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청렴윤리경영 공감대 형성과 청렴한 조직문화 확립을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과 함께 ‘2024 청렴 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최철규 대표이사 직무대행,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을 비롯한 직원 300명이 참석해 함께 청렴도 향상 의지를 다졌다. ‘청렴 라이브 콘서트’는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기 부문 수상작을 샌드아트로 구현한 공연을 시작으로 직장 내 에피소드로 구성한 청렴콘텐츠 상영, 청렴골든벨, 명사초청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명사초청 특강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정승윤 부위원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주요 사례 소개를 통해 반부패 법령의 이해도를 높이고, 부패 카르텔 혁파를 위한 공직자의 관심과 노력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는 6월 14일까지 청렴윤리주간을 운영하며 대내외 청렴가치 확산을 위한 노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고위직이 솔선수범하는 청렴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 직무대행이 직접 현장과 소통해 부패 취약분야 프로세스 개선을 도모하고, 계약업체의 불편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실·팀장이 주요 계약업체 대상 청렴간담회를 진행한다. 청렴공감대 형성을 위해 MZ세대 직원이 안광복 상임감사위원의 멘토가 되어 조언하는 리버스 멘토링도 함께 실시한다.
아울러 ‘2023년 권익위 청렴컨텐츠 공모전’ 대상을 수상한 ‘쾌청이와 맑음이’ 캐릭터를 소셜미디어(SNS) 이모티콘으로 제작해 배포한다. 더불어 폐광지역 4개 시·군 아동 청소년 독서클럽을 대상으로 청렴도서 나눔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청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임직원 윤리의식 함양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직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청렴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