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8일(월)

고려아연, 안전혁신위원회 2기 출범… “안전은 최우선의 가치”

고려아연은 회사의 안전혁신을 위한 ‘안전혁신위원회’ 2기를 출범시켰다고 4일 밝혔다. 2021년 처음 출범한 위원회 1기가 약 3년간의 활동을 마친 데 이어 6월부터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2기가 활동을 시작했다.

고려아연이 회사의 안전혁신을 위한 ‘안전혁신위원회’ 2기를 출범시켰다. /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이번 혁신위 2기 출범식을 계기로 안전중심의 경영을 최우선으로 하는 당사의 관리시스템을 개선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Begin Again: Safety”를 슬로건으로 한 안전운동정책과 함께 활동을 펼쳐나가면서 정책수립기구로서의 역할을 지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번 안전혁신위원회 2기의 경우, 특별히 주요 전문분야별 외부위원을 초빙해 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원회 의장으로 권기섭 전 고용노동부 차관이 위촉돼 산업안전보건 정책 분야를 담당한다.

이어 김정원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직업환경보건센터 소장(직업환경의학 전문의)이 보건 분야를, 배성실 울산대학교 나노에너지화학과 교수가 안전분야를 담당할 예정이다.

총 9인의 구성(외·내부위원, 노동조합, 협력사 협의회 대표 등)으로 이뤄진 안전혁신위원회 2기는 향후 다양한 소통과 자문을 통해 고려아연의 안전보건 재도약을 뒷받침해 나간다.

이준용 고려아연 온산제련소장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우리 회사의 최우선 가치”라면서 “앞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안건보건관리 정책을 수립 및 실행해 달라”고 위원회에 당부했다.

권기섭 안전혁신위원회 의장은 “안전이야말로 노사 공동으로 추구해야 할 최선의 가치이며, 사업장 내에서 절대 위험이 묵인되거나 방치돼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단순한 규정의 준수를 넘어 안전이 노사 모두에게 체화될 수 있도록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김강석 더나은미래 기자 kim_ks0227@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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