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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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7일(현지 시각) 시리아 건물 잔해 속에서 태어난 이 여아는 탯줄을 단 채 구조돼 알레포주 아프린의 아동 병원으로 옮겨졌다. 발견 당시 아이의 엄마는 이미 숨진 상태였다. 여아는 치료를 받고 퇴원해 고모 집에 입양됐다. /AP 연합뉴스
튀르키예 지진서 홀로 생존한 아동… 신원 확인에 난항

튀르키예와 시리아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부모·형제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아동들이 신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9일(이하 현지 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튀르키예와 시리아 정부는 이번 강진으로 부모와 친지가 모두 사망한 채 홀로 생존한 아동이 최소 1915명이라고 집계했다. 이 중 78명은 구조된 지

청세담 14기 면접대상자 발표
[알립니다] ‘청년, 세상을 담다’ 14기 면접 대상자 발표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현대해상, 소셜혁신연구소가 함께하는 현대해상 소셜에디터스쿨 ‘청년 세상을 담다(청세담)’ 14기 면접 대상자를 발표합니다. ▲면접 일시: 3월 17일(금) 오후 1~6시, TV조선 라온홀 ▲면접 방식: 대면 면접 ▲문의: 더나은미래 청세담 담당자 (02)724-7867. 7869 / seihwa2@chosun.com※ 면접대상자에게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로 개별 안내될

엄격한 품질 관리는 기본… 녹용에 홍삼의 가치 더한 정관장 천녹

‘정관장 천녹(天鹿)’은 정관장의 프리미엄 녹용 브랜드다. ‘천녹’은 하늘이 내려준 귀한 녹용이라는 뜻으로, 뉴질랜드의 청정한 환경에서 자란 건강한 사슴의 뿔만을 엄선해 재료로 사용한다. 여기에 정관장의 엄격한 품질 관리 기술이 적용된 홍삼 등 전통 원료를 배합한다. ‘정관장 천녹’에 사용되는 모든 녹용은 뉴질랜드

덴마크 해저에 이산화탄소 영구 매립… 세계 첫 탄소저장소 조성

덴마크 북해 해저에 이산화탄소를 영구적으로 매립하는 저장시설이 세계 최초로 조성됐다. 9일(현지 시각) 유럽연합(EU) 전문매체 유락티브는 다국적 컨소시엄인 ‘프로젝트 그린샌드(Project Greensand)’가 덴마크 해저에 대규모 저장시설을 완공하고 가동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프로젝트 그린샌드에는 각국 기업, 연구기관 등 23곳이 참여했다. 저장시설은 석유 시추로 이미

[더나미 책꽂이] ‘모두의 운동장’ ‘정의감 중독 사회’ ‘챗GPT 인생의 질문에 답하다’

모두의 운동장 지난달 21일(현지 시각) 미국 고등학교 여자 농구리그에서 경기가 돌연 취소됐다. 미국 버몬트주 소속 미드버본트크리스천스쿨(MVCS) 여자 농구팀은 상대팀에 트랜스젠더 선수가 있다는 이유로 기권을 선언했기 때문이다. 비키 포그 MVCS 교장은 “생물학적 남성을 상대하는 것은 경기의 공정성을 해친다”며 기권 이유를 밝혔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필요한 지원 직접 고른다… ‘장애인개인예산제’ 시범사업 실시

장애인 당사자가 개인 상황에 맞게 정부 지원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장애인개인예산제 윤곽이 나왔다. 내년 시범사업을 거쳐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다음 달부터 발달장애인 긴급 돌봄 서비스가 전국에서 시행된다. 정부는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제6차 장애인정책종합계획(2023~2027)’과 장애인 개인예산제

한국경제연구원의 9일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회적자본 점수는 167개국 중 107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선DB
믿음 없는 사회… 韓 사회 신뢰도, 167국 중 107위

우리 사회의 신뢰도가 주요국과 비교해 매우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연구원은 영국 싱크탱크 레가툼이 발표한 ‘2023 번영지수’를 분석한 보고서를 공개하면서 “우리나라 사회적자본 수준은 세계 167개국 중 107위로, 개인과 사회에 대한 신뢰가 매우 낮은 편”이라고 밝혔다. 사회적자본이란, 구성원 간 협력을 가능하게

소셜혁신연구소, ‘예술인과 가치하장 -ESG플리마켓’ 참여 작가 모집

문화공간 ‘언더스탠드에비뉴’의 운영 기관인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하 소셜혁신연구소)이 예술과 ESG 가치를 결합한 ‘예술인과 가치하장 – ESG플리마켓’ 참여 작가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중에게 ESG와 가치소비를 알리고, 예술인에게는 작품 활동을 지원해 수익 창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젝트 참여 예술인과 작가는

임성택 법무법인 지평 대표변호사
[기업과 사회] 금융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까?

세상을 바꾸는 금융. 국내 어느 은행의 모토다. 냉정하게 수익을 좇는 금융이 세상을 따뜻하게 만들 수 있을까? 금융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지구를 바꾸는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유럽연합(EU)은 2018년 ‘지속가능금융 행동계획’을 발표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열쇠를 금융에서 찾았다. 환경과 사회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굿네이버스, 지진 피해 아동 위한 심리사회적지원 프로그램 운영

굿네이버스는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강타한 대지진으로 트라우마를 겪는 아동을 위해 심리사회적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달 6일 튀르키예 중남부와 시리아 북부 지역에서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한 지 한 달이 됐다. 세계보건기구(WHO)·유엔 인도주의조정국(UNOCHA) 등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바닷속을 헤엄치는 돌고래 떼. 유엔 회원국들은 4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전 세계 바다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국제해양조약 체결에 합의했다. /조선DB
“세계 바다 30% 보호구역 지정”… UN, 국제해양조약 역사적 합의

유엔 회원국들이 전 세계 바다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국제해양조약 체결에 합의했다. AFP통신,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달 20일(현지 시각)부터 지난 4일까지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진행된 ‘유엔 해양생물다양성보전협약(BBNJ)’ 5차 비상회의에서 이 같은 합의가 이뤄졌다. 20년 가까운 논의 끝에 도출된 역사적 합의다.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시각장애인(왼쪽)이 삼성전자의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기기 '릴루미노'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
“저시력 장애인에게 빛 돌려준다”… 삼성전자, 보조 기기 ‘릴루미노’ 시범보급

삼성전자가 저시력 시각장애인을 위한 보조 기기 ‘릴루미노’를 시범 보급했다. 릴루미노는 시각장애인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안경을 활용해 사물 인식률을 높이는 기기다. 삼성전자는 6일 “릴루미노의 사용 적합성 검증을 목적으로 최근 경기도시각장애인복지관과 초기 사용자인 송승환 배우 겸 감독에게 총 30여 대의 기기를 무상 시범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