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이시형 이사장 지난 7일 통계청은 ‘장래 인구 추계’를 발표했다. 자료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가 지속될 경우 발생할 인구적 변화를 상상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지금으로부터 50년 후인 2060년이면 우리나라 인구 중 절반이 노인과 어린이다. 남자의 기대수명은 86.6세, 여자의 기대수명은 90.3세다. 장래 인구 추계가 발표된 날 기자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의 이시형 이사장<사진>을 만났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에 대한 진단과 처방을 듣기 위해서였다. “곧 100세까지 살 수 있는 시대가 올 겁니다. 개인의 입장에서 보면 세 가지가 충족되어야 인간답게 살 수 있습니다. 내 발로 걸어 다닐 정도로 건강해야 되고, 치매에 안 걸려야 되고, 현역으로 일할 수 있는 실력이 있어야 합니다.” 이시형 이사장은 고령화 정책에서 제일 중요한 것으로 방어체계를 튼튼하게 만드는 건강증진사업을 꼽았다. 이시형 이사장은 요즘 ‘뇌와 스트레스’에 대한 책과 ‘자연으로 돌아가기’에 대한 책을 쓰고 있다. 두 책을 관통하는 문제의식은 ‘방어 체력’이다. 뇌에 극심한 스트레스를 안겨줘서 건강한 생명활동에 지장을 주는 한국인의 생활습관을 고쳐야 하고, 자연과의 재결합을 통해 치유력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과학이 발전했어요. 하지만 그러면서 과학에 대한 중독도 발생해서 편의와 효율을 최우선시하는 생활습관이 형성되었죠. 사람이 지니고 있는 본래적인 치유력이 약화되었습니다. 고령사회가 되면 더 심해질 겁니다. 지금대로라면 나이 들어 병에 걸려 있는 시간은 더 길어질 겁니다. 이 문제들을 해결해야 합니다. 건강 증진사업이 필요한 것이죠. 습관과 생활방식을 바꾸는 일종의 문화운동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고령사회를 견딜 체력이 생깁니다.” 이러한 문화운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