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벤처 반달컴퍼니가 오는 10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 내 상암소셜박스 앞 잔디밭에서 유기견에게 휴가를 선물하는 ‘해피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유기견 10마리에게 물놀이를 하고 잔디밭에서 뛰노는 즐거운 시간을 선물하고, 새로운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휴가철 급증하는 유기견 문제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환기하는 것이 목표다. 반달컴퍼니는 이웃끼리 서로 반려동물을 돌봐줄 수 있도록 연결해주는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장에는 시민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반려동물을 동반해도 된다. 참가자들은 유기견들과 함께 다양한 놀이활동을 즐기고, 펫티켓 교육 프로그램과 반려동물 간식 만들기 워크숍 등에도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잔디밭에서 반려동물과 영화를 볼 수 있는 ‘폴짝 상영회’도 열린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된다.
[한승희 더나은미래 기자 heeh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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