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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Good] 몽골 모래폭풍에 맞서는 남자, 오기출 푸른아시아 사무총장 이야기

대한민국이 미세먼지로 뒤덮히고 있다. 10일 환경부에 따르면,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된 지난 3일부터 전국에 내려진 미세먼지(PM10·PM2.5) 주의보·경보 발령 횟수는 일주일 사이 총 127회로 나타났다. 주말 사이 중국을 덮쳤던 최악의 황사 영향으로 지난 6일 서울은 미세먼지(PM10) 농도가 423㎍/㎥까지 치솟았다. 세계보건기구(WHO) 1일 권고기준의 8배가 넘는다.  새롭게 출범한 문재인 정부는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을 한달여 앞둔 지난달 13일 미세먼지 대책을 발표하며 “임기 내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을 30% 감축하겠다”고 공표했다. ‘푸른 대한민국’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강해지는 이 때, 미세먼지를 비롯한 기후변화의 원인과 해법을 풀어낸 책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를 출간한 오기출<사진> 푸른아시아 사무총장을 만났다. 그는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80년대 민청련, 민통령, 전민련 정책실에서 활동하다 90년대에 기후변화 문제의 중대성을 깨닫고 비영리단체 ‘푸른아시아’를 설립했다.   ◇미세먼지의 습격, 기후 문제는 국경이 없다   ―미세먼지 때문에 이민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었다고 한다. 미세먼지는 어디서 오나.  “미세먼지는 납, 카드뮴, 다이옥신 같은 발암물질은 물론이고 어떤 때는 방사능 물질까지 묻어서 온다. 두려워할 수밖에 없는 문제다. 우리나라에 불어오는 황사(모래먼지 폭풍)는 명백하게 몽골에서 시작된다. 몽골에서 시작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중국 내륙을 거쳐 한반도에 들어오는데, 오는 도중에 굵은 입자는 아래로 떨어지고 미세한 입자만 남는다. 그런데 황사가 오는 길에 중국의 주요 석탄화력발전소와 공업단지가 자리잡고 있다. 여기를 거치면서 각종 유해물질이 뒤덮힌 먼지가 된다. 황사에 섞여있는 황산화물과 질소산화물이 서해를 넘어오면서 화학반응을 일으켜 질산칼슘, 황산화물

[Goods & Good] 5월 가족 선물, 공정무역 건강제품 어때요?

최근 미세먼지 등의 이슈로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부모님 선물 키워드도 ‘건강’을 중심으로 변하고 있다.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의 지난해 통계 분석에 따르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 어버이날 선물 연관어로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바로 ‘건강’(1만2882회)이었다. 가정의 달 5월, 올해 부모님 선물로 공정무역 건강 식품은 어떨까. 부모님 건강을 챙길 수 있음은 물론 사회에 기여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공정무역은 환경을 해치지 않고 아동노동 등 불공정한 계약 없이 윤리적 기준에 따라 제품을 생산, 유통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판매 금액 중 최소의 금액만이 생산자에게 돌아가는 기존의 불합리한 관행을 탈피하고 생산자에게 정당한 임금을 지불해 농민들의 지속 가능한 삶을 지원한다. 더나은미래는 Goods&Good의 3탄으로 ‘부모님을 위한 공정무역 건강 식품’을 소개한다.   국내 최초 공정무역 커피 원두를 판매하고 있는 재단법인 아름다운커피가 프랑스 공정무역 차(茶) 전문 브랜드 ‘자르당 가이아(Les Jardins de Gaia)’ 티 3종을 출시했다. ‘자르당 가이아’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소유한 차의 명가로, 고품질의 유기농 원료만 엄선해 생산하는 브랜드로 손꼽힌다. 차의 종류는 달콤한 딸기향과 바닐라향이 어우러진 ‘자르당가이아 스트로베리 루이보스 위드 더 페어리즈’(이하 스트로베리 루이보스·50g), 상큼한 오렌지향과 함께 계피, 생강향이 느껴지는 ‘자르당가이아 오렌지 루이보스 스타라이트’(이하 오렌지 루이보스·50g), 다채로운 시트러스향을 즐길 수 있는 ‘자르당가이아 러시안 얼그레이 홍차 바부슈카’(이하 러시안 얼그레이·50g) 등 3종이다. 자르당 가이아 티는 유기농 재배 및 전 과정 수작업으로 생산된 제품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마음 놓고 건강하게 즐길 수

