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법을 탐사하는 저널리즘’을 배운다…‘솔루션 저널리즘 프로젝트’ 참여자 모집

SSIR 코리아·더나은미래 공동 운영, 기획부터 취재·작성까지 실습형 저널리즘 과정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SSIR) 코리아 센터와 더나은미래가 오는 30일까지 ‘솔루션 저널리즘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학 강의실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솔루션 저널리즘을 실제 취재와 기사 제작을 통해 익힐 수 있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다.

SSIR 코리아 센터와 더나은미래가 주최하는 솔루션 저널리즘 프로젝트’ 포스터. /SSIR 코리아 센터

이 프로젝트는 공익적 관점에서 사회문제를 다루는 솔루션 저널리즘의 핵심 원리를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기획부터 취재, 기사 작성까지 미디어 제작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도록 설계됐다. 이론에 그치지 않고, 한 편의 기사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한양대학교 재학생과 휴학생, 졸업유예생을 대상으로 하며, 내년 1월 한 달간 집중 과정으로 운영된다. 첫 모임에서는 ‘솔루션 저널리즘 올인원 워크숍’을 통해 기사 작성 방법 등 기본 이론을 다룬다. 이후 매주 정기 회의를 열어 팀별 기획 기사 발제와 취재를 진행하고, 참여자들은 직접 기사를 작성하게 된다.

팀별로 현장 기자의 밀착 멘토링이 제공되며, 실제 언론 실무 환경과 유사한 방식으로 취재와 기사 작성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완성된 기획 기사는 SSIR 한국어판 웹페이지와 더나은미래 홈페이지에 게재될 예정이다. 첫 모임은 내년 1월 6일 화요일에 열리며, 이후 매주 화요일 정기 모임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솔루션 저널리즘 오픈 토크’도 마련된다. 오픈 토크는 실제 사례와 취재 경험, 기사 기획 과정을 주제로 한 패널 토크와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되며, 실습 부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강연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안내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현선 SSIR 코리아 편집장은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사회혁신을 관찰하거나 소비하는 데서 나아가, 지식을 만들어내는 주체로 참여하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며 “직접 기획하고 취재하며 지식 생산의 과정을 경험하는 시간이 사회혁신 생태계를 이해하는 중요한 관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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