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현 기자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4100만 원…1위는?

올해 공공기관 신입 직원의 평균 연봉이 41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인크루트는 ‘2026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공공기관 신입 연봉을 분석한 결과를 3일 공개했다. 조사 대상은 박람회에 참가한 148개 공공기관 가운데 연봉 정보를 명확히 공개한 139곳이다. 분석 결과, 올해 공공기관 전일제 신입 평균 연봉은 4100만 원으로 지난해(3961만 원)보다 139만 원 증가했다. 이는 최근 5년간 가장 큰 상승 폭이다. 기관별로 보면 IBK기업은행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777만 원으로 가장 높은 신입 연봉을 기록했다. 2위는 5384만 원의 신용보증기금, 3위는 5204만 원의 한국연구재단이었다. 신입 연봉 상위 10개 기관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금융 분야가 7곳으로 가장 많았다. 이 밖에 연구·교육(한국연구재단), SOC(한국부동산원), 산업진흥·정보화(한국산업기술시험원) 분야가 각각 1곳씩 포함됐다. 분야별 평균 신입 연봉에서도 금융 분야가 4670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에너지(4321만 원), SOC(4144만 원), 산업진흥·정보화(3983만 원), 고용·보건·복지(3834 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설 바가지 요금 신고하세요” 시정권고·과태료 부가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들이 바가지요금 걱정 없이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설 물가 안정관리 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행정안전부는 2일부터 18일까지를 ‘설 물가안정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물가관리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물가 관리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명절 대목을 노린 불공정 거래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바가지요금 신고창구(지역번호+120, 관광불편신고센터 1330)를 운영한다. 접수된 민원은 원칙적으로 24시간 이내 현장 조사에 착수하며, 가격표시제 위반 등 바가지요금이 적발될 경우 즉시 시정권고나 과태료 부과 등 엄정한 조치가 이뤄진다. 현장 대응도 강화된다. 행안부는 시·도 국장급을 지역별 물가책임관으로 지정해 “내 지역 물가는 내가 책임진다”는 원칙 아래 설 성수품 가격을 포함한 지역 물가를 밀착 점검·관리한다. 최근 일부 지역에서 과도한 바가지요금 사례가 사회적 문제로 지적됨에 따라 지방정부와 민간단체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도 구성해 집중적인 현장 점검에 나선다. 합동점검반은 바가지요금 등 불공정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민생경제 부담을 키우는 시장 교란 행위에 대한 단속 강도를 한층 높일 방침이다.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교통 대책도 시행된다. 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426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 최대 2시간까지 주차가 허용된다. 다만 소방시설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 지역 등 안전과 직결되는 구간은 제외된다. 주차 허용 구역은 각 지방자치단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착한가격업소’ 이용 지원도 확대된다. 롯데·비씨·삼성·우리·하나·NH농협 등 국내 카드로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000원 할인 혜택을

삼성전자, AHR 엑스포서 AI 기반 공조 솔루션 선보여…북미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2일부터 4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냉난방공조(HVAC) 전시회 ‘AHR 엑스포(The International Air-Conditioning, Heating, Refrigerating Exposition)’에 참가해 북미 지역에 특화된 공조 제품과 AI 기반 통합 기기 관리 솔루션을 선보였다. AHR 엑스포는 미국 냉난방공조학회(ASHRAE)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약 1800개 글로벌 기업이 최신 공조 기술과 제품을 공개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약 350㎡(100평)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더 나은 일상의 구현(Enabling Better Living)’을 주제로 가정용부터 상업용까지 아우르는 공조 솔루션을 소개했다. 주요 전시 제품은 북미 가정용 유니터리(Unitary)에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실외기 ‘하이렉스(Hylex) R454B’, 히트펌프 방식의 가정용 EHS 제품 ‘모노 R32(Mono R32)’ 라인업, AI 기반 대용량 시스템에어컨 ‘DVM S2+’, ‘비스포크 AI 무풍 에어컨’ 등이다. 이들 제품은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냉매 전환 규제를 고려해 지구온난화지수(GWP)가 낮은 냉매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하이렉스 R454B에는 기존 R410A 대비 GWP를 약 78% 낮춘 R454B 냉매가, 모노 R32 HT 콰이어트와 DVM S2+에는 R410 대비 GWP가 약 68% 낮은 R32 냉매가 적용됐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AI 기반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스마트싱스 프로는 주거 공간, 오피스, 상업용 빌딩 등 다양한 공간에서 기기 통합 관리와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AI 기반 솔루션으로, 원격 제어는 물론 제품 이상 발생 시 유지보수와 점검, 정비까지 체계적으로 안내한다. 대시보드를 통해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과 절감 포인트, 사용자 루틴 기반 자동화 기능도

