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월)

네이버, ‘2023 ESG 통합보고서’ 공개…온실가스 1만6809톤 절감·1000억원대 사회적 기여

네이버가 지난해 ESG 경영 노력과 성과를 담은 ‘2023 ESG 통합보고서’를 공개했다고 25일 전했다.

네이버는 이번 2023 통합보고서에서 ‘ESG 7대 전략’을 소개했다. ‘ESG 7대 전략’은 ▲팀네이버 기술 기반 ESG 영향력 확대 ▲정보보호 강화 및 안전한 인터넷 생태계 조성 ▲파트너 상생 및 지역사회 기여 ▲2040 카본 네거티브 달성 및 친환경 활동 확대 ▲구성원 성장 및 인권 존중 ▲지배구조 투명성 유지 및 선진화 ▲윤리경영 및 리스크 관리 강화 등이다. 네이버는 이를 기반으로 부서별 추진 과제를 수립하는 등 ESG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버 2023 ESG 통합보고서 표지. /네이버

보고서에는 7대 전략과 함께 ▲개인정보보호 및 프라이버시 보장 ▲구성원 조직문화 개선 ▲온실가스 관리 및 재생에너지 확대 ▲사이버 보안 시스템 강화 ▲인권 및 다양성 존중 등 주요한 5가지 주제에 관한 회사의 관리체계 및 향후 방향성도 담겨있다.

네이버의 2023년 ESG 주요 성과 이미지. /네이버 ‘2023 ESG 통합보고서’ 갈무리

먼저 네이버는 ‘환경 성과’로 지난해 총 1만6809tCO2e(이산화탄소상당량톤) 분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절감한 것을 꼽았다. 이는 운영상의 환경영향 저감 노력 및 지속적인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등으로 얻은 성과다. 네이버는 환경영향 저감을 위해 사옥 및 데이터센터의 계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에너지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방안을 고민해 건축했다. 그 결과 올해 국제 친환경 건물 인증 제도인 LEED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획득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등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솔루션도 개발했다.

이어 ‘사회 성과’로는 ‘IT 기술윤리 강화 및 정보 격차 개선’, ‘정보보호 강화 및 안전한 인터넷 생태계 조성’, ‘구성원 성장 및 인권 존중’ 등을 공개했다. 네이버는 커넥트재단을 통한 교육 지원과 해피빈을 통한 기부 및 펀딩 등을 포함해 지난해 총 1063억원 규모의 사회적 기여 성과를 창출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네이버는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건전하고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선언했다. 투명한 이사회를 운영하는 등 지배구조 투명성 유지 및 선진화에 힘쓰고, 부패 방지 시스템 고도화 등을 통해 윤리 경영 및 리스크 관리 강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규리 더나은미래 기자 kyurio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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