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1일(목)

프로골퍼 신지애, 자살유족 아동·청소년 위해 2000만원 기부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가 자살유족 아동·청소년을 위해 ‘꿈자람 사업’에 2000만원을 기부했다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 17일 밝혔다.

프로골퍼 신지애 선수.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꿈자람 사업’은 가족의 자살로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살유족 아동·청소년에게 의료비와 학습비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지애 선수는 2017년부터 8년째 자살유족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보내왔다.

8500만원에 달하는 누적 기부금은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살유족 아이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신지애 선수는 “자살유족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아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꿈을 이루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응원했다.

재단 황태연 이사장은 “자살유족 아이들을 위해 오랫동안 정기적으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고 있는 신지애 선수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꿈자람이라는 사업명처럼 아이들이 꿈을 잃지 않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재단도 사업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규리 기자 kyurio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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