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판매 1개당 1000원씩 적립… 전체 회원 15%, 모금활동에 동참…
희귀난치성질환자 의료 활동 지원… 소외계층에 도서관·도시락 제공
‘뉴스킨 코리아’는 화장품을 비롯한 퍼스널 케어 제품과 건강기능 식품 및 기술 제품 등을 판매하는 세계적인 직접판매기업, ‘뉴스킨 엔터프라이즈’의 한국지사로 1996년 2월 설립됐다. 2009년 2172억원의 매출액으로 전세계 51개국 지사 중 매출액 2위를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뉴스킨 코리아’는 설립 다음 해부터 장학사업을 비롯해 사회공헌 활동을 시작했다. 뉴스킨 코리아의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수포성 표피 박리증 어린이, 루게릭 환자 등 희귀난치성질환자 대상 지원사업과 도서관 기증, 도시락 나눔 등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 사업이 두 축을 이룬다.
그중 가장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펼치는 활동은 바로 희귀난치성질환자 대상 지원사업. 지난 2003년 수포성 표피 박리증 환우 가족 정기모임 시작부터 함께 한 뉴스킨 코리아는 그간 수술 및 치료비를 후원하고 정기모임 등 행사를 지원했으며, 나아가 강남세브란스 병원 수포성표피박리증 연구센터 연구비까지 지원하고 있다. 수포성 표피 박리증은 유전적 피부 질환의 하나로 작은 충격에도 쉽게 피부가 벗겨지거나 수포를 형성하는 희귀질환이다.
뿐만 아니라 뉴스킨 코리아는 2003년부터 건강기능제품 ‘레이시맥스’ 제품을 1개 판매할 때마다 1000원씩 적립하는 캠페인을 9년째 이어오며, 매년 약 1000만원의 기금을 ‘한국근위축성 측삭경화증 협회’에 전달하고 있다. 그 외에도 낙후된 시골 초등학교에는 ‘희망도서관’을, 월드비전을 통해서는 결식아동 및 장애인, 독거노인들에게 ‘사랑의 도시락’을 전한다.
이처럼 활발히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수 있었던 것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 때문. 지난 2004년 국내 회원들을 중심으로 ‘뉴스킨 포스 포 굿 후원회’가 발족하면서 기금 모금이 이루어졌다. 후원회는 ‘1만원 후원 계좌 만들기 운동’과 ‘1% 나눔 운동’을 전개했고, 그 결과 현재 전체 회원의 15%에 해당하는 1160명이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모금된 기금만도 약 13억원에 달한다.
회원들은 2009년부터 ‘너리시 더 칠드런(Nourish The Children)’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뉴스킨 엔터프라이즈’의 전세계 51개국 지사는 2002년 캠페인 시작 후 지금까지 약 2억 5천만 끼를 공급했으며, 한국은 2009년 참여 이후 총 330만 끼를 공급했다.