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5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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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세대재단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동락가에서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마인드풀가드너스, 러블리페이퍼와 협약식을 진행했다. /다음세대재단
다음세대재단, 기후위기·노인빈곤 해결하는 비영리스타트업 지원한다

다음세대재단이 ‘비영리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 사업’ 대상 단체로 ‘마인드풀가드너스’와 ‘러블리페이퍼’를 추가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사회문제를 해결하려는 비영리조직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시작됐다. 다음세대재단은 9일 “재단법인 브라이언임팩트 지원을 받아 올 1월 ‘성적권리와 재생산 정의를 위한 센터 셰어’ ‘코다코리아’ 등 2곳을 첫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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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옷 버리지 말고, 문 앞에 두세요”… 방문수거·재판매로 의류폐기물 줄인다

[인터뷰] 양수빈 리클 대표 경기 남양주에 있는 의류 매장 ‘리클스토어’. 가게 안에는 셔츠, 바지, 가방, 신발 등 다양한 아이템이 진열돼 있었다. 폴로 셔츠 2만원, 프라다 블라우스 12만원. 시세의 5분의 1 수준이다. 새 제품 같아 보이지만 모두 중고 의류다. 헌옷을 판매하는

이집트인 샤메(50대·가명)씨는 정부과천청사 앞에서 단식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취재원 보호를 위해 모자이크 했다. 난민인권센터 관계자는 "신상이 드러날 경우 이집트 본국에 있는 가족이 박해의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지은 기자
韓 입국 10년째 난민 심사… 이집트 민주투사, 법무부청사 앞 단식농성

2011년 ‘아랍의봄’ 민주 시위 참여지명수배 피해 한국 찾은 이집트인 난민신청 10년째… 심사만 네 번째난민제도 부당함 알리려 단식농성 지난 4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건물 앞, 2평(약 6.6 ㎡) 남짓한 임시 천막에 이집트인 샤메(50대·가명)씨가 누워있었다. 단식 11일 차. 바닥에는 2ℓ짜리 생수통과 작은 소금통이

8일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키르기즈공화국 통합 농촌개발사업' 정책 연수 입교식이 열렸다. /굿네이버스
굿네이버스, 키르기즈공화국에 농촌개발 노하우 전수

8일 굿네이버스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공동으로 키르기즈공화국 현지 공무원 20명을 한국으로 초청해 농촌개발 정책 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굿네이버스 회관에서 ‘키르기즈공화국 통합적 농촌개발사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초청 연수 입교식이 진행됐다. 입교식에는 키르기즈공화국 농업부 관계자를 비롯해 김중곤 굿네이버스 사무총장, 김선 굿네이버스

지난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를 기록했다. /조선DB
“출산율 제고, 인프라 투자가 장려금 지급보다 3배 이상 효과”

국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출산장려금 지급보다 지역 인프라·서비스를 확대하는 방안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이하 연구원)이 4일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2009~2021년 226개 기초자치단체의 출산지원정책 효과를 분석한 결과 출산장려금 100만원 지급 시 합계출산율은 0.03명 증가했다. 한편 아동 1인당 인프라

‘이로운도로 캠페인’ 포스터. /티머니복지재단
티머니복지재단, 이로운도로 캠페인 운영…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한다

티머니복지재단이 오는 12일부터 서울시 주요 자치구에서 ‘이로운도로 캠페인’을 펼친다. 이로운도로 캠페인은 시민이 쾌적한 보행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자동차 중심 도로공간을 보행친화 도로환경으로 임시 조성, 운영하는 캠페인이다. 8일 티머니복지재단은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기 위해 참여형 도시계획 스타트업 ‘소소도시’, 서울시 자치구 3곳 서초구청·강남구청·성동구청과

정유미 포포포 대표
[기차에서 일합니다] 유괴 미수 사건의 전말

“선생님! 오늘 은성이(가명)가 유괴될 뻔해서 경찰서에 다녀오는 길이에요!” 부재중 통화를 이제 발견했다는 A선생님의 목소리는 격양돼 있었다. 유괴라니. 9시 뉴스에 등장할 법한 일이었다. A선생님이 부리나케 경찰서에 달려갔을 때 은성이는 잔뜩 겁을 집어먹은 채 떨고 있었다. 꼬치꼬치 상황을 캐묻는 어른들 앞에서 아이의

[더나미 책꽂이] ‘탄소버블’ ‘북한 이주민과 함께 삽니다’ ‘이중언어의 기쁨과 슬픔’

탄소버블 세계 각국 정부와 글로벌 기업들은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공언했다. 그러나 탄소배출량을 ‘0’으로 만드는 건 말처럼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생활·소비패턴부터 에너지원, 생산 방식 등을 대대적으로 수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환경공학자인 저자는 탄소중립을 달성하기까지 인류는 어떤 경제적 위험을 감수하고, 변화의 과정을 거쳐야

애플과 국제보존협회는 지난 2020년 케냐 치울루 힐스 지역에서 산림복원 활동을 통해 기후변화로 파괴됐던 생태계를 복원한 바 있다. /애플
[키워드 브리핑] 산림복원에 투자하는 ‘리스토어펀드’… 애플 주도로 5300억원 조성

산림이나 해양·습지 복원 활동에 투자해 수익을 얻는 ‘리스토어 펀드(Restore Fund)’에 글로벌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 애플은 지난달 11일 이산화탄소 흡수를 위한 산림복원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펀드를 추가로 2억달러(약 2655억원) 조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애플은 미국 비영리 환경단체 국제보존협회(Conservation International), 국제금융사 골드만삭스(Goldman Sachs)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23 아동행복지수'.
아동 수면시간 줄고 공부는 늘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2023 아동행복지수’ 발표

최근 3년간 국내 아동의 생활 불균형은 더 확대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면 시간은 줄고, 공부 시간은 늘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4일 어린이날 101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 아동행복지수 보고서’를 발표했다. 아동행복지수는 아동의 하루를 ▲수면 ▲공부 ▲미디어 ▲운동 4개 영역으로 분류하고, 아동

박형건(왼쪽) 캡쳐6(Capture6) 부대표와 에단 코헨-콜 대표. /캡쳐6
“기후테크로 공기 중 탄소 잡고, 깨끗한 물도 만든다”

[인터뷰] ‘캡쳐6’ 에단 코헨-콜 대표, 박형건 부대표 한국산업은행 과장을 거쳐 녹색기후기금(GCF) 부국장,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민간위원까지. 독특한 이력을 가진 한국인이 최근 미국의 기후테크 스타트업 ‘캡쳐6(Capture6)’에 합류했다. 박형건 캡쳐6 부대표는 “한국산업은행과 GCF에서 기후 부문에 투자하는 역할을 했는데 마음 한편에는 직접 운전대에 앉아 사업을

/재단법인 숲과나눔
“환경 문제 풀어갈 청년 모여라”… 숲과나눔 ‘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 공모

재단법인 숲과나눔은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모임을 지원하는 ‘카카오뱅크 에코실험실’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에코실험실 사업은 숲과나눔이 카카오뱅크,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기획한 신규 사업이다.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행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숲과나눔은 그동안 환경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시민 아이디어를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