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2020 정기총회’에서 신민정<사진> 회원을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 정기총회는 연간 사업결과와 계획 등을 의결하고, 임원을 선출하는 한국지부 최고의사결정기구다.
신민정 이사장은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에서 2010년부터 2016년 초까지 PR자문위원으로 활동한 후, 2016년부터 4년 동안 부이사장을 역임했다. 이사장 임기는 올해 3월 31일부터 2년이다. 올해 출범하는 제25기 이사회는 2022년까지 차기 전략 수립 등 한국지부를 대표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신 이사장은 취임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는 전염병과의 싸움일 뿐 아니라 인류애를 둘러싼 투쟁이 돼야 한다”며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며, 더 용기 있고, 더 대담한, 더 나은 앰네스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문일요 더나은미래 기자 ilyo@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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