[Recipe & Good] 다문화 요리 레시피①―베트남 ‘짜조’, 이렇게 만들어요

다울림 강사들이 소개하는 다문화 요리 레시피 1탄―베트남 ‘짜조’   ‘다문화요리강사’ 원지연 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베트남에서 온 원지연입니다. 저는 2004년에 한국으로 와 결혼을 했어요. 아이를 낳고 나서는 한국어 공부도 하고, 이주여성인권센터에서 2년 정도 한국어 멘토링 강사로도 일했죠. 다울림에는 2013년에 들어와서 3년째 다문화요리강사로 일하고 있어요. 중국에서 온 주채홍쌤이 제 동기예요. 저는 다울림에서 강사로 일하면서 많이 밝아졌어요. 일을 하기 전보다 당당하고 씩씩해졌고, 한국어 수준도 높아졌죠. ‘돈’도 벌고 ‘자신감’도 생기니 너무 좋아요. ‘바삭바삭’ 아이들이 좋아하는 짜조   오늘은 베트남의 대표 음식, ‘짜조’를 만들어 볼 거예요. 베트남에서 짜조는 특별한 날 먹어요. 제사나 결혼식, 마을잔치 등이 있는 날이면 한 집에 10명씩, 어쩔 때는 동네 사람들이 다 모여서 몇 시간씩 짜조를 만들죠. 간식 같기도 하지만, 베트남에서는 어엿한 한 끼 식사로 먹어요. 보통 짜조에는 분보싸오(베트남식 비빔국수)나 샐러드를 함께 곁들여 먹습니다. 다울림에서 요리수업을 할 때도 짜조나 월남쌈을 많이 해요. 한국 사람들에게 친숙한 음식이기도 하고, 바삭바삭한 식감 때문에 감자나 버섯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맛있게 잘 먹거든요. 쌀국수, 월남쌈은 잘 안 먹어도 짜조만은 맛있게 먹죠. 따라하기도 쉽고요. 사실 짜조의 원래 이름은 ‘짜여’인 것 아세요? 처음에는 한국 사람들이 ‘짜조’라고 불러서 못 알아듣기도 했어요. 원지연 선생님의 짜조 레시피   1. 돼지고기, 새우, 양파, 버섯, 감자, 불린 쌀국수면을 잘게 다진다. 보통 짜조에는 새우를 넣어요. 새우를 넣으면 단맛이 나죠. 새우를 안 넣으면 그냥 고기만두 같은 맛이 납니다. 새우

에코 없는 ‘에코보틀’, 이대로 괜찮을까?

직장인 박지연(26)씨는 요즘 부엌 찬장만 보면 근심이 가득하다. 하나 둘씩 늘어난 에코보틀이 어느새 찬장을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박씨는 “처음엔 환경보호란 취지에 공감해 에코보틀을 선호하게 됐지만, 막상 집에 쓰지 않는 보틀만 늘어가 처치곤란”이라면서 “멀쩡한 제품을 버리자니 환경을 오염시키는 것 같아 이도 저도 못하고 있다“고 했다.  윤리적 소비의 대표주자로 꼽혔던 에코보틀이 집안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다. 에코보틀이 홍보마케팅을 위한 판촉물로 사용되면서 본래 취지가 퇴색되고 있는 것. 에코보틀의 핵심은 하나를 구매해 계속 사용하는 것인데, 국내에서는 ‘재사용’은 커녕 ‘재구매’를 부추기는 모양새다.    ◇홍보 판촉물로 전락해버린 에코보틀  에코보틀(eco-bottle)은 플라스틱 물병으로, 무게가 70~80g로 가볍고 재사용이 가능하다.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저탄소·친환경을 지향하는 소비자에게 주목받았다. 내부가 훤히 들여다보이는 디자인도 특징이다. 내용물로 개성을 표현할 수도 있어 젊은 층에서는 패션아이템으로 인기를 끌었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에코보틀 마케팅을 펼치는 업종은 뷰티 및 식음료업계다. 제품 구매 시 보틀을 무료 증정하거나, 저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CJ올리브영은 4월 지구의 달을 맞아 일정금액(3만5000원) 이상 구매하면, 친환경 에코보틀(350ml)과 에코파우치 등을 포함한 ‘그린 액션 키트’를 증정했다. 커피빈도 지난 3월 음료 구매 시 보틀을 1000원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했고, 투썸플레이스는 올초 콜드브루커피 구매 시 보틀을 무료 증정했다. 이밖에도 마이쥬스 등 주문 시 매번 보틀을 무료 증정하는 신규브랜드도 생겨났다.   대학가에도 홍보용 에코보틀 열풍은 거세다. 입시설명회나 교내 캠페인을 위한 홍보물로 에코보틀을 제작하는 학교가 늘고있다. 동아리 홍보를 위해

