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 단체에 공익 섹션 지면광고를 후원합니다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설립된 ㈜CS컨설팅&미디어가 공익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 나은 미래’의 지면 광고를 후원합니다. ㈜CS컨설팅&미디어는 지속가능경영 컨설팅과 공익 연계 마케팅, 공익 캠페인을 주도하는 싱크탱크 그룹입니다. ‘함께 가는 사회’를 위해 어려운 환경에서도 꿋꿋이 노력해 온 시민단체와 공익 재단, 문화예술단체를 후원하기 위해 이번 호부터 섹션 발행 때마다 광고 1건을 후원하기로 했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은 신국악단 소리아입니다. 소리아는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표로 지난 5년간 어려운 고비 고비를 넘기면서도, 한국 음악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미국 NBC 방송을 통해 방영된 ‘독도’광고에도 자신들의 음원을 무료로 기부했습니다. 소외 계층을 위한 문화 나눔도 꾸준히 펼쳐 왔습니다. 저희의 작은 마음이 신국악단 소리아에게 날개를 달아주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다음 번 지면 광고 후원의 대상이 되고 싶은 단체 혹은 재단은 cs@csmedia.co.kr로 그간의 활동 내용과 저희의 후원을 받아야 하는 이유를 간략히 보내주시면 됩니다. 심사위원들의 선정 과정을 거쳐 매 호의 주인공이 결정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사회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는 수많은 공익 단체를 위해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Cover story] 세계 Top 10 사회적 기업가를 찾아서 ①’잡 팩토리’의 로버트 로스

“시작은 사명감으로, 생존은 기업가 정신으로” 2000년 정부 지원 끊겼지만 실업 청소년 위해 포기 안 해 연간 매출액 약 99억원… 사회적 비용 절감 약 93억원 돈 버는 일? 어렵다. 직원들 월급 주며 사장 노릇 하기? 더 어렵다. 게다가 실업자에게 일자리를 주려고 사업을 벌인다면? 불가능한 꿈이다. 하지만 이런 불가능한 꿈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다. 혼자가 아니기에, 그리고 꿈꿀 만한 가치가 있기에, 이 악물고 도전한다. 지금 세계를 바꾸고 있는 ‘사회적 기업가’들은 이런 꿈을 꾸는 사람들이다. 돈을 많이 벌기 위해 회사를 차리는 게 아니라,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회사를 차린다. 이자를 벌기 위해 은행을 하는 게 아니라 가난한 사람들이 자립할 돈을 꿔주기 위해 은행을 만든다. 어려운 사람들의 주머니 사정에 맞는 병원을 짓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싼 전기를 제공한다. ‘욕심’을 버리니 세상이 바뀐다. 전 세계 사회적 기업가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조선일보 공익섹션 ‘더 나은 미래’는 ‘세상을 바꾸는 사회적 기업가’들을 찾아 지난 3개월간 유럽과 미국, 아시아를 누볐다. 나라마다 대륙마다 사회적 기업가의 철학과 비전도 달랐다. ‘공동체’를 주장하는 시민운동가에 가까운 사회적 기업가부터, 철저히 시장 마인드로 무장한 사회적 기업가도 있었다. 이렇게 다양한 사회적 기업가들의 심층 인터뷰와 분석을 통해 한국형 사회적 기업의 가치를 찾아보려 노력했다. 첫 번째 인터뷰는 스위스에서 이뤄졌다. 청소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00년 ‘잡 팩토리’를 설립한 로버트 로스(Robert Roth·60)씨가 주인공이다. 다보스포럼의 창립자인 슈밥이 만든 슈밥재단(Schwab Foundation)은 ‘잡 팩토리’가 연간 860만 스위스프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