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0일 ‘제4차 임시 이사회’를 열고 제10대 회장으로 조흥식(68)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명예교수를 추대·의결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부산 출생인 조흥식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사회사업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 사회복지학과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조 신임 회장은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장, 민주화를위한전국교수협의회 정책위원장, 한국사회정책학회장, 한국사회복지학회장, 서울대 교수협의회장,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0년 11월부터 4년간 사랑의열매 이사를 지냈고, 배분 및 기획분과실행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조흥식 신임 회장의 임기는 오는 25일에 시작된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