[이재혁 교수의 CSR 전략-⑤] 국내에서만 1등? 아시아 기업들과 비교해본 한국 기업의 CSR 성과

한국 기업의 CSR 성과, 아시아 기업들과 비교해보니    경영학의 세부 연구 주제는 매우 다양하다. 그러나 이러한 연구주제의 궁극적 목표는 ‘기업이 경쟁 우위를 어떻게 유지 혹은 확보할 수 있을까’에 대한 대답을 제공하는 것으로 수렴된다. 경쟁우위가 점차 약화되는 기업은 궁극적으로 생존 자체를 염려해야 할 처지에 몰리기 때문이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맥킨지(McKinsey)의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평균 수명이 급격히 줄고 있다. 1935년 90년이었던 미국 기업의 평균 수명은 1975년에는 30년, 1995년에는 22년, 그리고 2015년에는 15년으로 급속히 단축되고 있는 것. 포춘(Fortune) 500 리스트를 통해서도, 거대 기업들의 흥망성쇠가 여지없이 드러난다. 한국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국내 시가총액 상위권에 포함된 기업 10곳 중 4개 기업은 불과 20년 만에 그 이름을 찾아볼 수 없다. 자산 기준으로 본 30대 그룹의 순위는 1년새 절반이 바뀌었다. 10대 그룹 중에서 영업이익률이 악화된 기업은 7개에 달한다. 중소기업이나 벤처기업은 더 말할 나위도 없다. 3만 벤처기업 시대가 열렸다고 하지만 벤처기업 중 62%는 3년을 버티지 못한다.   ‘경쟁우위’란 우리 회사의 경쟁자(들)에 비해 우리 회사가 지니고 있는 강점을 의미한다. 따라서 경쟁우위의 원천이나 그 지속성을 논의하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회사의 ‘경쟁자’가 누구인지 파악해야 한다. 산업 융합화 시대에 이어 최근 제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들이 더 많은 불확실성과 위험에 노출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우리 회사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경쟁자가 누구인지 파악하는 것조차 힘들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경영활동이 유사한 지역에서 서로

터치포굿, 대통령 후보 공약 담은 에코백 ‘5년의 약속’ 프로젝트 실시

19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역대 최다 인원인 13명의 후보가 경쟁중인 이번 대선. 선거가 끝나면, 길거리를 장식했던 그 많은 현수막은 어디로 갈까. 지난 2일,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기업 터치포굿은 선거철에 쓰인 현수막을 재활용한 ‘5년의 약속 – 공약 에코백’ 프로젝트를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선보였다. 자원순환연대에 의하면 19대 총선 당시 선거 홍보 현수막을 제작하는데 약 14억원(개당 10만원 기준), 현수막을 최종 처리하는데 약 28억원(전량 소각 처리한다고 가정, 소각비용 20만원/1톤)의 비용이 소요된다. 처리 비용이 제작 비용의 2배가 드는 셈이다. 터치포굿의 공약 에코백 제작 프로젝트는 2012년 18대 대선, 2014년 서울시장 선거에 이어 3번째다.  ☞터치포굿 프로젝트 기사 읽기 19대 대선뿐만 아니라 그동안 선거철마다 각 후보와 정당에선 무수한 현수막을 생산해왔다. 그리고 개표 이후 현수막은 버려져 왔다. 박미현 터치포굿 대표는 “현수막에 대한 최종 처리 비용의 책임은 각 후보자가 지지만, 현수막을 소각하며 발생하는 환경오염은 후보자 본인을 포함, 정당, 정부 등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현수막을 에코백으로 업사이클링하면서 환경 보호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터치포굿의 ‘5년의 약속 – 공약 에코백’ 프로젝트 참여를 밝힌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새누리당, 통일한국당 등 총 6곳(5월 8일 기준). 에코백 내부 주머니에는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 기입되어 있어, 이후로도 공약이 잘 지켜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로 발생한 수익금은 저소득층의 아토피 아동을 지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두 가지 리워드 타입 중에서 하나를

