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는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통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혁신리더 ‘뷰티풀펠로우’ 6명을 선발했다.
이번에 선발된 뷰티풀펠로우 12기는 ▲김현진 코리안앳유어도어 대표 ▲노힘찬 윤회 대표 ▲배태관 오이스터에이블 대표 ▲백정연 소소한소통 대표 ▲윤지현 소리를보는통로 대표 ▲이채진 코끼리공장 대표 등이다. 이들은 1차 서류 심사와 2차 대면 심사, 3차 현장 방문을 순차적으로 통과해 펠로우로 선정됐다.
아름다운가게는 펠로우들이 안정적으로 사회 혁신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3년간 매월 170만원의 지원금과 해외 연수, 사업에 필요한 멘토링과 컨설팅을 지원한다. 특히 펠로우간의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펠로우 분기 모임, 뷰티풀펠로우데이 등의 커뮤니티 모임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아름다운가게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총 43명의 펠로우를 선발해 약 20억원을 지원했다.
박진원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은 “어려운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부딪히며 미래를 열어가는 뷰티풀펠로우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며 “이들의 활동이 우리 사회에 더 큰 변화와 울림을 만들도록 많은 응원과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월 아름다운가게는 아시아 개발도상국 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노력하는 해외 사회혁신리더들을 지원하고자 아시아뷰티풀펠로우 1기를 선발했다. 이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수연 더나은미래 기자 yeo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