삼성증권, 아폴로와 전략적 제휴…글로벌 대체투자 상품 확대

삼성증권(사장 박종문)은 지난 2일 글로벌 대체투자 운용사인 아폴로(Apollo Global Management)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글로벌 대체투자 상품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투자자들의 대체투자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글로벌 운용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 상품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아폴로의 독보적인 글로벌 크레딧 및 사모주식 투자 역량을 바탕으로, 삼성증권 고객 대상 상품 라인업 확대 등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증권은 아폴로의 글로벌 운용 역량과 리스크 관리 노하우를 활용해, 저성장 기조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대체투자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리테일 및 기관 고객 모두에게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폴로는 투자등급부터 하이일드에 이르는 프라이빗 크레딧, 사모주식, 실물자산 등 대체투자 전 영역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운용사다. 전 세계 기관 및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정교한 포트폴리오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박종문 삼성증권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역량을 갖춘 아폴로와의 협약은 국내 투자자들에게 수준 높은 대체투자 상품을 선보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 운용사들과의 전략적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체투자 상품 공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아폴로의 존 지토(John Zito) 공동대표는 “한국 시장에서 탄탄한 고객 기반을 보유한 삼성증권과의 파트너십은 매우 의미 있는 전환점”이라며 “아폴로의 원칙 중심 투자 철학과 삼성증권의 전문성이 결합해 한국 투자자들에게 프라이빗 마켓의 새로운 투자

신한, 혁신기술 보유한 스타트업 모집…딥테크·바이오·ESG 지원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은 신한금융이 인천시,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 딥테크, 바이오테크, ESG 가치창출 등 핵심 산업 분야에서 혁신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총 361개의 스타트업 육성했으며 46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오는 4월부터 연말까지 ▲사업화 지원금 ▲맞춤형 멘토링 ▲전용펀드 투자 유치 연계 ▲신한 스퀘어브릿지 인천 사무공간 지원 등 초기 스타트업의 사업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셀트리온 등 민·관이 협력해 사업화 가능성 점검, 투자 유치,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오픈이노베이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핵심 산업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단계별 육성프로그램 통해 이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한금융은 생산적 금융을 통해 우리 사회의 성장을 뒷받침하며, 고객과 기업이 함께 성공하는 상생의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신한 스퀘어브릿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최종 선정 업체가 발표될 예정이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KT, 초당 30만개 양자암호키 생성 장비 개발

KT(대표이사 김영섭)가 초당 30만개(300kbps) 암호키를 생성할 수 있는 양자 암호키 분배 장비를 자체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양자 암호키 분배 장비는 양자 역학적 특성으로 암호키 복제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물리적 회선의 도청 시도를 원천적으로 방어할 수 있다. KT는 지난 2024년 초당 15만개(150kbps) 속도의 양자 암호 키 분배 장비를 개발했으며, 이번에 약 1년 반 만에 암호키 생성률을 두 배 이상 끌어올렸다. 이는 국내 기술로 만든 양자 암호 키 분배시스템 중 가장 빠른 속도이자 글로벌 제조사들과 동일한 성능이다. KT의 양자 암호 통신 기술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받으며, 이 장비를 통신망에 도입하면 1분에 7만대 이상의 암호장비에 양자 암호키를 제공할 수 있다. 양자키 분배시스템은 빛에너지의 최소단위인 단일 광자를 다루기 때문에 빛의 특성인 분산이나 산란 등의 상황이 발생하면 양자 상태가 쉽게 붕괴될 수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KT는 암호키 생성 속도를 높이기 위해 오류저감 필터 및 시스템을 개발했다. 해당 필터와 시스템으로 오류를 최소화하고 원하는 시점에 양자 상태를 생성 및 검출하면 키 생성 속도를 높이고 시스템의 성능과 신뢰성도 증가시킬 수 있다. 이를 위해 KT는 지난해 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국내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 및 인증기관 대상으로 관련 기술검증을 진행했다. 또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고려대 통신 및 정보시스템 연구실 허준 교수 연구팀과도 공동검증을 진행했다. 앞으로 오류저감 필터 및 시스템은 차세대 네트워크인 양자인터넷에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T

“굶주린 가족에게 돈 보낸 죄?”…법원, 탈북민 송금 2년 만에 ‘무죄’