25일까지! “2017 삼성 투모로우솔루션 공모 시작합니다”

#1. 시각장애인이 ‘마이버스’ 앱으로 버스 승차를 예약하면, 버스 운전기사에게 승차 예약 알림이 가고, 버스가 도착하면 시각장애인 휴대폰으로 버스 도착이 안내된다. 지난해 10월, ‘마이버스’ 앱은 서울시 버스 전 노선에 적용됐고, 올해 3월엔 광주광역시 버스 노선에도 적용됐다. ☞’마이버스’ 앱 개발 스토리 읽기  #2.  ‘위드마이베이비’ 앱은 전국 1200여개 수유실 정보를 한곳에 모은 플랫폼이다. ‘위드마이베이비’는 위치 기반으로 수유실 정보를 확인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 정수기, 아기 침대 등 구비 물품, 주차 정보 등 실질적인 정보도 알려준다. 20대 청년 안주형씨는 6개월에 걸쳐 지하철, 백화점, 호텔 등 수유실이 설치된 장소 정보를 통합했고, 안드로이드 앱을 제작해 아이디어를 현실화했다. ☞위드마이베이비 기사 읽기 시각장애인을 위한 버스승차 알림 앱 마이버스, 전국 수유실 정보 플랫폼 위드마이베이비, 비속어를 고운말로 바꿔주는 키패드 앱 바른말키패드 … 이 아이디어들은 모두 삼성전자의 사회혁신 공모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Tomorrow Solutions)’을 통해 현실화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삼성전자의 2017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Tomorrow Solutions) 접수가 시작됐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개인 또는 팀) 참여할 수 있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공모전에 제출된 아이디어만 5315개. 그중 최종 프로토타입(시제품)까지 도출한 아이디어는 130개에 이른다. 2014년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 우수상을 받으면서 스타트업을 창업한 안주형 위드마이베이비 대표는 “삼성임직원 멘토링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 등 어플을 만드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올해 공모 분야는 교육, 건강·의료,

구글, 비영리단체 대상 클라우드 플랫폼 무료 지원 프로그램 실시

구글코리아가 국내 비영리단체 중 20곳을 선정해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Google Cloud Platform, GCP) 패키지를 무료로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실제 구글에서 사용하고 있는 인프라 및 플랫폼 기술을 개발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로, 관리, 개발 도구, 빅 데이터, 스토리지 제품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구글이 비영리단체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는 ‘스파크 패키지(Spark Package)’로, 1년 동안 모든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등 서비스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2만 달러의 크레딧(한화 약 2200만원 상당)과 엔지니어가 제공하는 1:1 기술 세션, 연중 무휴 24시간 유선 지원 서비스, G Suite(전 구글 앱스) 1년 무료 사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는 5월 26일(금) 자정까지 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정된 비영리단체는 6월부터 1년간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 비영리단체 패키지’를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아래와 같다. 최종 선정 비영리단체는 구글 캠퍼스 서울 및 구글코리아 비영리단체 지원팀의 심사를 거쳐 5월 31일에 개별 통보 형식으로 발표될 예정이다. 권은진 구글닷오알지 한국 담당(Google.org Office Ambassador)은 “사회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비영리단체들을 지원하고자 구글 클라우드 비영리단체 패키지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면서 “이 패키지를 활용해 업무 협업을 통한 생산성 향상은 물론 큰 사회 변화를 이끌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스타트업 패키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구글 클라우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종걸 교수의 미래혁신과 민주주의-③] 결국 중요한 것은 정치다

