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현 기자
비영리 창업가 키운다…아산 비영리스타트업 모집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비영리스타트업의 임팩트 확장과 혁신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아산 비영리스타트업(Asan Nonprofit Startup)’의 2026년도 도전트랙 참가팀을 오는 6월 8일까지 모집한다. ‘아산 비영리스타트업’은 초기 비영리 조직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회혁신 아이디어를 처음 실행하는 팀을 지원하는 ‘도전트랙’과 일정 수준의 성장 기반을 갖춘 조직을 대상으로 하는 ‘성장트랙’으로 운영된다. 이번 도전트랙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실제 프로젝트로 구체화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약 4개월간 가설 수립부터 실행, 검증까지 전 과정을 집중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연간 수입총액 1억 원 이하의 비영리단체,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이다. 설립 연한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아직 법인을 설립하지 않은 사이드 프로젝트 팀이나 직장인, 대학생 등 사회혁신에 처음 도전하는 개인과 팀도 신청할 수 있다. 선발된 팀에는 프로젝트 후원금 500만 원과 임팩트 기초 교육, 기업 제휴 혜택인 ‘마루베네핏’이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우수팀을 대상으로 ‘비영리스타트업 콘퍼런스’ 피칭 무대 참가 기회를 제공하고, 총 10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우수팀은 다음 해 성장트랙 지원 시 서류심사가 면제되며, 단기 입주 공간인 ‘마루시드존’도 이용할 수 있다. 지원은 5월 13일부터 6월 8일까지 아산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예비 지원자를 위한 온라인 설명회는 5월 19일 열리며, 5월 26일부터 29일까지는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인 ‘오피스아워’가 운영된다. 최종 선발 결과는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6월 25일 발표된다. 박성종 팀장은 “도전트랙은 사회문제 해결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는 팀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기부자가 내민 코인, 받을 준비 됐나”…비영리 위한 디지털자산 포럼 열린다

2027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있지만 상당수 비영리단체는 여전히 가상자산 수령 절차와 법률·회계 처리, 자금세탁방지 대응에 익숙하지 않다. 이에 디지털자산기부연구회(DADA)는 오는 29일 ‘2026 디지털자산기부포럼’을 열고 수령 절차와 법률·회계 실무, 실제 캠페인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가상자산 과세는 코인과 같은 가상자산 투자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것이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을 거래해 얻은 소득이 연간 250만 원을 초과하면 초과분에 세율 20%(지방소득세 포함 22%)의 세금이 부과된다. 만약 1년간 비트코인을 사고팔아 차익 500만 원을 얻었다면 기본공제 250만 원을 뺀 250만 원에 세율 22%를 적용해 55만 원을 세금으로 내야 한다. 미국에서는 가상자산 과세가 강화되면서 크립토 자산가들의 기부가 확대됐다. 미국 최대 기부자문펀드(DAF)인 피델리티 채리터블의 2024년 크립토 기부 수령액은 7억8600만 달러(약 1조16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4배 증가했고, 미국 상위 100대 비영리단체의 70%가 이미 암호화폐 기부를 받고 있다. 한국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금융정보분석원(FIU)과 금융감독원 기준 국내 가상자산 이용자는 1077만 명을 넘어섰다. 디지털자산 기부는 이미 국내에서 현실화되고 있다. 2025년 6월 금융위원회가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를 공식 허용한 이후 월드비전, 세이브더칠드런, 사랑의열매 등이 업비트·코빗 등 거래소와 협력해 관련 캠페인을 진행했다. 비트코인과 리플을 활용한 고액 기부 사례도 등장했다. 그러나 현장의 고민은 여전히 크다. 디지털자산 기부를 받고 싶어도 지갑 개설과 수령 절차, 자금세탁방지(AML) 대응, 회계처리 방식, 내부통제 기준 등을 알지 못해 실행을 미루는 단체가 적지 않다. 이러한 흐름에 대비하기 위해

