNK금융, 신한금융의 모범관행 ‘꼼수’ 이행 사례를 적발했다. 하나금융은 회장 후보 롱리스트 선정 직전에 이사의 재임 가능 연령(만 70세) 규정을 현 지주 회장에게 유리하도록 변경해 연임을 결정한 것으로 드러났다. BNK금융은 현 지주 회장의 연임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후보자 접수 기간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연휴와 공휴일을 제외하면서 실질적인 후보 접수 기간은 닷새에 불과했다. 신한은행은 BSM(이사회 구성 평가지표)상 문서 항목을 자의적으로 해석했고, 신한금융은 사외이사 평가 과정에서 외부 평가기관 등 객관적인 평가지표를 활용하지 않은 채 설문 방식으로만 평가를 진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금감원은 이 같은 개별 사례 외에도 드러나지 않은 문제가 있을 가능성을 고려해 점검 대상을 모든 은행지주로 확대하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금융권의 ‘부패한 이너서클’을 경고한 만큼,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CEO 선임 절차와 이사회 독립성, 성과보수 체계 등을 엄격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점검 결과는 ‘지배구조 선진화 TF’ 논의에 제도 개선 사항으로 반영된다. 현재로서는 금융사 회장 선임 절차 기간을 보다

로봇이 엘베 타고 문 앞까지 배달…삼성물산-요기요, 혁신 서비스 운영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연계해 아파트 세대 현관까지 음식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혁신 서비스를 확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음식배달로봇의 서비스 실증을 마쳤다. 아파트 단지내 음식배달로봇 서비스의 주요 선결 과제인 공동 현관 자동문 개폐 및 엘리베이터 호출 연동 등 기술적 문제를 해결했다. 입주자 대표회 및 관리사무소와 협의를 도출해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로봇이 배달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상용 서비스를 구축했다. 실증기간 동안 음식배달로봇 서비스를 이용한 입주민의 만족도는 95%에 달한다. 음식배달로봇은 일반 보행 속도로 자율주행해 단지 내에서 안전한 이동은 물론, 주문자만 배달음식 픽업이 가능해 파손없이 온전하게 배달할 수 있다. 단지 내 배달 이동수단 통행으로 인한 위험, 외부인 출입 갈등 등의 문제도 줄일 수 있다. 올해부터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인근으로 운영하던 음식배달로봇 서비스를 확장한다.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연계하고, 반경 1.2㎞ 이내의 식음료점 130여개로 범위가 확대돼 입주민 선택의 폭을 넓히고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삼성물산은 홈 AI 컴패니언(Companion) 로봇, 지하주차장 짐배송 로봇, 음식배달로봇 등 다양한 로봇 기반 서비스를 실증하며 주거공간 내 로봇 활용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왔다. 입주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로봇 서비스로 더 큰 편리함을 제공하며 고객 중심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이미 로봇친화형 빌딩(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 건설, 오피스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서울 강동구 아주스마트타워), 골프장 음식배달로봇 서비스

“전기 사용 35%” 삼성전자, 美 지원받아 차세대 건조 기술 연구한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의류 건조 기술 연구가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의 공식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강력한 건조 성능을 모두 갖춘 차세대 의류 건조기 개발을 위한 ‘열회수 시스템이 적용된 차세대 데시칸트 건조기(Advanced Desiccant Clothes Dryer with a Heat Recovery System)’ 연구를 진행한다. 이번 연구를 위해 미국 최대 국립 연구소인 미국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Oak Ridge National Laboratory, ORNL)’와 ‘사우스캐롤라이나 대학(University of South Carolina)’ 화학공학부와 협업한다. 이 과제는 고효율 제습 소재인 ‘데시칸트(Desiccant)’를 의류 건조기에 적용해 건조 성능은 유지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크게 절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건조 시 사용되는 전기 사용량을 ‘벤트형(Vent, 열풍배기식 건조) 건조기’ 대비 35% 수준까지 절감하면서도 동등 수준의 건조 성능을 달성하는 게 목표다. 벤트형 건조기는 북미 시장에서 수요가 높은 제품으로 습한 공기를 즉시 외부 배출해 건조 시간이 짧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낮은 효율 때문에 미국의 일반적인 120V 전원 환경에서 사용이 어려워 별도의 240V전압 공사가 필요하다. 또한, 외부로 공기가 배출되는 배관 공사가 필요하다는 한계가 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의류 건조 기술이 상용화되면 120V 전원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외부로 관을 연결하기 위한 별도의 공사도 필요 없는 강력한 성능의 건조기 개발이 가능해진다. 강력한 건조 성능과 높은 에너지효율을 제공하는 차세대 건조기는 설치 제약이 줄어 들어 공동 주택, 소형 아파트 등 다양한 주거 환경에서도 건조기를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오크리지