부자나라의 가난한 사람들 세계인구 중 30억명은 하루 2.5달러 미만으로 생활한다. 그 중 13억명은 1.25달러 미만의 극빈층이다. 38억명은 충분한 식량을 공급받지 못하며 7억5000만명은 깨끗한 물을 이용 못한다. 1억6500만명의 어린이는 채 5살도 되기 전에 영양부족으로 죽는다. 매년 굶어죽는 사람은 에이즈, 말라리아, 결핵의 사망자를 다 합친 것보다 더 많다(www.dosomething.org). 그러나 가난은 가난한 나라만의 현상이 아니다. 선진국 미국에서도 아주 일반적이다. 2011년 미국인구 중 1940만명은 최저생계비의 50% 미만 소득만을 가진 극빈층이다. 빈곤갭은 37%로 멕시코(38.5%)와 별반 차이가 없다. 미국의 평균수명과 유아사망률은 쿠바보다도 열악하다. 마이클 무어 감독의 ‘식코(2007)’라는 다큐멘터리는 미국의 빈민과 의료문제를 잘 고발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종반부에 가난한 환자들이 무료의료의 나라 쿠바로 떠나는 모습은 부자나라 미국의 민낯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한국이라고 다를 바 없다. 한국은 경제적 성장과 평등을 동시에 이룩한 훌륭한 나라로 칭송받았다. 1993년에 출판된 세계은행의 유명한 보고서 “동아시아 기적(The East Asian Miracle)”의 결론이 그랬다. 그러나 2013년 한국의 절대적 빈곤율은 11.7%, 상대적 빈곤율은 16.7%이며, 이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국 중 최상위권이다. 임금불평등도는 미국에 이어 2위이며, 노인빈곤율은 49.3%로 압도적인 1등이다(OECD 통계). 불평등은 저절로 해결되지 않는다 한 때 경제성장과 함께 경제적 불평등은 감소할 것이라는 주장이 유행했었다. 경제성장단계의 초기에는 불평등이 증가하지만 어느 시점 이후에는 점차 평등한 경제로 이행한다는 것이다. 쿠즈네츠(Simon Kuznets)는 1913-48년 미국의 소득불평등의 통계를 정비하던 중 이러한 형태의 곡선(逆U자)을 도출했다. 그러나 결국 불평등은 사라지지 않았다. <표 1>은 각국의 소득수준과 불평등과의 관계를 나타낸

아이들과 키덜트족 사로잡을 장난감의 향연…‘아트토이컬쳐 2017’ 열려

180팀 230여명 전세계 유명 아티스트 총출동   스타워즈와 아트토이 작가 특별 협업 전시, 어린이 무료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열려   5월 황금연휴에 온 가족이 다함께 즐길 만한 아트토이(art toy‧디자이너 장난감) 행사가 어제(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막을 올렸다. 가나아트센터와 아트벤처스가 주최하는 제4회 아트토이컬쳐 2017다. 아트토이컬쳐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시작된 아트토이 전시회로, 올해는 180팀 230여명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린다. 오는 7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유명 아트토이 아티스트들의 캐릭터 상품, 피규어, 장난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세계적 피규어 아티스트 쿨레인(coolrain)과 인기 디자인 그룹 스티키몬스터랩(Sticky Monster Lab)을 비롯해 슈퍼픽션, 초코사이다, 지앤에프토이즈, 키타이 신이치로(일본), 데하라(일본), 장줄리앙(프랑스) 등 국내외 유명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두부브릭으로 불리는 ‘토후(Tofu)’ 시리즈로 많은 국내 팬을 보유한 일본 아티스트 기타이 신이치로는 작년에 이어 연달아 참여한다. 방송인 하하와 사진작가 오중석이 론칭한 아이웨어 브랜드 칼리프애쉬는 창작집단 핸즈인팩토리의 협업을 선보인다. 스티키몬스터랩은 신상품 램프를 이번 행사에서 최초 공개하고 판매한다. 카카오 메이커스 플랫폼에서 최단기간 매진을 자랑한 초코사이다 역시 신상품을 선보인다. 황금연휴 기간을 맞아 다채로운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는 스타워즈(Star Wars)시리즈와 아트토이 작가들이 협업한 특별전시는 단연 주목할 만하다. ‘초통령’이라 불리는 인기 유튜버 도티‧잠뜰의 ‘샌드박스네트워크’ 부스에서는 VR게임도 즐길 수 있다. 프랑스, 미국, 홍콩 등에서 수상한 비보이와 DJ, 디자이너, 포토그래퍼로 구성된 아티스트 ‘무브먼트 킵잇스테디’의 예술 공연도 준비돼 있다. 특히 내일(5일)은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유투버 ‘셀프어쿠스틱’의

