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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를 품는 순간 마을의 장벽은 사라졌죠

장애·비장애 통합 어린이집 대구 ‘한사랑’, 인기 1순위라는데… 아동 51명 중 31명 장애, 20명 비장애 최소 2~3년 대기하고 입학 경쟁률 3:1 한 달에 한 번 교사·학부모 회의 매년 여름 ‘아빠 캠프’ 열기도 학부모 협동조합 만들어 도서관·카페 등 마을의 중증장애인 20명 채용해

“음악적 열정에 놀라… 한계 아닌 가능성 봤다”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김미옥 교수 “사진을 가져오게 했어요. ‘오케스트라’와 ‘음악’에 대해서 말이죠. 한 친구는 아름다운 풍경을 찍어 왔는데 ‘왜 이걸 찍었느냐’고 물었더니 ‘이런 느낌을 주는 음악을 하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지난해 4월부터 약 1년간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효과성 평가 연구’를 주도했던 김미옥(48·사진) 전북대 사회복지학과

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10년, 발달장애인… 무대 위로, 세상 밖으로

9년간 330번 공연, 단원 70% 중증장애인… 25명이 한예종 등 음대 진학 美·中 등 해외공연, 예술의전당 무대도… 단원 자신감 상승, 장애 인식 개선 효과도 “늘 혼자 있는 모습만 봐왔어요. 아이들이 왁자지껄 어울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도, 정한이만 다른 방에 숨어있었죠.” 홍정한(25·발달장애2급·플루티스트)씨의

우리나라 헌법에는 ‘아동’이 없다

강명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이사장 인터뷰 GDP 1%도 안되는 쥐꼬리 예산 스위스·일본 등도 아동 권리 헌법에 명시 “헌법 34조 4항은 노인과 청소년의 복지 향상에 대한 국가 의무를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동은 어디에 있을까요? 이 조항뿐만 아니라 헌법 그 어디에서도 아동이라는 단어를 찾을

아동의 삶 만족도 OECD 꼴찌 한국 오명 벗는다는데…

국내 첫 아동정책 기본계획, 실효성 가지려면 놀이터 규제 손보고 위기 아동 보호시설 확충 등 법·인프라 뒷받침 필요 과제 우선순위 정하고 중·장기적 청사진 그려야 정책 시행 관리·평가하는 법무처 컨트롤타워 필요 구체적 예산 확충 방안 마련도 우리나라가 아동정책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를 세운다. 정부는 UN아동권리헌장에

[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투명성은 기부의 견인차

메일함을 열어보면 하루에도 수많은 보도자료가 와있습니다. 읽어보고 지우는 보도자료들 가운데, 최근 한 자료가 눈에 띄었습니다.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가 올해 15년이 되었는데, 2005년 4억원이던 기부금이 지난해 109억원에 달했다는 내용입니다. 2600%나 늘었습니다. 삼성증권, 신한카드, KB국민은행, 삼성카드, 메르세데스-벤츠 등 파트너 기업이50개나 된다고 합니다. 까다롭기로

이클레이 총회란?

‘이클레이(ICLEI:International Council for Local Environmental Initiatives)’는 전 세계 87개국 1200여개 도시·지방정부가 참여하는 국제협력체로, 기후·환경 분야에선 세계 최대 규모의 도시 네트워크다. 1990년 유엔(UN)본부에서 개최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지방정부 세계총회’를 계기로 설립됐으며, 지금까지 도시 간 협력사업, 녹색정책 연구, 도시의 지속가능성 옹호사업 등을

요르겐 랜더스 교수가 보는 2052년

“재생에너지 60% 늘어나지만 기후변화 막기엔 늦었을 수도” 요르겐 랜더스 교수가 보는 2052년은 어떤 모습일까. 지난 9일, 전 세계 지방정부 지도자 200여명이 모인 ‘2015 이클레이 세계 도시 기후환경총회’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랜더스 교수가 40년 뒤 우리에게 다가올 경제·사회·환경의 미래를 예측했다. ▲경제: 경제

미래학 권위자 요르겐 랜더스 교수 인터뷰 “더 나은 미래는쉽게 오지 않는다”

“인간의 이기심 활용한 환경 정책 설계해야” 1970년 ‘성장의 한계’ 지적한 책 9억부 팔리며 센세이션 일으켰지만 기후변화 막지 못해 실패   테슬라 ‘전기차’처럼 개인의 이익 만족시키면서 환경 살리는 장기적 정책 필요 “2052년,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세계적인 미래학자는 질문을 던졌다. 40년 후를

[희망 허브] 방과 후 2시간, 아이들 미래를 바꾸다

교육 받기 어려운 중학생에게 대학생 강사가 방과 후 교육 삼성 ‘드림클래스’ 3년 들여다보니… 10명 안팎 소규모 그룹 과외식 운영 특목고·자사고 등 우수 학교 진학 전담 교사·학부모 힘 모아 운영 돕고 대학생 강사는 인생 멘토 역할까지 월요일 오후 3시, 인천 부평구의

[공익 뉴스 브리핑] 중부재단 사회복지사 스터디 모임 지원사업 ‘이:룸’ 모집 외

중부재단 사회복지사 스터디 모임 지원사업 ‘이:룸’ 모집 중부재단이 사회복지사들의 학습과 소통을 지원하는 ‘이:룸’ 사업을 실시한다. ‘이:룸’은 같은 고민과 욕구를 지닌 사회복지사들의 자발적인 스터디 모임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최소 3개 기관 사회복지 실무자들이 6~10명으로 구성된 팀을 이루면 경력 제한 없이 지원 가능하다.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