실업률 5년 만에 4%대…청년 고용 한파 지속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전월 대비 축소된 가운데 제조업·건설업을 중심으로 한 고용 부진이 이어졌다. 청년층 고용률은 20개월 연속 하락했고, 실업률은 5년 만에 4%대로 올라서며 고용시장 전반에 냉기가 감돌고 있다. 연간 취업자 수 증가폭은 2년 연속 10만 명대에 그쳤다. 경제활동 참가가 늘며 전체 고용률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청년층 고용률은 3년째 하락해 코로나19 유행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특히 건설업은 2013년, 제조업은 2019년 이후 가장 큰 취업자 감소폭을 기록했다. 1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 수는 2820만9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만8000명 증가했다. 월간 취업자 수는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여파로 5만2000명 감소한 이후 2025년 들어 1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증가폭은 7월 17만1000명, 8월 16만6000명, 9월 31만2000명, 10월 19만3000명, 11월 22만5000명, 12월 16만8000명으로 월별 변동성이 컸다. 산업별로 보면 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22만명), 운수·창고업(7만2000명), 예술·스포츠·여가 관련 서비스업(5만5000명)에서는 취업자가 늘었다. 반면 농림어업(-11만7000명), 건설업(-6만3000명), 제조업(-6만3000명)에서는 감소했다. 제조업은 18개월, 건설업은 20개월, 농림어업은 11개월 연속 취업자 감소세를 이어갔다. 숙박·음식점업은 9월(2만6000명)과 10월(2만2000명) 취업자가 증가했다가 11월(-2만2000명)과 12월(-2만2000명) 두 달 연속 감소했다. 연령대별로는 60세 이상(24만1000명)과 30대(8만3000명)에서 취업자가 증가한 반면, 20대(-14만명), 40대(-3만3000명), 50대(-1만1000명)에서는 감소했다.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11만2000명 줄어 38개월 연속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가운데 상용근로자가 19만5000명(1.2%), 일용근로자가 2만5000명(2.9%) 증가했지만 임시근로자는 7000명(0.1%)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3만4000명(2.4%) 늘었으나,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2만3000명(0.5%), 무급가족종사자는

“한국이 정치적 마녀사냥” 美 하원 청문회서 ‘쿠팡’ 감싸기

미국 하원에서 13일(현지 시간) 열린 청문회에서 한국 국회의 쿠팡 국정조사 등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다수 의원들로부터 제기됐다. 한국에서 이뤄진 쿠팡 관련 조치들이 미국 기업에 대한 불공정한 대우라는 주장이다. 다만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해서는 청문회 내내 언급되지 않았다. 미 하원 세입위원회 무역소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미국 혁신 및 기술 리더십 유지’를 주제로 청문회를 개최했다. 청문회에서는 한국의 온라인 플랫폼 규제와 ‘허위조작정보근절법’(개정 정보통신망법), 미국 기업인 쿠팡에 대한 조사 문제 등이 도마에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실제 무역소위 위원장인 에이리언 스미스(공화·네브라스카) 하원의원은 한국을 언급하며 질의를 시작했다. 스미스 의원은 “지난 11월 미국과 한국은 한미 전략적 무역·투자 협정을 재확인하는 공동 팩트시트를 발표했다”며 “당시 한국은 미국 기업이 차별받지 않고 불필요한 디지털 무역 장벽에 직면하지 않도록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내가 관찰한 바로는 한국이 여전히 미국 기업을 명시적으로 겨냥한 입법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며 “한국 규제당국은 이미 미국 기술 선도 기업들을 적극적으로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쿠팡이 그 사례”라고 주장했다. 수잔 델베네(민주·워싱턴) 하원의원도 트럼프 행정부 시절 체결된 한미 무역합의에는 미국 기업을 차별적 디지털 관행으로부터 보호하고 공정한 대우를 보장하는 조항이 포함돼 있지만, 이를 강제할 실질적 수단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내 지역구인 워싱턴주에서 쿠팡과 같은 기업들로부터 한국 규제당국이 이미 이러한 약속을 위반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캐럴 밀러(공화·웨스트버지니아) 하원의원은 쿠팡뿐 아니라 온라인플랫폼법과 개정 정보통신망법까지 거론하며 한국을 강하게