[Editor’s pick] ‘덕수궁 페어샵’에서 득템하는 아주 특별한 방법

사회적 경제 마켓 ‘덕수궁 페어샵’ 올 10월 28일까지 열려 사회적기업, 여성·청년·실버·장애인 창업가들 참여     5월, 서울 덕수궁 길에는 특별한 장터가 열린다. 매주 목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대한문~원형분수대에 이르는 덕수궁길에서 사회적경제장터 ‘덕수궁 페어샵’이 마련된 것. 덕수궁 페어샵은 사회적경제기업, 공정무역, 청년창업가, 여성기업, 장애인기업 등이 생산한 다양한 제품의 판로를 열어주기 위해 2014년부터 열고 있다. 참여기업도 지난해 70여개(15회 운영)에서 올해는 100여개(18회 운영)로 늘렸다. 덕수궁 페어샵은 10월 28일까지 열린다.  그 특별한 현장엔 어떤 사연을 지닌 제품이 있을까. ‘더나은미래’ 박민영 기자가 덕수궁 페어샵 현장에 직접 가 봤다. 예쁜 디자인, 좋은 품질뿐 아니라 남다른 의미도 담긴 ‘사회적 경제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인스턴트 커피보다 향긋하고 맛이 좋다는 캡슐 커피. 하지만 한 번 쓰고 버려야 하기 때문에 커피 몇 잔만 마셔도 쓰레기통이 수북해진다. 맛있는 커피를 먹으면서 죄책감이 드는 이유다. 이 커피 캡슐을 이용해 화분을 만드는 이들이 있다. 예비 사회적기업 ‘나무를 심는 사람들’이다. 2015년부터 덕수궁 페어샵에 참여했다는 길홍덕(42) 대표는 “사무실 쓰레기통에 쌓여가는 커피 캡슐을 보고 이를 재활용할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다 업사이클링(재활용품에 디자인 등의 가치를 더해 새로운 제품으로 생산하는 것) 화분으로 만들게 됐다”면서 “캡슐 크기가 작기 때문에 미니 선인장, 다육 식물 등 작은 식물을 심고, 화분에 걸맞는 귀여운 장식을 했다”고 설명했다. 나무를 심는 사람들의 캡슐 화분은 덕수궁 페어샵의 인기 아이템이다. 덕수궁 길 초입에 자리한 이 부스에는 낮과 저녁,

디지털 세대, 똑똑하고 행복하게 사는 법…2017 디지털 시민교육 컨퍼런스에서 해법을 찾다

카카오·푸른나무 청예단·더나은미래 주최  ‘본 디지털(Born Digital) 세대’를 읽는 법 2017 디지털 시민교육 컨퍼런스 열려    10년 넘게 ‘본 디지털(Born Digital·태어난 시점부터 자연스럽게 디지털 문화를 경험하고 자라난 이들)’ 세대를 연구해온 존 팰프리 前 하버드 법대 석좌교수의 기조연설에 300여명의 이목이 집중됐다. 그는 “온라인 왕따, 게임 중독 등은 한국 청소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세계 공통의 고민”이라며 “교사나 부모는 아이들에게 좋은 모델이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한남동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2017 디지털 시민교육 컨퍼런스’ 현장에서 디지털 세대를 위한 다양한 교육 해법이 제시됐다. 카카오, 푸른나무청예단,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교육부가 ‘본 디지털 세대를 읽는 법’을 주제로 개최한 이번 컨퍼런스에선 ‘본 디지털’ 키워드의 창시자인 존 팰프리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디지털로 똑똑하게 사는법 ▲디지털로 행복하게 사는 법 등 2가지 주제에 대한 현장 전문가들의 인사이트 강연이 진행됐고, 드라마 카이스트(KAIST) 괴짜교수의 실제 모델로 유명한 국내 최고의 바이오 및 뇌공학 교수이자 미래학자인 이광형 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장이 초청강연이 이어졌다. 아이와 함께 손잡고 온 부모, 학생들과 함께 참석한 교사, 디지털을 활용한 교육 및 사회공헌을 고민하는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의 청중은 2시간 반 동안 진행된 컨퍼런스 내내 자리를 뜨지 않고 열띤 호응을 보냈다. ◇ 본 디지털 창시자가 말하는 해법···“어른이 좋은 롤 모델 돼야” 존 팰프리 교수는 기조강연을 통해 본 디지털 세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소통을 강조했다. ‘그들이 위험하다(원제 Born Digital, 2010)’ 저서를 통해 ‘본 디지털’ 키워드를 전세계에 알린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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