국내 북한이탈주민이 북한에 남겨진 가족의 생계를 위해 송금을 도왔다가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사건에서 법원이 최종 무죄를 선고했다. 이번 판결은 제도적 송금 통로가 전무한 현실에서 생존을 위해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비공식 송금’의 인도적 특수성을 사법부가 인정한 사례로 평가된다. 법무법인(유한) 태평양(대표변호사 이준기)과 재단법인 동천(이사장 유욱)은 지난달 6일, 북한이탈주민 A씨의 외국환거래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 판결이 확정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대한변호사협회 북한이탈주민법률지원위원회와 (사)통일법정책연구회가 협력해 약 2년간 프로보노(공익 변론)로 수행한 결과다. 이번 사건의 핵심 쟁점은 ‘무등록 외국환거래업’ 해당 여부였다. 이는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등록하지 않고 대한민국과 외국 간 지급·수령 업무를 수행하는 행위를 말한다. 현행 외국환거래법 제8조에 따르면 외환업을 영위하려면 일정한 자본과 시설을 갖춰 등록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흔히 말하는 ‘환치기’나 불법 외환 중개가 여기에 해당한다. 문제는 북한과의 공식 금융 거래가 원천적으로 차단된 상황에서 탈북민들이 가족에게 돈을 보낼 수 있는 ‘등록된’ 제도적 경로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재 탈북민이 북한에 남은 가족에게 송금하려면 중국과 북한에 있는 브로커를 거치는 비공식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계좌를 제공하거나 전달을 돕는 행위가 법률상 ‘무등록 외환거래업’의 구성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그동안 정부와 수사기관은 탈북민의 가족 송금을 인도적 사안으로 보고 관례적으로 단속 대상에서 제외해 왔다. 그러나 2023년 상반기부터 기조가 급변했다. 경찰과 검찰은 대북 송금 중개 행위를 ‘인도적 도움’이

KT SAT, 한국 큐브위성과 함께 달로…아르테미스 2호 참여

KT SAT(대표이사 서영수)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유인 달탐사 프로젝트인 아르테미스 2호 미션에 함께 실려 발사되는 대한민국 ‘K-RadCube’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아르테미스 2호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총괄하는 유인 달탐사 미션으로, 4명의 우주비행사가 탑승한 오리온 우주선이 달 주변을 비행한 뒤 지구로 귀환하는 임무이다. 이번 미션에는 대한민국이 국제 파트너 국가로 참여해 큐브위성을 함께 탑재∙발사하며, 해당 큐브위성은 ‘K-RadCube’라는 이름으로 고지구궤도(HEO) 환경에서 우주 데이터를 수집하는 과학 임무를 수행한다. K-RadCube는 국내 개발 위성 가운데 최초로 밴앨런대를 통과해 우주 방사선을 직접 측정하고, 방사선이 우주인과 우주용 반도체 소자∙부품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하기 위한 기초 데이터를 수집할 예정이다. KT SAT은 K-RadCube의 위성 관제와 지상국 운영을 아우르는 통합 관제∙운영을 수행한다. 텔레메트리(Telemetry) 송수신, 위성 상태 모니터링, 자체 개발 소프트웨어 기반의 과학 데이터 수집 등 위성 운용과 데이터 수집 전과정에 참여하며, 우주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역할을 맡는다. K-RadCube 사업은 대한민국이 우주탐사 분야의 원천 기술력을 확보하기 위한 도전적인 프로젝트로 발사 조건과 위성 상태, 우주 환경 등 다양한 요인에 따라 성패가 좌우될 만큼 난이도가 높은 미션이다. 이에 KT SAT은 우주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미션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End-to-end 통합 운용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미국, 유럽, 아시아, 남미 등 전세계 총 5개 지상국을 연동하고, 우주 데이터를 분석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는 등 위성 전문 기술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KT SAT 서영수 대표는 “아르테미스 2호는 인류가

CJ대한통운 장애인스포츠단, 전국동계체전서 메달 8개 수확

CJ대한통운은 자사 소속 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평창 휘닉스파크 등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 참가해 총 8개(금 2, 은 5, 동 1)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스노보드·알파인스키·크로스컨트리스키·쇼트트랙 등 총 4개 종목에 5명의 선수가 출전했으며,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거는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가장 화려한 성적을 거둔 선수는 스노보드 국가대표 이제혁 선수다. 2022년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던 이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4년 연속 금메달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같은 종목의 국가대표 정수민 선수 역시 동메달을 추가하며 스노보드 국가대표의 면모를 입증했다. 이외 종목에서도 값진 은메달 소식이 잇따랐다. 알파인스키에서는 하계 시즌 조정 선수로도 활약 중인 권보운 선수가 은메달 2개를 거머쥐었으며, 쇼트트랙 고병욱 선수가 은메달 2개, 크로스컨트리스키 석훈일 선수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은빛 질주’를 펼쳤다. 금메달 2관왕을 달성한 이제혁 선수는 “CJ대한통운 소속으로 처음 나선 동계체전에서 다시 한번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3월 패럴림픽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열린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이후 동계 시즌 첫 대회에서 기대 이상의 성적을 올렸다”고 평가하며 “3월 초 밀라노·코르티나담베초에서 개최될 패럴림픽을 앞두고 선수들이 최상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7월 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한 CJ대한통운은 선수들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훈련

