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결과
[Cover story] 돈만 드는 예술, 돈만 대는 기업? 후원에 대한 생각부터 바꾸세요

‘문화예술 모금전문가’ 英 메세나협의회 필립 스페딩 국제교류 본부장 “기업은 왜 굳이 돈을 줘야 하는 지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끌려 다니고, 예술단체는 돈만을 목표로 해서 관계를 맺는 경우가 가장 나쁘다.” 영국 메세나협의회(Arts&Business) 필립 스페딩(Philip Spedding·48·사진) 국제교류 본부장이 문화예술경영 컨설턴트로서 본인의 경험

[단신] 하나금융, 하나다문화센터 ‘다린’ 오픈 외

하나금융그룹(www.hanafn.com 사장 김종열)이 세이브더칠드런(대표 김노보)과 함께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을 지난 6월 29일 오픈했다. ‘다린’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웃이 함께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다문화가정과 이주외국인을 위한 문화공유의 공간으로 활용되며, 문화적 다양성 존중과 소통을 위한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 하나다문화센터 ‘다린’

“사회공헌 활발한 기업이 성장 속도 빨라”

파루크 아리그헨켈코리아 대표이사 “장수기업의 요건? 정당한 일을 하는 것 환경과 소비자 위할 때지속가능 성장 이뤄져” 국내기업들은 짧은 시간에 빠르게 성장했다. 이제는 장수(長壽) 기업이 되기 위해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할 때다. 135년 장수기업의 DNA는 무엇인지, 지난 6일 헨켈코리아의 파루크 아리그(Faruk Arig·사진) 대표이사에게

집 짓기 자원봉사… 나의 행복도 지었습니다

해비타트 현장을 가다 허리엔 공구주머니 차고 각목에 못 박기 작업땀 뻘뻘… 손엔 물집… 11년 봉사 베테랑도 처음 참가한 대학생도 “보람있는 땀 흘려 기뻐” 지난달 한국을 찾은 켄 클라인 국제해비타트 이사회 의장은 취재차 만난 기자에게 “긍휼의 용량(Capacity of Compassion)을 키우러 직접

‘착한 카드·해피빈’ 출시 가입자에겐 기부 ‘콩’ 20개

지난 달 30일 착한카드 캠페인(good campaign.net)에서 ‘착한카드―해피빈’을 새로 출시했다. 착한카드 캠페인은 대한민국의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하나SK카드, 국내 대표 비영리 단체가 함께하는 공익 캠페인이다. 이번에 출시한 ‘착한카드―해피빈’을 발급할 경우, 신규 가입자에게 콩 20개가 지급된다. 연회비도 국내카드는 20개, 국외카드는 50개의

‘착한 여름’ 참여자 수만큼 취약 아동에게 ‘러브보틀’ 전달

착한 여름 캠페인 함께하는 락앤락 국내 5개 비영리 단체와 조선일보 더나은미래가 함께하는 이번 착한 여름 캠페인에 기업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VR브레이크 아웃’의 관람 기회를 아이들에게 무료로 제공한 ㈜예감에 이어 나선 것은 ㈜락앤락이다. 지난 5월 23일 ㈜락앤락은 베트남 어린이들의 그림으로 디자인해

후원 아동과 후원자 가족에게 ‘3D 입체영상’ 공연 선물

착한 여름 캠페인 객석나눔 ‘VR 브레이크아웃’ “교도관 형이 비트박스 하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VR 브레이크아웃’ 공연이 끝난 후 민재(가명·13)의 얼굴이 상기돼 있었다. 지난 2일 오후 4시 서울시 서대문구 가야극장에서 ‘VR 브레이크아웃’의 객석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의 관객으로는 서울 은평구에

굿네이버스와 함께하는 아동권리교육③ “이런 상황에선 소리 질러”… 사례 들어 유괴 대처법 알려주세요

3. 건강한 몸과 마음 스스로 지키기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나은미래와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가 전개하는 세계시민교육 캠페인은 아동권리교육, 나눔교육, 부모교육으로 나뉘어 2011년 6월부터 12월까지 매 회 더나은미래 지면을 통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보건복지부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이 발간한 ‘2010 전국아동학대 현황보고서’는 지난 한 해

나이에 맞게 역할극… 상황대처 능력 ‘쑥쑥’

굿네이버스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 4~7세 어린이엔 인형극 성교육 유괴 상황은역할극으로 숙지 초등 저학년 ‘놀이’ 고학년은 ‘참여활동 ‘연령별로 특화해 프로그램 구성 지난 6월 30일 오전 10시, 서울시 구로구 항동에 위치한 ‘구립 항동어린이집’에 박하나(30)씨가 큰 가방을 들고 나타났다. 하나씨가 3층 우주반으로 들어가

[날아라 희망아] “심장병으로 고통받는 내 동생 훌륭한 기술자 돼서 고쳐줄 거예요”

방글라데시 11살 소년 코림 방글라데시 다카의 한 철공소, 매캐한 냄새와 쇳소리가 끊이지 않는 그곳에서 하루 12시간 일하고 있는 소년 코림을 만났다. 5년 전, 아버지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후 코림은 가족들의 생계를 위해 일해오고 있다. “내 이름은 코림이고, 열한 살입니다. 배를

[고대권의 에크리] 네팔 살라히에서 6일다시 희망을 봤습니다

잠시 네팔에 다녀왔습니다. 살라히의 아동보호센터에서 6일을 보냈습니다. 아동센터에는 손가락과 발가락이 여섯 개인 아이가 있습니다. 이 아이는 저를 보자마자 달려오더니 손과 발을 쫙 펴서 손가락과 발가락 수를 세기 시작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까지 세고는 웃으며 제 품에 안겨왔습니다. 놀리는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