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창수 회장 250억원 규모 주식 기부 GS칼텍스 여수문화예술공원 조성 GS리테일 재난재해 구호 펼쳐 2006년 3만5800주, 2007년 8만6310주, 2008년 2만8660주, 2009년 3만2470주, 2010년 4만9020주 그리고 올해 3만1500주까지 6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총 250억원 규모에 달하는 개인 보유의 GS건설 주식을 기부한 사람이 있다. 바로 허창수 GS그룹 회장이다. 허 회장은 지난 2006년 소외층의 자립 기반 조성 지원을 목적으로 사재를 출연해 남촌재단을 설립했다. 그 후 매년 추가 출연을 해 왔으며, 향후 남촌재단의 규모가 500억원 이상이 될 때까지 계속해서 기부할 예정이라고 한다. 개인 재산을 지속적으로 기부하는 점 등을 인정받아 허 회장은 지난 2008년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로부터 ‘아시아 이타주의자 48인’에 선정된 바 있다. GS그룹측에 따르면 “책임감을 갖고 정도(正道)를 걸어감으로써 사회로부터 자랑스러운 기업을 만들자”는 게 허 회장의 평소 신념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GS그룹은 각 계열사별 특성을 살려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석유 에너지의 30% 이상을 공급하고, 생산제품의 50%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전문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을 위해 2005년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발족시켰고, 2006년 8월에는 GS칼텍스재단을 설립했다. GS칼텍스재단은 2006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100억원을 출연해 총 1000억원 규모의 공익사업을 시행한다는 계획에 따라 해당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더불어 GS칼텍스는 자사의 생산기지가 자리잡고 있는 전남 여수 지역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09년 기공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