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숲과나눔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와 손잡고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 프로젝트: 초록열매’(이하 초록열매사업)를 진행한다.
14일 숲과나눔은 “초록열매사업은 사랑의열매가 환경문제로부터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된 신규 사업”이라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국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활동을 하는 비영리기관으로, 공익법인·비영리민간단체·비영리법인·사회적협동조합와 임의단체를 포함한다.
초록열매사업은 ▲환경정의(환경복지) ▲기후위기 대응 ▲자원순환 ▲생태계보호 ▲환경교육 등 5개 주제에 대해 단체나 기관들이 갖고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의 실행·활동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은 숲과나눔 홈페이지(koreashe.org)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flower@koreashe.org)로 접수한 후 온라인 신청(bit.ly/초록열매)을 하면 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1일부터 17일까지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단체는 최대 12개월 동안 최대 3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장재연 숲과나눔 이사장은 “누구도 피해갈 수 없는 기후위기를 비롯한 각종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시민들의 다양한 아이디어가 풀씨처럼 퍼지고 ‘초록 열매’로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강명윤 더나은미래 기자 mymy@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