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5일(목)
노인·미혼모·출소자·발달장애… 4大 ‘나눔 사각지대’

2018년 정부가 책정한 보건·복지·노동 예산은 146조2000억원이다. 기업이 사회공헌에 쓴 자금은 2조4093억원, 개인 기부금은 1조2592억원에 달했다(2016년 기준, 한국가이드스타). 그럼에도 우리 사회의 ‘나눔 사각지대’는 남아 있다. 조선일보 더나은미래는 신년 기획으로 공익 섹터 전문가 5인에게 우리 사회 속 나눔 사각지대를 물었다. 전문가 5인은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 2018년 CSR 향방<下>기업 사회적책임 압박 거세진다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 분석④ <지속가능경영(CSR) 향방 -下>  지난 11월 7일, 국민연금공단 16대 이사장으로 임명된 김성주 신임 이사장의 취임사다. 612조원을 운용하는 국민연금이 스튜어드십 코드를 내년 하반기에 도입키로 했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기관투자자의 의결권 행사지침으로, 투자의 전 과정에 환경·사회·지배구조(ESG)를 고려하고 주주의 적극적인 역할을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 2018년 CSR 향방<上>‘사회적가치’ 폭풍 몰려온다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 분석④ <지속가능경영(CSR) 향방 -上>    문재인 대통령이 19대 국회 당시 대표 발의했던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실현에 관한 기본법안(이하 사회적가치 기본법)’에 등장하는 문구다. 문 대통령은 ‘사회적가치’ 를 ‘사회적경제와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실현’으로 정의하고, 이를 공공기관 평가와 민간 기업 역할에

머리 맞대고 여행 계획 작성 그것만으로도 온 가족이 행복

더나은미래·문체부 ‘우리 함께 캠페인’ 최종 시상식 현장 “아빠, 이건 어디에 가면 볼 수 있어요?” 정다현(6)양은 지난가을부터 동화책에 나오는 장소를 직접 찾아가 보는 여행 계획을 세웠다. 정양네 가족이 동화책 속 장소를 찾는 여행 계획을 세운 건 ‘우리가족 행복시간표’ 공모전에 참여하면서다. ‘우리가족

‘임팩트 투자’로 일자리·사회문제 동시에 해결한다

전 세계 인구 절반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다. 1000만명의 인구가 살고 있는 서울과 같은 대도시의 경우, 주택·환경·교통·먹거리 등 각종 사회문제가 복합적으로 발생한다. 청년 일자리 문제는 어떨까. 지난 13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고용 동향에 따르면 15~29세 청년실업률은 9.2%로 전년 동월 대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아동 인권 다룬다는 한국 유니세프, 리더의 인권 지수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지난 22일, 이호균 아동행복포럼, 홍성수 숙명여대 교수(서울시 인권위원) 등 6명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심사위원은 공문을 보내, “유니세프 내 인권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 상황에서 심의를 진행할 수 없어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자정 노력을 촉구했다.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한국 유니세프)에 무슨 일이

[문재인 정부 100대 과제] 시민공익위원회 설치, 앞으로의 향방은?

‘기부포비아’란 말이 생겨났다. 기부포비아는 기부와 공포증을 뜻하는 ‘포비아(phobia)’를 합친 신조어로, 기부에 대한 공포를 나타내는 말이다. 지난해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의 중심에 있었던 미르·K스포츠재단에 이어 100억원대 기부사기 집단 새희망씨앗, 그리고 12억대 후원금을 개인이 유용한 이영학까지… 2017년 한 해는 공익법인 ‘투명성’에 대한

[와글와글] 4년간 후원해온 결연 아동이 ‘20만원 짜리 점퍼’ 요구했다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결연아동 선물 둘러싼 갑론을박      지난 7일, 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의 커뮤니티에 글 하나가 올라왔다. 글의 제목은 ‘20만원짜리 점퍼를 선물로 요구한 후원 아동’.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통해 4년간 한 아동을 일대일 결연 후원해왔다는 36세 직장인 A씨가

기부금은 ‘공짜 돈’ 인식 강해… ‘임팩트 투자’로 생태계 변화 필요

지난달 9일부터 11일까지 글로벌 임팩트 투자 포럼 ‘2017 D3 임팩트 나이츠(D3 Impact Nights)’가 제주에 모였다. D3쥬빌리가 개최하고, ㈔루트임팩트가 운영 파트너로, 더나은미래가 미디어 파트너로 참석한 이번 행사에는 임팩트 투자자와 기업가·비영리단체·금융기관 등 ‘임팩트 투자’ 생태계에 속하거나 관심 있는 각양각색의 이들이 자리를 메웠다. 더나은미래는

[2017 아시아 CSR랭킹] 상·하위권 격차 더 커져… 하위랭킹 기업 이해 부족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아시아CSR 랭킹’, 한국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수준은 어느 정도 향상됐을까. ‘아시아 CSR 랭킹위원회’는 조선일보 더나은미래와 IGI(Inno Global Institute) 등을 포함한 한국, 중국, 일본 및 아세안 5국의 대학 교수진으로 구성돼있으며, CSR 국제표준인 ISO 26000을 기준으로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 등 세 영역별로

제261호 2024.3.19.

저출생은 '우리 아이가 행복하지 않다'는 마지막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