롯데 ‘mom편한 꿈다락’ 지역아동센터 100호점 개관

롯데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롯데 mom편한 꿈다락 지역아동센터(이하 롯데 꿈다락 센터)’ 100호점 개관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0 투 더 꿈다락’을 주제로 롯데그룹의 사회공헌 활동인 ‘mom편한 꿈다락’ 사업 진행 경과를 돌아보고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는 임성복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실장, 김병윤 구세군 사령관,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전국 롯데 꿈다락 센터 아동과 관계자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롯데 꿈다락 센터 100호점 개관을 기념하는 리본 세레머니를 시작으로 클래식 앙상블 ‘레이어스 클래식’의 축하 공연과 ‘mom 편한 꿈다락’의 의미를 담은 창작 뮤지컬로 진행된다. ‘꿈다락’이란 제목의 뮤지컬은 롯데 꿈다락 센터 1호점에서 꿈을 키우던 아동이 졸업 후 꿈다락 보조교사로 돌아와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는 나눔의 선순환 내용을 담았다. 롯데 꿈다락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직접 무대에 오르며, 실제로 지역아동센터를 거쳐 대학생이 된 권혁준 군이 보조교사 역으로 출연해 의미를 더한다. 공연과 함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탐방 프로그램도 진행돼 아동들에게 특별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는 2017년 전분 군산시 회현면에 1호 롯데 꿈다락 센터를 시작으로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 동구에 100호점까지 전국 15개 시·도에 걸쳐 노후화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했다. 특히, 전체 롯데 꿈다락 센터 중 60% 이상을 지방에 운영하며 지역 간 돌봄 환경 격차를 줄여왔다. 일회성 공사에 그치지 않고 사후 유지보수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실제 2024년 한 해 동안 800여건의 환경 개선을 완료했다. 아이들이

KT,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모집

KT(대표이사 김영섭)가 2026년도에 활약할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Y퓨처리스트는 2003년 모바일 퓨처리스트 1기로 시작해 올해 24년차를 맞는 KT그룹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지난 23년간 약 5060명의 대학생이 Y퓨처리스트 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신규 73명을 선발해 2년차 활동을 지원한 멤버들과 함께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Y퓨처리스트로 선발된 대학생들은 KT사업 관련 팀 프로젝트와 Y브랜드 마케팅에 직접 참여하며 실무 역량을 기를 수 있다. 기본기 강화를 위한 제안서 작성, 콘텐츠 기획을 주제로 한 크리에이티브 클래스(강연)와 스터디 지원, 멤버 간 유대감 강화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실제 Y퓨처리스트 중 일부는 활동하며 쌓은 역량과 로열티를 바탕으로 KT를 포함한 여러 기업에 입사해 현업에서 활약하고 있다. Y퓨처리스트는 KT 공식 서포터즈이자 Z세대 자문단 역할을 동시에 수행한다.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2개월간 워크샵을 통해 당해 트렌드 키워드를 선정·발표하는 , Y마케팅 기획과 콘텐츠 제작 특화 TFT 활동, KT 사업 알리기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서포터즈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작년에는 3년간 진행해 온 의 내용을 담은 책자 ‘Y트렌드 2025’를 출간해 교보문고, 밀리의 서재에 배포하며 영향력을 확대했다. 2025년 Y퓨처리스트들이 선정한 키워드 5개 ‘셀고리즘’, ‘폴더소비’, ‘AI:tionship’, ‘n놀러’, ‘듣폴트’를 비롯해 23년 ‘겟생’, 24년 ‘독파민’ 등 여러 기사에서 인용된 트렌드 키워드 총 16개가 소개됐다. 트렌드 키워드 발굴부터 책자 출간까지의 전 과정에 Y퓨처리스트가 참여했다. Y퓨처리스트의 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1~6학기(2026년

포스코, 산업용 로봇 현장 확산…日 ‘야스카와’와 협약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3대 산업용 로봇 제조사인 야스카와전기(이하 ‘야스카와’)와 협력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주력 제품인 구동모터코어 생산현장에 로봇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 14일,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천안사업장에서 심민석 포스코DX 사장, 김상균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 사장, 야마다 세이고(Yamada Seigo) 한국야스카와전기 대표를 비롯해 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3자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생산한 모터코어를 품질검사 측정기로 이송하고, 이송된 제품을 품질 등급별로 분류하는 작업을 처리하는 로봇을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의 천안과 포항사업장을 비롯해 폴란드, 멕시코, 인도 등 해외 사업장을 대상으로 단계적으로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에 앞서 지난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과 포스코DX는 포항공장에 해당 로봇을 본격적으로 설치해 운영해왔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측은 이번 협력으로 산업현장의 안전을 강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여 미래 원가경쟁력 혁신을 이루는 견고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생산현장에 필요한 로봇의 요구사항을 도출하고, 포스코DX는 기존 생산설비 및 시스템과 연동을 고려한 로봇 배치, 로봇자동화시스템의 레이아웃 설계는 물론 자동화 시스템 전반을 통합 공급·구축할 계획이다. 야스카와는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을 공급하고 A/S를 포함한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이 생산하는 구동모터코어는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의 핵심부품으로, 배터리에서 나온 전기를 회전 동력으로 바꿔 바퀴를 돌려주는 역할을 한다. 포스코모빌리티솔루션은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해 현대차, 테슬라,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공급하고 있다. 야스카와는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모션 제어 기반의 로봇 기술을 보유해 고속·고정밀 공정에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철강·이차전지 등 산업현장에 로봇 자동화를 적용해 생산성 향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