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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에 가치를 더한 비즈니스, 저성장 위기 돌파구로

네슬레 新경영 현장을 가다 영양·헬스 R&D에 2조원 투자… 佛 네스퀵 설탕 함유량 30% 낮춰 “올해 말까지 네슬레 영양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설탕 함유량을 10%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올리버 로저 네슬레 리서치센터(이하 NRC) 팀리더가 하얀 가루가 담긴 원통을 흔들며 말했다. 겉엔

2016 공익법인 세법, 어떻게 바뀌나

정부가 공익법인 표준 회계기준 마련에 팔 걷고 나섰다.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는 부처 내에 공익법인회계제도 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공익법인 등에 적용하는 회계와 운영에 대한 사안을 정하겠다는 ‘2016년 세법개정안’을 발표했다. 이 개정안에 따르면, 공익법인 회계기준을 적용한 결산 서류 제출이 의무화되고 외부 회계감사를 받는

국내외 혁신 기업가·투자자 100인, 제주서 ‘임팩트 투자’를 말한다

11월 3~5일 열리는 ‘D3 임팩트 나이츠’ 글로벌 임팩트 투자 포럼 ‘D3 임팩트 나이츠(D3 Impact Nights)’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에서 열린다. 임팩트 투자란 재무적 수익뿐 아니라 사회·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투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글로벌 임팩트 투자기관 D3쥬빌리 이덕준 대표는 “임팩트 투자에

[보니따의 지속가능한 세상 만들기] 행복한 육식주의자 되기 ①우리가 사랑하는 고기, 어떻게 만들어 질까?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치느님과 맥주’ 그리고 ‘삽겹살에 소주’까지, 우리는 행복할 때나 슬플 때나 화가 날 때면 고기를 찾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국민의 고기 사랑은 어느 정도일까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우리나라의 연간 1인당 육류 소비량은 51.3kg으로 OECD 평균인 63.5kg에 비하면 그리

심장에 구멍 난 딸에게 기적이 찾아왔다

구세군·KB국민은행·금융감독원, 캄보디아 아동 심장병 의료지원 ‘딸바보’ 아빠는 자꾸만 울었다. 이야기를 하다가도 몇 번이나 말을 멈췄다. 지난 1일, 경기도 부천시 세종병원에서 만난 꾼바랑(44)씨는 딸아이 쯔레이쿳(12)양의 머리를 연신 쓰다듬었다. “기적 같아요. 정말 고맙습니다.” ‘고맙다’는 말이 10번 넘게 이어졌다. 캄보디아어 통역을 도와주던 임향(52)

“기업 사회공헌 아닙니다, 진짜로 제가 좋아서 할 뿐”

기업과 분리되는 재단, 직함 내려놓는 오너 과거와 달리 오너 사회공헌의기업과 재단 경계 분명해져 정기적인 스터디 모임부터개인 비용으로 몰래 기부까지 최근 몇 년 사이 기업 오너가 사재를 출연해 세운 재단이 줄을 잇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이 세운 ‘서경배과학재단’, 김준일 락앤락 회장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삼성+모금회’ 100억 공모사업… 이번엔 어떤 게 달라졌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 8월 10일, 삼성의 100억짜리 공모 사업인 ‘나눔과 꿈’ 계획이 발표되자 비영리단체들은 떠들썩했습니다. 구글의 사회 혁신 공모전인 ‘구글 임팩트 챌린지’ 결승전을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습니다. 사실, 국민 투표로 대대적인 흥행에 성공했던 구글의 사회공헌 사업과 비슷한 걸 삼성이 준비 중이라는

아동학대 특례법 2년… 정부의 “대책 수립” 말 잔치로 끝나나

美·英 아동 정책과 비교해보니 지난해 12월, 아버지의 학대와 굶주림을 피해 맨발로 가스배관을 타고 탈출한 소녀가 한국 사회를 발칵 뒤집었다. 이후 전국적인 아동학대 실태 조사가 이뤄졌지만, 현실은 더 잔혹했다. 4년 만에 냉동된 주검으로 발견된 부천의 초등학생, 11개월간 시신을 집 안에 방치했던

2박3일간 심리치료·댄스 테라피… “이제 조금 숨통 트인 느낌”

굿네이버스 상담원 소진예방 프로그램상담원 71%가 2년 미만 근무… 트라우마 치료 지원 필요 “가끔 동네를 걷다가 두려울 때가 있어요. ‘너 죽이겠다’ ‘퇴근길 조심하라’는 말은 수없이 들어요. 학대하는 아이 떼놓았다고 사무실로 쫓아와서 행패 부리는 분도 한둘이 아니고요. 괜찮다가도 문득 불안하죠. 그만두는 직원들이

‘청년 혁신가’가 들려주는 세상 담는 이야기

23일부터 내달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청세담’ 6기 특별 강연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매주 금요일 ‘청년 혁신가’들이 예비 소셜에디터들을 만난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주관하고 현대해상이 후원하는 소셜에디터스쿨 ‘청년, 세상을 담다(청세담)’ 6기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기부나 기발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적 기업 혹은

예술가들이 걱정 없이 ‘전시’하는 세상을 꿈꿉니다.

‘비용 없는 전시’ 기획‧실행하는 벤처 회사, ‘7Pictures’ 전희재 대표 “예술가의 60%가 월 100만원도 못 버는 생활을 합니다. 수백만원이 드는 전시는 ‘그림의 떡’이죠. 결국 작품 대신 알바로 생계를 이어가다, 예술을 포기하는 악순환이 이어집니다.” 카페, 문화공간의 빈 곳들을 활용해 ‘비용 없는 전시’를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