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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란희의 작은 이야기] 귀 열고 들어보세요… 변화의 ‘신세계’ 열릴 겁니다

최근 며칠 동안 카카오톡을 만든 김범수 의장 이야기를 쓴 책을 이북으로 읽었는데, 흥미로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6개월 이론’입니다. 프로그래밍을 할 줄 모른 채 삼성SDS에 입사했던 그는 입사 이후 막막했다고 합니다. 그때 던진 질문이 “6개월 후에 남들보다 뛰어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당신이 마신 커피 한잔 덕에… 네팔의 아이들은 학교로 향합니다

네팔 커피협동조합 사무국장 먼두 타파 마을 최초의 공정무역 커피 농부로 자녀들 학교 보내도록 커피 재배 가르쳐 17일 세계 빈곤퇴치의 날 맞아 현대홈쇼핑서 직접 재배한 커피 판매 “나마스떼~. 저는 네팔에서 온 커피 농부입니다.” 지난 17일 오후 4시, 반짝이는 연두색 전통 의상을

알코올중독 이겨내고… 세상 위한 광고장이로 다시 태어났어요

美사회적기업협회 케빈 린치 의장 잘나가는 ‘광고장이’로 21년을 살았다. 광고를 만드니 부와 명성이 따라왔다. 사회적 영향력? 생각해 본 적도 없었다. 그런 그가 두 사회적기업을 운영하는 대표가 됐다. 미국 사회적기업협회(Social Enterprise Alliance) 의장이자 CEO인 케빈 린치(Kevin Lynch·사진) 이야기다. 미국 사회적기업협회는 현재 15개

[Cover Story] 홍보·인사총무? 전략기획? 대표 직속?… 한국 CEO는 오늘도 고민 중입니다

[Cover Story] 국내 시가총액 100대 기업 CEO, CSR(기업의 사회적책임) 설문조사 CEO 직속 CSR부서 설치한 기업 20.8%… 홍보·대외협력팀 소속 32% CSR 방향 범위 CEO가 직접 정해… 회사 정책에 반영하는 곳도 62% 주요 이해관계자로 ‘고객’ 가장 많이 꼽아… 시민단체·정부·언론매체는 하위권 국내 대기업

[희망 허브] 함께 나눌 동료 많아야 ‘공간의 기적’ 일어납니다

알렉스 힐만 ‘인디홀’ 대표 인터뷰 8년 전 함께 일하는 공동체 꿈꾸며 설립 월 정기회원권 판매… 1일 체험엔 30달러 게임·회화 작품 등 다양한 협업 이뤄져 “우리가 지금까지 성장해 온 이유는 공간보다 유대·신뢰 중시했기 때문” 필라델피아에 위치한 ‘인디홀(Indy Hall)’은 미국 코워킹 스페이스(Coworking

해외 SIB 40%(사회성과연계채권)가 아동·청소년 사업인데… 아이들이라서 안 된다니요

서울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던 ‘사회성과연계채권(SIB·Social Impact Bond)’ 사업이 시작도 하기 전에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달 30일 열린 서울시의회 본회의에서 일부 시의원이 반대 의견을 표명하면서, 찬성 38명, 반대 32명, 기권 9명으로 찬성표가 반수를 넘지 않아 부결됐기 때문입니다. SIB는 민간의 투자로 공공 정책 사업을

사회적 책임 활동 홍보하던 기업들 “사회공헌 인재는 안 뽑습니다”

주요 15개 기업 캠퍼스 리쿠르팅 현장 찾아가보니 사회공헌 관련 부서에서 일하고 싶다는 말에 “담당 부서 없다” “입사 후 부서 이동 노려라” 사회공헌·CSR은 비주류라는 인식 강해 경제 여건·CEO 의지 따라 CSR 예산·기준 변동 신입 키울 여력 부족… 당장 투입 어렵다는 의견도

[공익 뉴스 브리핑] 한국해비타트 ‘공간과 나눔’주제로 토요학교 열어

‘한국해비타트’에서 초등학생, 중학생을 위한 나눔 교육을 시작한다. ‘공간과 나눔’이라는 주제 아래 10월과 11월 토요일마다 20명씩,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해비타트 본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하는 학생에게는 수료증 외 자원 봉사 활동 시간을 인정한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수업에서는 부천대 실내건축학과 교수와 함께 집의

기업 사회공헌 네트워크 간담회 엽니다

“내년 사업기획안을 고민하던 차에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큰 도움이 됐다.” “비슷한 고민을 하는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들과 네트워킹을 하다 보니, 좋은 정보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지난 9월 26일 있었던 1차 ‘기업 사회공헌 네트워크 간담회’에 쏟아진 찬사였습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기자들이 직접

중학생·대학생·직장인이 함께… 모두의 꿈이 소중해지는 1년

첫돌 맞은 현대자동차 ‘H―점프스쿨’ 지역아동센터·복지관 등 공부방 활용 기초와 공부 습관 다지는 데 주력 직장인 멘토·대학생 봉사자 간 교류도 2018년까지 학생 2000명에게 배움 제공 아이들은 냉랭했다. 눈길 한번 제대로 주지 않았다. 수업은 듣는 둥 마는 둥 했다. 지난해 9월, ‘H-점프스쿨(H-JUMP

나이키·포드와 손잡기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기업 노동·환경 개선부터

중견기업, 해외 기업 계약 위해 CSR 공부 아동이 만든 면화 구매한 대우인터내셔널 2012년 나이키로부터 거래 중단 통보받아 협력사 CSR 기준 검토하는 글로벌 기업들 모니터링 및 컨설팅 제공하는 곳도 있어 국내는 서울시만 공공계약 때 검토 영국 글로벌 통신업체 A사에 부품을 납품하는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