iM뱅크,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 출범…5년간 7조5000억원 지원

iM뱅크(은행장 강정훈)가 포용금융 브랜드 ‘inter-Maum’을 선보이고, 금융 취약계층과 지역사회를 위한 포용금융 확대에 나선다. iM뱅크는 지난 11일 대구 수성동 본점에서 ‘inter-Maum’ 포용금융 브랜딩 발표 행사를 열고, 브랜드 의미와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inter-Maum’은 iM뱅크의 사명 철자에서 착안한 이름으로, ‘마음과 마음 사이(inter)’를 뜻한다. 사람과 사람, 마음과 마음을 잇는 따뜻한 금융을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포용, 연결, 공감, 동행의 가치를 바탕으로 iM뱅크가 추구하는 포용금융의 방향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iM뱅크는 앞으로 ‘마음을 읽고, 잇고, 채우는 금융’을 콘셉트로 취약계층 금리 감면, 포용금융 상품 출시, 채무조정, 사회공헌 활동 등을 추진한다. ‘inter-Maum’ 브랜드는 향후 포용금융 관련 활동과 대내외 커뮤니케이션, 광고·홍보, 사회공헌 전반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iM뱅크는 ‘이자(interest)보다 마음(Maum)이 먼저’인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소상공인과 서민, 금융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총 7조5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iM뱅크 관계자는 “금융의 공공성을 강조하는 포용금융의 역할을 강화하고, 취약 차주 지원을 넘어 금융 자체의 역할과 책임을 재정립하는 제도를 추진할 것”이라며 “정책금융을 확대해 금융의 공공성을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포용금융이 지향하는 공감의 가치를 전하기 위한 특별 공연도 마련됐다. 시각장애인 성악가 강유경 소프라노와 시청각장애인 첼리스트 박관찬 씨가 무대에 올라 포용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강유경 소프라노는 “iM금융그룹에서 진행한 장애인 성악 콩쿠르 등을 통해 많은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관찬 첼리스트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마음은 연결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남겼다. iM뱅크는

AI로 지역 교육격차 줄인다…카카오, 청소년 캠프 참가자 모집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가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ESG 프로그램인 ‘카카오 AI 루키 캠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 AI 루키 캠프’는 상대적으로 교육 기회가 부족한 비수도권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직접 경험하며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카카오의 주니어 인재 양성 활동이다. 지난 1기 캠프는 참여 전후 대비 참가자들의 역량 강화와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며, 지역 인재 양성 모델로서의 실효성을 입증했다. 1기에 참여했던 한 학생은 “동료들과 함께 풀고 싶은 세상의 문제를 정하고, AI 기술로 솔루션을 개발해 카카오 개발자 앞에서 발표하며 진로에 대한 확신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이번 2기는 오는 8월 두 차례에 걸쳐 3박 4일 일정으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열린다. 총 100명을 모집하며, 참가 신청은 6월 10일까지 ‘카카오 AI 루키 캠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7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초 프로그래밍 역량을 갖추고 SW 개발 분야에 열정을 가진 비수도권 학생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숙박·식사·교육비 등 캠프 운영 비용은 카카오가 전액 지원한다. 본격적인 모집에 앞서 5월 23일 오후 7시30분에는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선발 가이드를 비롯해 1기 우수 활동 사례 등 구체적인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설명회 참여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이번 2기는 캠프 진행 전 교육 영상을 활용한

창립 100주년 맞은 유한양행, 임직원 자녀와 백일장·사생대회 개최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한 ‘백일장·사생대회’를 오는 16일에 유한대학교와 유한공업고등학교에서 개최한다. 행사에는 임직원과 자녀를 포함 약 10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유한학원 교직원과 자녀들도 함께한다. 이번 행사는 유한양행의 100년 역사와 창업 이념을 다음 세대와 함께 나누고, 임직원 가족 간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에는 유한양행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가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전에는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리며, 오후에는 유한동산과 유일한 박사 기념관 견학을 비롯해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유한공고·유한대학의 다양한 전공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유한 미래 인재 아카데미’, 유한에 담긴 역사와 가치를 알아보는 100주년 스탬프 투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이 제공되며 대회 종료 후에는 대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50여 명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임직원과 그 가족이 함께 유한의 가치와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말아야 할 가치를 배우고 미래 세대가 창의력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한재단은 유한양행 창립기념일을 전후해 ‘전국 청소년 글짓기 대회’를 개최해 왔으며, 이 대회는 1992년 시작돼 28년간 이어졌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SK이노베이션, AI로 사회문제 해결할 창업팀 찾는다

