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20일(금)

한국교정상담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 개최

사단법인 한국상담학회 교정상담학회는 오는 9월 14일 ‘교정상담이 나아가야 할 길, 재범감소와 사회복귀 지원’이라는 주제로 2024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한국교정상담학회에서 ‘2024 추계학술대회’를 오는 9월 14일 개최한다. /한국교정상담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총 3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세션 1에서는 이종수 교감(안양교도소)이 ‘저는 교도소에서 근무하는 심리학자입니다’이라는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서 세션 2에서는 최금란 회장(강원상담학회)의 ‘회복과 변화: 구겨진 종이가 멀리 날아가다”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고, 하준영 팀장(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의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과 보호사업의 이해: 심리상담의 역할을 중심으로’라는 주제 발제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이번 대회는 비대면(줌 화상)으로 진행된다. 신청은 오는 9월 11일 오후 6시까지 학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본 학술대회는 한국상담학회 연수회 참여시간 4시간이 인정된다.

한국교정상담학회 관계자는 “범죄를 예방하는 것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수형자의 재범을 감소시키고 한 사람의 사회구성원으로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라며 “하지만 교정현장은 제한된 특수 영역의 전문가들에게만 진입이 허용되기 때문에 교정상담이 실제 현장에서는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지 대부분의 상담자들에게는 미지의 영역으로 간주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교정현장에서 다년간 상담을 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생생한 이야기가 전달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oil_lin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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