“담보·보증 없이 최대 4000만 원” 한부모 여성 희망가게 창업주 모집

아모레퍼시픽이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부모 여성 창업자금 대출지원사업 ‘희망가게’의 창업주를 2월 2일부터 27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희망가게는 한부모 여성과 자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의 설립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며 시작했다. 2004년 1호점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총 578개 이상의 희망가게가 문을 열었다. 공모 대상은 2002년 1월 1일 이후에 출생한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는 한부모 여성으로, 창업 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 시 담보나 보증은 필요하지 않으며, 신용등급이 낮아도 지원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000만 원의 창업자금을 제공한다. 창업자금 상환금리는 연 1%, 상환기간은 8년이며, 상환금은 또 다른 한부모 여성의 창업 지원금으로 쓰인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창업 교육, 개업 후 사후관리 등 전문가의 창업 컨설팅과 재무교육, 법률자문, 심리상담, 기술교육비 등도 지원한다. 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각 지역별 협력기관에 우편을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올해 희망가게 창업주 공모는 6월에 한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 조유현 더나은미래 기자

장인화 포스코 회장 “미래투자 결실, 수치로 입증할 것”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이 올해 그룹 경영 키워드로 ‘압도적 실행력’과 ‘성과 창출’을 제시했다. 복합 위기 속 과감한 체질 개선을 통해 미래 투자에 대한 가시적 결실을 ‘수치’로 입증하겠다는 의지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29일 장인화 회장 주재로 올해 첫 그룹 경영회의를 열고, 그룹 경영 계획과 주요 현안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사업 부문별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경영 성과를 수치로 입증해 확실한 실적 반등을 이뤄내기 위한 전략 방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이날 장 회장은 글로벌 무역장벽 심화와 저성장 장기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을 언급하며, “성장 정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수익성 중심’으로 그룹의 체질을 과감히 바꿔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강도 높은 비상경영 체제로 전환해 경영 목표를 뛰어넘는 압도적 성과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선 철강은 구조적 원가 혁신과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견조한 수익 구조를 공고히 한다. 올해는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과 광양 전기로 준공 등 탈탄소 전환에 속도를 내는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완결형 현지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美 루이지애나 제철소 프로젝트, 클리브랜드클리프스(Cleveland-Cliffs)사와의 협력, 인도 일관제철소 합작법인 설립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차전지소재와 인프라 등 성장 사업은 고환율 기조와 리튬 가격 강세 등 최근의 우호적 시장 환경을 전략적 기회로 활용해 지난해와 대비되는 뚜렷하고 가시적 수익 창출을 가속화한다. 이차전지소재 부문은 포스코아르헨티나의 리튬 상업 생산을 본격 개시하고, 호주 미네랄리소스(Mineral Resources)사 리튬 광산 지분 인수를 마무리함으로써 그간의 투자를 유의미한

포스코홀딩스 작년 영업익 1조8000억…“올해 실적 반등 전망”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매출 69조900억 원, 영업이익 1조8300억 원, 순이익 5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2024년보다 5%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7% 줄었다. 포스코홀딩스는 “글로벌 경기 둔화 및 강화된 보호무역주의 환경에서도 철강과 액화천연가스(LNG) 사업의 견조한 이익을 바탕으로 이차전지 소재 부문의 초기 가동 비용 및 인프라 부문의 일회성 손실에 대한 단기 수익성을 방어했다”며 “올해는 수익의 견조한 상승세를 전망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철강 부문 매출은 2024년보다 6.8% 감소한 35조1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0.8% 증가한 1조7800억 원을 달성했다. 포스코는 판매가격 하락에도 원료비 하락 및 원가 절감 등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이차전지 소재 부문은 리튬 가격 약세에도 2024년 수준의 수익성을 유지했다. 다만 포스코아르헨티나 등 2024년 말 준공한 신규 공장들의 상업 생산으로 초기 가동비용을 반영하며 영업이익은 줄었다. 지난해 인프라 부문은 호주 세넥스에너지 LNG 증산, 인도네시아 팜 기업 인수 등 밸류체인 확장으로 안정적인 이익을 거뒀다. 포스코홀딩스는 지난해 4분기 주요 공장 수리, 적자 법인 매각 비용, 건설 사업 일회성 손실 등에 따른 일시적 저점을 통과한 만큼, 올해에는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철강, LNG 사업의 꾸준한 이익에 더해 리튬 상업 생산이 맞물리며 이익 규모는 커질 것이란 기대다. 특히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국내외 주요 투자 계획을 실현하고 저수익·비핵심 자산의 구조 개편을 단행한다. 철강 부문은 포항(에너지용 강재), 광양(모빌리티 강재) 제철소별 특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환원제철 데모플랜트 착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