SK이노베이션은 11일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AI 임팩트 솔루션’의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AI 임팩트 솔루션’은 AI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및 사회 문제를 해결할 솔루션을 가진 창업팀을 발굴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SK이노베이션이 주최∙후원하고 임팩트 투자 및 엑셀러레이팅 전문 역량을 보유한 재단법인 큐네스티가 주관한다. 이번 사업은 단순히 아이디어 발굴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육성,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발된 10개 팀에는 실증 개발비를 비롯해 AI 기술·비즈니스·임팩트 각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상용화 지원, 후속 투자 연계 등 사업화에 필요한 지원을 단계별로 제공한다. 우수 솔루션으로 선정된 팀에는 후속 사업화 및 고도화를 위한 비용도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사업 2년차에는 우수팀을 대상으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자 발굴육성 자금(TIPS) 및 임팩트 투자자 연계 등 사업화를 위한 추가 지원도 지속할 예정이다. 모집 분야는 ‘AI for Energy’와 ‘AI for Social Issues’의 2개 트랙이다. ‘AI for Energy’는 에너지 접근성, 에너지 효율, 탄소 감축 등 에너지 분야 문제 해결에 기여할 AI 기반 솔루션이 대상이다. ‘AI for Social Issues’는 돌봄, 안전, 환경, 이동권, 교육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모집한다. 개인 또는 5인 이하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며, 기업 및 사회적 경제 조직의 경우 설립 3년 이내여야 한다. 사회적 약자가 포함된 팀은 우대한다. 5월 11일부터 6월 12일까지 ‘AI 임팩트 솔루션’ 공식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AI 기술은 산업 혁신을

“어르신 감사합니다” iM사회공헌재단, 카네이션으로 전한 존경

iM사회공헌재단(이사장 황병우)은 지난 8일 iM뱅크 제2본점 대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4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제54회 어버이날’을 기념해 진행된 ‘대구, 孝心으로 물들다’ 행사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어르신들의 은혜에 보답하고, 경로효친의 미풍양속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어르신 400여 명과 시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iM사회공헌재단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과 어르신들의 복지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특히 기념식에 앞서 참석 어르신 한 분 한 분께 정성껏 마련된 사랑의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해 진정성을 더했다. 본 행사에서는 노인복지 기여 및 효행 유공자에 대한 정부 포상과 대구광역시장상 시상이 진행됐으며, 축하 공연으로는 합창단의 어버이날 감사노래 공연과 흥겨운 마당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iM사회공헌재단 황병우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주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효 문화 확산을 위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ESG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사용한 물보다 더 돌려준다…SK하이닉스, ‘워터 포지티브’ 착수

SK하이닉스가 기후에너지환경부,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강원도 양양 남대천의 수생태계 복원을 위한 ‘워터 포지티브(Water Positive)’ 사업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워터 포지티브는 기업이 사용한 물보다 더 많은 양을 자연으로 돌려보내, 지속가능한 물관리에 기여한다는 개념이다. 정부는 관련 정책을 기획하고, 공공기관은 복원 사업을 발굴하며, 기업이 사업에 참여하는 민관 협력 형태로 추진된다. SK하이닉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한다. SK하이닉스는 강원도 양양 남대천의 노후 보(洑) 개선 사업을 통해 워터 포지티브를 실천하기로 했다. 국내 최대 회유어 산란지인 남대천 내 노후 보를 개선해 유량을 확보하고, 물고기의 건강한 서식환경을 조성하는 등 수생태계 연속성을 회복한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2037년까지 진행된다. 그간 국내 최대 연어 회귀천인 남대천은 노후화된 보와 물 흐름 변경으로 연어가 산란처로 돌아오지 못하고 고립되는 등 생태계 위기를 겪어왔다. SK하이닉스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연어들이 고향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는 물길을 열어줄 예정이다. 이는 수생태계 회복은 물론, 지역 주민들에게 쾌적한 수변 환경을 제공하고 관광 자원으로서 가치를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CPO(Chief Production Officer) 이병기 양산총괄은 “이번 사업은 기업의 워터 포지티브 활동이 지역사회, 자연환경과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SK하이닉스는 앞으로도 수자원 보호를 위한 진정성 있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왜 아직 못 버렸나요”…10인의 물건에 담긴 기억의 조각 

