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일(금)
카카오 “기술로 사회적 책임 다한다”… 국내 최초 ‘기술윤리위원회’ 신설

카카오는 국내 기업 최초로 ‘기술윤리위원회’를 신설했다고 25일 밝혔다.

‘카카오 공동체 기술윤리위원회(Tech for good committee)’는 카카오 공동체 서비스들의 인공지능(AI) 윤리규정 준수 여부와 위험성을 점검하고 알고리즘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한 체계적 정책 개선 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이다.

위원장은 이채영 카카오 기술부문장이 맡는다. 위원회 구성은 안양수 카카오게임즈 최고기술책임자(CTO), 나호열 카카오페이 CTO, 김기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TO,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CTO, 강성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수석부사장, 김광섭 카카오브레인 CTO, 김대원 카카오 인권과기술윤리 팀장 등 총 8명으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각 공동체 내에 기술윤리 전담 조직을 만들고, 관련 현안에 대한 정례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왼쪽부터)홍은택 카카오 대표, 김성수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장, 남궁훈 대표. /카카오 제공
(왼쪽부터)홍은택 카카오 대표, 김성수 카카오 공동체얼라인먼트센터장, 남궁훈 대표. /카카오 제공

카카오는 이번 공동체 기술윤리 위원회 출범과 함께 ESG 경영의 일환으로 관련 정책 수립을 담당하는 ‘인권과 기술윤리팀’도 신설했다. 인권과 기술윤리팀은 국제 인권 규범과 국내외 인권경영 정책 등을 분석해 카카오 공동체의 인권친화적 경영활동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위원회와 함께 디지털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해 기술윤리 관련 정책 강화 업무도 담당한다. 기술윤리 관련 정책은 ▲알고리즘 윤리 확립 ▲디지털 포용 및 접근성 제고 ▲이용자 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등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IT 선도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고,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기 위한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조직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카카오 공동체가 함께 안전하고 건강한 기술 윤리를 구축해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원규 더나은미래 인턴기자 wonq@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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