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정몽구재단과 현대차그룹이 주최하는 ‘2020 H-온드림 데모데이’가 23일 오후 2시 비대면 온라인 행사로 열린다. H-온드림은 일자리 창출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사회적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2년부터 초기 창업팀 인큐베이팅, 성장기 창업팀 엑셀러레이팅, 사회적기업간 협력 컨소시엄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고. 지금까지 230여개 기업이 약 1900개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H-온드림 사회적기업 창업오디션에서 ‘엑셀러레이팅’ 부문에 선정된 5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밸리스(업사이클 반려동물용 식품 제조) ▲오파테크(시각장애인 위한 스마트 점자학습기 탭틸로 개발) ▲닥터노아(플라스틱 칫솔 대체하는 대나무 칫솔 개발) ▲브로컬리컴퍼니(비품 농산물을 업사이클링한 비건 뷰티 브랜드 개발) ▲엔블리스컴즈(모바일 소셜 서비스 워싱노트 개발) 등이다. 이들은 디쓰리(D3)쥬빌리파트너스, 크레비스파트너스, 임팩트스퀘어, 브릿지스퀘어 등 엑셀러레이터로부터 맞춤형 지원을 제공받았다.
이 밖에 김상준 이화여대 교수와 박재홍 중앙대 교수가 지난 8년간 H-온드림이 창출한 사회적, 경제적 성과에 대한 공동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이번 데모데이는 이벤터스 웨비나,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