아름다운가게·모리함, 17일까지 ‘기억가게’ 전시 개최 오래 사용·기록의 가치 조명 서울 중구 모리함 전시관 2층. 벽면에는 낡은 책부터 그물 주머니까지 손때 묻은 물건들이 표구 형식으로 걸려 있다. 평범해 보이는 이 물건들에는 누군가와의 시간과 관계, 기억이 담겨 있었다. 이 전시는 아름다운가게와 모리함이 공동 주관·주최하는 ‘기억가게’다. 아름다운가게가 25년간 기부와 나눔으로 전해받은 물건들 속 이야기를 다시 꺼내보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대학 입학 선물로 받은 재킷, 누군가와 나눴던 따뜻한 차 한 잔처럼 단순한 사물이 아닌, 한 사람이 살아온 시간의 조각들을 전시라는 방식으로 조명한다. 소비가 일상이 된 시대일수록 오래 곁에 남아 있는 것들의 가치를 되새겨보자는 의미도 담았다.   2025년 첫선을 보인 데 이어 올해도 10인의 특별한 ‘물건 이야기’를 담았다. 참여자는 ▲김영진(한복 디자이너) ▲김중혁(작가) ▲류지현(특수학교 교사) ▲박정순(트레일러너) ▲박진원(국제 변호사) ▲엄유진(일러스트레이터·펀자이씨툰 작가) ▲요조(뮤지션) ▲이순덕(제주 해녀) ▲정도선(책방 소리소문 대표) ▲정재승(뇌과학자) 등이다.  올해 전시는 ‘당신 곁에 그 물건이 남아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쳐 쓰고 아껴 쓰며 물건과 함께 시간을 견뎌온 ‘사용(Use)’의 태도와, 소중한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기록으로 남기는 ‘기록(Write)’의 태도를 함께 조명한다.  전시를 총괄 기획한 이혜라 아름다운가게 홍보팀장은 “아름다운가게에는 매일 수많은 물건이 들어오지만, 사람들은 물건 자체보다 그 안에 담긴 기억 때문에 쉽게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전시는 단순히 오래된 물건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물건을 통해 사람의 시간을 들여다보는 전시”라고 설명했다. 이어 “소비가 일상이 된 시대일수록 변하지 않는

더나은미래, 창간 16주년 VIP 조찬포럼 개최…“부의 사회적 책임 묻다” 

오는 5월 19일 더 플라자 호텔 서울서 개최 정·재계 인사, 기업 CEO 등 오피니언 리더 100여 명 참석 공익 전문 미디어 더나은미래가 창간 16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9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다이아몬드홀에서 ‘창간 16주년 VIP 조찬포럼’을 개최한다.  ‘부(富)의 사회적 책임과 더 나은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대한민국의 부의 흐름을 사회적 자본으로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담론을 모색하는 자리다. 정·재계 인사를 비롯해 기업 CEO, 소셜 임팩트 리더 등 사회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 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1부에서는 김윤곤 더나은미래 대표의 개회사로 막을 올린다. 지난 16년간 더나은미래가 걸어온 사회적 임팩트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새로운 비전을 선포한다.  2부 세션에서는 개인과 기업의 부가 어떻게 사회문제 해결로 이어질 수 있는지를 집중 논의한다. 황영기 초록우산 회장이 기조연설 연사로 나서 ‘부의 대이동과 초고령 사회’를 주제로 발언한다. 황 회장은 자산 구조의 변화 속에서 대한민국의 부가 사회적 안전망 구축으로 전환되어야 하는 이유를 짚어낼 계획이다.  이어지는 발제 세션에서는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공유한다. 신현상 유한재단 감사(한양대학교 교수)는 ‘창업자의 부, 더 나은 미래를 이끄는 힘’을 주제로 자수성가형 창업자들의 자산이 사회 혁신의 마중물이 되는 메커니즘을 분석한다. 최재호 현대차 정몽구 재단 사무총장은 ‘전략적 필란트로피 시대, 재단의 사회문제 해결법’을 발제하며, 단순 기부를 넘어 데이터와 전략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현대적 재단의 운영 모델을 소개할 계획이다.  김윤곤 더나은미래 대표는

