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0일(수)
신한금융, 온실가스 30% 감축하며 ‘선두’… ‘금융배출량’ 표준화는 과제

2023-2024 금융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2> 온실가스·금융배출량 분석 2023년 5대 금융지주사의 평균 온실가스 배출량은 8만9885tCO2eq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한 곳은 KB금융그룹으로, 배출량은 12만5812tCO2eq로 평균보다 3만5927tCO2eq 높았다. 이어 NH농협금융그룹(11만1780tCO2eq), 우리금융그룹(7만2855tCO2eq), 신한금융그룹(6만9757tCO2eq), 하나금융그룹(6만9219tCO2eq)이 뒤를 이었다. 평균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곳은 KB금융그룹과 NH농협금융그룹 두

‘오늘의 화석상’ 불명예 1위 한국… 더불어민주당 ‘비상’, 정부의 기후정책 전환 촉구

한국이 국제환경단체 ‘기후행동네트워크’가 선정한 ‘오늘의 화석상’에서 2년 연속 수상국으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3위 수상에 이어 올해는 1위로 ‘등극’하며 국제 무대에서 기후 대응 후진국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 ‘오늘의 화석상’은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 기간 중 기후변화 대응을 저해한 국가를 선정해 수여하는 불명예 상이다.

국회미래연구원 청년미래위원회, 22일 ‘제2회 국회청년미래포럼’ 개최

국회미래연구원 청년미래위원회가 22일 국회 박물관 국회체험관에서 제2회 국회청년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청년이 이끌어갈 대한민국의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정치 전문가, 청년 정치 당사자, 청년 정치참여 실무자 등과 함께 청년 정치가 처한 상황을 토론하고 나아갈 길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먼저 개회식과

5대 금융사 ESG 공시 수준… 온실가스 공시는 ‘열심’, 장애인 고용 정보는 ‘부실’

2023-2024 금융권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대해부<1> ESG 지표 공시 수준·개선도 분석 국내 5대 금융지주사도 2023년 실적을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모두 발간했다. 신한금융그룹은 2009년 금융업계 최초로 보고서 발간을 시작했으며, NH농협금융그룹은 2022년에 처음 보고서를 내며 가장 늦게 합류했다. 5대 금융지주사의 평균 발간 기간은 10년으로

월드비전-롯데지주, 대학생 ESG 봉사단 ‘밸유 포 ESG’ 발대식 개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은 롯데지주와 함께 지난 15일 서울 성동구 소재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성수시작점에서 ‘2024 밸유 포 ESG’ 발대식을 개최했다. 대학생 봉사 프로젝트 지원사업인 ‘밸유 포 ESG’는 ESG 측면에서 사회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3기를 맞이한 프로젝트에 지원한 팀은 총 157개

초록우산, 가족돌봄아동 21명이 직접 참여한 사진전 연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이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국회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가족돌봄아동들이 직접 사진작가로 참여한 사진전 ‘보호자가 된 아이들의 하루’를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초록우산과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서영석, 이수진 국회의원과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 눈’, ‘국회 건강과 돌봄 그리고 인권포럼’이 공동주최한다. 이는 보호받아야 할 나이임에도

희망친구 기아대책, 고액후원자 모임 10주년 ‘2024 필란트로피 나이트’ 개최

국내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지난 14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2024 필란트로피 나이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15일 전했다. 고액후원자모임 ‘필란트로피클럽’ 발족 1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필란트로피클럽과 유산 기부자 모임 ‘헤리티지클럽’ 회원 및

“선인장으로 ‘가죽’ 만들겠다고 하니 모두 ‘미쳤다’고 했죠”

에코테크 스타트업 ‘그린컨티뉴’ 탄소 배출 저감·생분해로 친환경성 주목 “선인장으로 ‘가죽’을 만들어보겠다고 했을 때, 모두가 ‘미쳤다’고 했습니다.” (전인호 그린컨티뉴 대표) 지난 13일 서울 성북구 LG소셜캠퍼스에서 열린 ‘지속가능한 패션을 만드는 에코테크 스타트업’ 강연에서 그린컨티뉴의 사례가 소개됐다. 이 기업은 지난해 설립된 국내 최초의

8년째 멈춰선 북한인권재단… 김용태 의원 ‘조속한 정상화’ 개정안 발의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경기 포천·가평)이 13일 북한인권재단 정상화를 위한 ‘북한인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북한인권법은 북한 인권 실태를 조사하고 정책 개발을 위해 북한인권재단을 설립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법 시행 8년이 지나도록 재단 설립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현행 ‘북한인권법’은 북한인권의 실태를 조사하고 북한인권증진과 관련된 연구

韓·日 사회문제 돌파구, 임팩트 투자에서 찾는다

2024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9> [현장] 일본의 임팩트 투자 생태계 우리의 임팩트 투자는 지향점을 향해 제대로 가고 있는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에서 아시아를 이끄는 임팩트 투자자들이 한 곳에 모여 토론하고 성찰하게 한 핵심 질문입니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가 2016년부터

임팩트 스타트업의 IPO 도전, “투자자와 소통할 공통 언어가 필요하다”

2024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8> [현장] 임팩트 IPO가 마주한 과제 우리의 임팩트 투자는 지향점을 향해 제대로 가고 있는가. 지난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4 아시아 임팩트 나이츠’에서 아시아를 이끄는 임팩트 투자자들이 한 곳에 모여 토론하고 성찰하게 한 핵심 질문입니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가 2016년부터

플라스틱 오염 종식 위해 청년 100명 모였다

기후변화센터와 서울특별시가 지난 9일 한양대학교 백남학술정보관에서 ‘2024 클리마투스 컬리지 플라스틱 청년 공론장’을 개최했다고 12일 전했다. 이번 공론장은 오는 25일 부산에서 개최 예정인 ‘제5차 정부간협상위원회(INC-5)’ 회의를 앞두고 플라스틱 오염 종식을 바라는 청년 100여 명이 모여 관련 정책 및 사례 등 현황

제262호 창간 14주년 특집

지속가능한 공익 생태계와 함께 걸어온 14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