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기업·예술이 함께하는 나눔 ㈜제닉 음식·팩 제공 숙명가야금연주단 공연 문화와 나눔이 한자리에 지난달 27일 아침 7시, 토요일 아침의 이른 시간임에도 김유진씨는 평소 연습을 하던 해금을 안고 집을 나섰다. 유진씨가 도착한 곳은 서울 노원구의 마들종합사회복지관. 곱게 드레스를 차려입은 유진씨가 해금을 들고 입장하자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 있던 할머니들이 박수를 보냈다. ‘섬집 아기”나비야”자장가’를 연달아서 연주하는 사이 할머니들은 “딸 해라, 딸”이라며 호응을 보냈다. 자기 차례를 마치고 대기실로 돌아온 유진씨는 “어떤 무대이든지 공연을 하면 설레고 떨리지만 이렇게 재능을 나누는 행사에서 공연을 하다 보니 더 의미가 깊었다”며 기뻐했다. 지난달 27일 오전, 마들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작은 나눔 모임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1999년 창단한 한국 최초의 가야금 오케스트라인 숙명가야금연주단이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은 이날 얼굴에 미용팩을 하고 자리에 앉아 방실방실 웃고있는 할머니 70분을 위해 공연을 펼쳤다. 할머니들이 얼굴에 바른 팩은 “요즘 잘나간다”는 ‘하유미팩’이었다. 할머니들은 “공연도 보고, 맛있는 것도 먹고, 팩도 하고 얼마나 좋아”하며 마냥 싱글거렸다. 할머니들에게 하유미팩과 음식을 제공한 것은 이번 나눔 모임의 또 하나의 주인공 ㈜제닉이었다. 이날 제닉은 할머니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샴푸와 하유미팩 200장, 그리고 도시락을 전달했다.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송혜진 대표는 “일상에서 숨 쉴 수 있는 국악을 찾는 게 우리의 목표”라며 “특히 오늘의 무대는 음악이 가지고있는 감동, 위로, 편안함을 그대로 드러낼 기회였다”고 재능 기부에 나선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연주단의 단원들이 “이번 공연을 통해 청중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며 “연주기법의 기량을 키우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