몽골·인도·중국 등 9개국 창업가, 아산 상회서 성장 발판 마련

아산나눔재단(이사장 엄윤미)이 탈북민, 이주민,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창업가들의 도전을 지원하는 포용적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아산 상회(Asan Sanghoe)’의 2026 배치 참가팀 10개팀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아산 상회’는 탈북민, 이주민, 외국인 등 다양한 배경의 예비·초기 창업가들이 한국 시장에서 지속가능한 사업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초기 사업 지원금과 창업 교육, 투자 연계 등 인적·물적 자원을 제공해 창업가의 자립과 성장을 돕고, 창업생태계의 다양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2026 배치에는 ▲넥스트젠 ▲리치 ▲몬죠 ▲온글림 ▲웰스 ▲인천로보틱스 ▲코넥트 ▲테이스트비전 코리아 ▲포라넷 ▲프라임텍E&C 등 총 10개팀이 선정됐다. 선발된 팀들은 관광, 물류·안전, 식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몽골·인도·중국 등 9개국 출신 창업가들이 각자의 경험과 배경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가고 있다. 참가팀에는 최대 800만 원의 초기 사업 지원금을 비롯해 창업 특강, 리더십 코칭,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프로그램은 14주간 운영되며, 2주 단위로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 결과를 점검하는 ‘액션 스프린트(Action Sprint)’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팀별 성과와 성장 단계에 맞춘 후속 코칭도 이어질 예정이다. 아산 상회 참가팀 가운데 별도 심사를 통과한 3개팀은 하반기 열리는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데모데이 무대에 오를 기회도 얻게 된다. 이외에도 참가팀은 기업가정신 플랫폼 마루(MARU) 멤버십을 통해 연간 약 13억 원 규모의 기업 제휴 혜택과 함께, 80여 명의 전문가·창업가와의 1대1 멘토링, IR 매칭, 창업가 네트워크 등 다양한 성장 지원을 받을 수 있다.

KT&G 상상마당, ‘대단한 단편영화제’ 6월 9일까지 출품작 모집

KT&G(사장 방경만) 상상마당이 ‘제18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출품작을 오는 6월 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KT&G 상상마당이 지난 2007년부터 국내 유수의 단편영화 발굴 및 지원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공모 대상은 2025년 6월 1일 이후 완성된 20분 미만의 단편영화이며, 예심을 통과한 작품들은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KT&G 상상마당 시네마에서 상영된다. 같은 기간 관객 평가와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우수 작품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출품작 공모와 더불어 우수 시나리오 발굴을 위한 ‘대단한 단편영화 제작지원 프로젝트’와 포스터 부문인 ‘대단한 디자인 프로젝트’까지 총 3개 분야에서 공모가 진행된다. 모든 공모는 오는 6월 9일까지 동시 접수된다. 우수 시나리오로 선정된 작품은 영화 제작지원금 1000만 원을 지원받고, 제작된 영화는 제19회 대단한 단편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상영된다. 또한 ‘대단한 디자인 프로젝트’를 통해 제작된 포스터는 영화제 기간 내 KT&G 상상마당 시네마 로비에 전시되며, 관객 평가를 통해 관객상이 수여된다. 대단한 단편영화제 참가 신청 및 프로그램에 대한 세부사항은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G 문강민 문화공헌부 시네마담당 파트장은 “‘대단한 단편영화제’는 19년간 감독상, 배우상 등 총 65개 부문에서 수상자를 배출하며 신진 감독과 배우들의 등용문이 되어왔다”며, “올해에도 역량있는 영화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